어제가 명성황후가 일본 놈들에게 갈갈히 찢기고 불에태워지는 끔찍한 시해를 당한지 정확히 120주기입니다.
그런데 새누리당, 박근혜정부는 역사교과서를 국정화 추진을 결행하는데 기막힙니다.
새누리당이 추진하던 교학사교과서에는 명성황후를 시해한 일본놈의 자서전 내용을 소개하며
일본은 어쩔수 없이 죽일 수 밖에 없었다는 뉘앙스가 나오고
더욱 기막힌건 '일본낭인이 민비를 시해할 수 밖에 없던 심정을 이해해보자'면서 '생각하기' 코너에 넣었습니다.
일제 수탈은 쌀 수출로 표기하고, 일제강점기를 미화합니다.
새누리당은 국정교과서를 이제는 그럴싸한 통합교과서로 바꿔부르며 국정교과서를 추진하고있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은 여론조사에서 역사교과서를 통합교과서화하는데 찬성하냐고 물으면 그렇다고 하겠죠?
대운하를 4대강으로, 기업 특혜부여를 노동개혁으로 바꿔부르는 것과 똑같은 일입니다.
어제 KBS 9시뉴스는 5번째 정도로 짧게 단 1번 보도하며 여야가 싸움중이란 내용만 부각시키며,
방송내내 하단 자막으로 '국정교과서는 국사편찬위원회가 집필', '김무성: 국정교과서로 균형잡힌 교육해야.', '이종걸: 역사교과서 법제화 추진.' 이런식으로 시청자들이 국정교과서에 호감을 가지게 방송하는데 정말 울화통이 치밉니다.
'야당:국정교과서는 친일행위, 독재미화 교과서' 정상적이면 이런 자막을 보도하겠죠.
세월호, 메르스 이후 요즘 뉴스에서 정권에 불리한 뉴스는 아예 방송하지않거나 이런 식으로 국민에게 잘못된 인식을 주입하려고합니다.
반드시 국정화 막아야합니다.
전국민의 일베화 저지해야합니다.
아이유, 한그루 가정사에 가질 관심과 댓글 국정교과서에 쏟아부읍시다.
그게 대한민국을 위한 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