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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와 새누리당이 한국사 교과서의 국정화를 강행키로 했습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친일 독재를 미화하는 역사를 가르치자는 건데,
박근혜와 김무성 부친의 친일행적을 감추기 위한 국정교과서 시도
반드시 막아야 합니다.
국정교과서 제도를 운영하는 나라는 북한과 베트남, 스리랑카, 몽골 정도이고 과거 일제강점기나 이승만 정권에서도 국정교과서가 아닌 검인정체제를 운영왔습니다.
긍정의 역사는 과를 숨기는 데서 나오는 게 아니라 잘못의 역사를 정확히 평가하고 반성으로부터 시작하며...독일이 과거의 나치에 대해 현재까지도 반성하고 나치의 등장에 대해 처벌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런데.지금 대한민국은 과거 반성은 커녕 오히려 친일과 5,16 쿠데타를 미화할려는 한국사 교과서를 채택할려고 합니다.
한국사 교과서가 국정화될 경우 '친일의 행위'를 '대한민국의 근대화'로 탈바꿈시키고 '일제 식민 지배가 근대화에 기여'하였다는 궤변으로 자신들을 합리화하는 대신 독립운동을 폄훼할 겁니다.
심지어 교육부가 직접 나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중고등학교 교사의 3분의 2가 넘는 77.7%가 국정교과서에 반대했습니다.
국정화를 추진하는 세력의 논리는 한마디로 현재의 한국사 교과서들이 좌편향돼 있다는 것인데, 제 얼굴에 침 뱉기라구요...
지금 사용되는 교과서는 이명박 정부에서 공시한 집필기준에 따른 것이고, 더구나 2013년 교학사 교과서 논란을 거치면서 교육부의 수정명령 등을 통해 2250건의 수정·보완을 거친 내용입니다.
당시 교육부는 “대한민국 정체성, 6·25 전쟁, 일제강점기 미화 및 북한 문제 등 서술 내용을 수정하였다”며 “이를 통해 미래세대인 우리 학생들의 올바른 역사인식 형성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자랑했죠.
그러고도 좌편향 교과서라고 우기면 결국 이명박·박근혜 정부가 좌편향 정부라는 얘기나 마찬가지입니다.
박근혜 정부가 한국사 교과서를 국정화하려는 것은 자기 아버지인 박정희의 군사쿠데타를 미화하려는 것이며.....더 큰 문제는 보수가 영구집권을 하기 위한 음모가 깔려있습니다.
불과 한 달 남짓 동안 국정화 반대 선언과 성명에 참여한 교수와 교사, 학부모 등의 수가 5만 명이 넘었다고 합니다..
해외동포들도 반대여론이 들불처럼 번지고 있습니다..
국내를 넘어 전세계 15개국 재외동포들도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에 반대 목소리를 보태고 있다.
외신 전문 번역매체 <뉴스프로>에 따르면, 지난 2일 재외동포들은 역사 교과서 국정화 반대 성명서를 발표, “국정화 된 교과서가 친일과 독재를 정당화하고 독립운동을 왜곡하려는 의도를 가지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들은 또 “국정화 교과서 추진은 박근혜 정권이 민주화 운동을 통해 이룬 민주주의적 가치를 파괴하고 유신 독재로 회귀하려는 것”이라고 비판, 전세계 민주시민들과 함께 교과서 국정화를 저지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한편, 현재까지 미국, 캐나다, 호주와 독일 등 15개국에서 1,466명이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반대에 서명했다고 <뉴스프로>는 전했다.
다음은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에 반대하는 재외동포 성명서> 전문
우리 재외동포들은 대한민국의 오늘과 미래를 위해, 그리고 바른 역사 교육을 통한 재외동포들과 미래 세대들의 바른 가치관 성립을 위해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에 반대하며 이를 철회할 것을 대한민국 정부에 강력히 촉구한다.
교학사 교과서 파동에서도 경험하였듯이 국정화 된 교과서가 일제 식민지 시대를 근대화로, 박정희 군사 독재를 산업화로 미화하며 친일과 독재를 정당화하고 항일 독립운동을 왜곡하려는 의도를 내포하고 있기에 결코 추진 되어서는 안된다.
친일과 독재의 상징인 박근혜 정권과 새누리당이 이를 추진하겠다는 것은 결국 자신들의 역사적 죄과를 덮고 미래 세대들을 자신들의 정권에 충성하게 하는 도구로 삼겠다는 의도를 분명히 드러낸 것이며, 지난 수 십 년 동안의 민주화 운동을 통해 마침내 이룬 민주주의적 가치를 파괴하고 유신 독재시대로 되돌아가겠다는 것이다.
우리 재외동포들은 박근혜 정권의 역사 교과서 국정화와 이를 통한 독재로의 회귀를 절대로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국정화를 반대하는 전 세계 민주시민들과 함께 그 독재적 발상을 철저히 막아 낼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
2015년 10월 2일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에 반대하는 재외동포들
서명자 : 심영주 외 1,466명 (미국 각 지역과 캐나다, 호주, 독일, 영국, 필리핀, 멕시코, 뉴질랜드, 캄보디아, 모잠비크, 일본, 프랑스, 브라질, 네덜란드, 말레이시아 등 15개국)
연명단체 (무순) : NAKA, 미주희망연대, 인디애나 폴리스 세월호를 잊지않는 사람들의 모임, 나라를 걱정하는 알버타 사람들, 한반도 중립화 통일 협의회 LA 지회, 6.15 해외측 미국 위원회, 함석헌 사상 연구회, 스토어스 한인교회, 씨알재단 (한국), Korean American Citizens Academy, Sewol Worldwide Network (독일), 뉴욕 민주연합, 들꽃교회, Korean American Forum of California, 나라사랑 모임 (브라질), 세월호를 기억하는 벤쿠버 사람들 (캐나다), LA 사람사는 세상, 내일을 여는 사람들, 세월호를 기억하는 토론토 사람들 (캐나다), 우리문화 나눔회, LA 시국회의, 애틀랜타 세사모, 시카고 더함교회, 북가주 세사모, 겨레의 뿌리
이젠 대한민국 국민들도 나서야 합니다.
미래 학생들에게 권력의 입맛에 따라 친일 독재를 미화하는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반대서명에 온국민이 동참해 주세요!!~
어휴 나라꼴이 어케돌아가는건지,.........
출처 | http://bbs3.agora.media.daum.net/gaia/do/mobile/petition/read?articleStatus=S&cPageIndex=1&bbsId=P001&cSortKey=depth&articleId=1747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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