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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military_61554
    작성자 : 푸-더덕
    추천 : 13
    조회수 : 2701
    IP : 220.125.***.78
    댓글 : 47개
    등록시간 : 2016/02/28 22:47:51
    http://todayhumor.com/?military_61554 모바일
    군대에서 엄청난 후임을 겪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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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최전방 포병대대에서 군생활을 하였습니다
    특이한 사항은 제가 대대로 전입을 갔을때 분대선임은 둘다말년병장뿐이였고

    제가 이등병 5개월때가 될때 저는 분대 왕고가 되어있었습니다.
    선임들은 제 앞길이 정말 막막하고 불쌍해 보였는지 밤낮할꺼없이 임무수행을 할수 있게 교육을 진짜빡시게 해주었고
    선임들이 전역을 할때쯤에는 이등병 5개월 짜리가 일병도 안되었는데 분대임무를 마스터 할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중대쪽에서는 불안했는지 저희 분대랑 비슷한 분대에서 또 병장 한명을 데리고와 명분만 분대장인 분대장을 한명 세워두고
    군생활을 하였습니다

    아 이런 이야기를 할라는게 아니고...ㅋㅋ

    군생활에 정말 기가막힌 위기가 많았지만 그중 최고로 꼽을수 있는 위기중 하나인 엄청난 후임이야기를 할라고합니다 ㅋㅋ
    위에서 말했듯이 저는 중대에서도 최연소?? 분대장을 달게 되었고 그 짬도 없는 병사 한명을 분대장 교육대에 보내놨더니 
    사단에서 300명 오는 교육에서 3등을 해오고 분대임무에서도 타대대에서도 탐내는 병사가 되었습니다 
    간부들은 저만보면 간부지원하라고 들들 볶을 정도 이니까요 ㅋㅋㅋ

    아 제 자랑은 여기서 그만하고 ㅋ

    여기서 문제는 제가 마음씨도 착해서 그렇고 분대임무면 임무 후임들에게도 가장 착한선임으로 뽑히는등 이런일이 많아서그런지
    중대장은 왜 관심병사가 들어오면 무조건 저희 분대로 보내버렸습니다...............
    그런데 또 문제는 제가 잘 키우고키워 이등병을 지나 이제 쫌 데리고다니면서 임무 좀 할때쯤이면 다른분대로 보내버리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중대내에서 원래서 1분대 티오가 2명이 부족한대도 불구하고 일단 관심병사를 그냥 보낼수 없으니까 
    제가 있는 통신분대로 티오가 부족함이 없어도 일단 과적 티오를 만들어 관심병사를 넣은다음 관심병사가 이제 부대에 적응하고 관심병사에서 조금 나아진거 같다면 바로 티오가 부족한 1분대로 보내버리는 시스템이였습니다..

    다 키워논 제 자식같은 후임들을 눈앞에서 뺏기고 뺏겨 그렇게 4명의 저희 통신분대원들이 다른 분대로 보내지고

    어느날 통신반장이 절 찾아왔습니다... 

    어마어마한 병사가 한명 올꺼같은데 왠지 이번에도 너한테 그병사 보낼꺼 같다 라고 말하더군요...

    어마어마?? 뭐가 어마어마 한거지?? 

    나 : 아니 어마어마?? 얼마나 어마어마 합니까??
    통신반장 : 이거 말로 할수 없이 어마어마하다.

    나 : 상상초월입니까??
    통신반장 : 일단 여기서 할말은 아니고 자깐 따라와봐

    나 : 알겠습니다..

    하고 상황실로 가서 들은 이야기는 정말 상상초월이 이야기들이였습니다

    이번에 오게되는 병사는 이등병이 맞긴 한테 입대한지 1년이 된 이등병이라는겁니다.......................................

    아니 왜 입대한지 1년됬는데 아직도 이등병???

    여기서 부터 그 어마어마한 병사를 a병사라고 칭하겟습니다.

    이유는 이렇습니다.. 처음에 이등병휴가를 보내고 부대로 복귀한 a병사는 휴가기간 동안 여자친구와 다툼으로인해
    헤어짐을 통보받고 부대를 복귀하게 됩니다

    부대를복귀하자마자 여자친구에게 전화를 해도 헤어진여자친구는 전화를 받지 않고 연락두절상태

    중대장에게 찾아가 고민꺼리가 있다고 상담을 신청하고 여자친구와 헤어졌다 정말 너무나도 힘들다고 상담을 하였다고 하더군요
    그러고 중대장에게 휴가를 보내달라고 했답니다.

    나가서 여자친구를 보고 오고 싶다고 안그러면 미쳐버릴꺼 같다고 ....
    중대장은 이등병 휴가를 다녀오고 a병사가 너무 힘들어 하니 일단은 기달려봐라 내가 휴가증을 하나 구실을 만들어 나가게 해주겠다고
    약속을 하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날밤 그 a병사는 근무중 탈영을 합니다...

    같이 근무서던 사수가 잠을 자는 동안 탈영을 하지만 사수가 잠에서 깨서 금방 당직사관에게 보고를 하여 부대 주변에서 잡았다고 합니다
    워낙에 체력적으로도 부실해서 다행이지 아니였으면 부대에서도 처리못해서 상급부대에 연락을 해야할 상황까지 올뻔한거죠

    부대가 뒤집어지고 중대장이 a병사와 상담을 하는데 여자친구와 헤어져서 힘들고 군생활이 너무힘들다고 진술을 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중대장은 조금 시설도 좋고 편한 부대로 전출을 보내줍니다

    탈열을 한 사실은 간부들끼리만 알고 상급부대에는 보고를 안한거 같고요
    전출을 간 부대 간부들도 아마도 알고 있었을 껍니다...

    전출을 간 부대에서 일단 중대장이 a병사와 간담회를 통해 일단 부모를 호출해서 병사가 너무힘들어해서 부대를 이쪽으로 전출오게 되었다
    여자친구와의 문제도 있고 좀 힘들어하는거 같아 중대장 권한으로 휴가 2박 3일을 주겠다고 

    하지만 복귀때는 부모님이 부대까지 꼭 데리고 오셔야 한다는 약속을 받고 a병사를 휴가를 내보내줍니다

    2박3일의 휴가를 받고 복귀한 a병사는 아직도 여자친구와의 문제를 해결을하고 복귀하였습니다 ..

    다행히 a병사는 여자친구와의 문제가 해결되자 군생활도 어느정도 하는거 처럼 보였다고합니다.

    그런데 그것도 몇일 못가 또 여자친구에게 전화를 하지만 1주일째 여자친구는 연락두절상태..
    분대장이 그 a병사의 기분과 상태를 잘 관찰했어야하지만 여자친구와의 문제도 해결하고 복귀하고 요즘 군생활도 잘하고있는거 
    같아보여 방심을 했는지 여자친구와 전화가 1주일째 안되고 있는건 몰랐나봅니다

    그날밤 정확하게는 모르지만 위병소근무인지 초소근무를 서다가 무장탈영을 하였다고 합니다
    무장탈영....................... 하지만 이번 역시 a병사의 저질체력과 사수의 빠른대처로 a병사는 잡히게 되고

    이번에는 정말 갈대로 가버린지라 그 오밤중에 중대장 호출에 난리가 아니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중대장이 잡혀온 a병사에게 도대체 왜이러는거냐 원하는게 뭐냐 

    오늘있었던 일은 저번에 있었던 탈영이랑 죄의 무게가 다르고 2번째 이기 때문에 내 손에서는 안될꺼 같다 라고 말하자

    a병사가 중대장 얼굴에 주먹을 날렷다고 합니다

    중대장실에서 a병사와 중대장이 싸우고 있는데 행정실에서 분위기가 이상한거 같아 들어가 중대장과 a병사를 말리고
    a병사는 그다음날 바로 육군교도소 행을 하였습니다...

    여기까지가 통신반장이 저에게 말해준 이야기입니다..

    너무나 충격적이고 진짜 어마어마스펙타클 어메이징한 놈이 우리 중대로 오는구나 라고 생각하는데..
    왠지 느낌아닌 느낌이 중대장이 또 저에게 그 a병사를 보낼꺼 같다는 느낌이 너무나도 강하게 들었습니다...

    그날밤..... 10시가 되고 취침소등이 이루어지고 오늘은 근무없는 꿀잠이구나 하고 누워서 이제 막 잠에 들라 하는데

    누군가 저를 깨웁니다.. 푸더덕 상병님.. 푸더덕상병님... 

    나 : 왜?? 나 오늘 근무없어 ...
    불침번근무자 : 중대장님이 fdc분대장이랑 통신분대장 중대장실로 오라고 하십니다...

    저희는 신막사로 생활관마다 분대가 따로 생활관을 썼으며 저희 대대는 포병부대라 통신과 fdc가 호흡이 잘맞아야 되서
    통신과fdc가 같은생활관을 사용하였습니다..

    중대장실에 가니까 중대장은 

    중대장 : 어!! 자는데 미안하다.. 긴이 할이야기가 있어서 불렀다...

    중대장실 책상에는 치킨과 맥주가 있었고

    중대장은 먹으면서 이야기 하자고 하면서 맥주 한캔씩을 줬습니다.

    이야기를 듣자니.... 역시 예상대로 그 a병사를 제가 있는 통신분대로 보내고 싶다고 하였고
    진짜 어마어마한놈인거 같으니까 수틀린다 싶으면 바로 다시 영창이나 육군교도소로 보내버릴생각이다

    그런데 그어마어마한놈을 데리고있을만한 애가 없어서 부탁한다고 저에게 부탁을 하더군요.

    그래서 중대장이 부탁하는데 거절도 할수 없고 일단은 알겠다고 승락을 하니
    중대장이 너무나도 고맙다고 4박5일 휴가증을 하나 챙겨주겠다고 약속을 합니다


    휴가라면 그정도 쯤이야 생각하고 그때 승락을 했던게 너무나도 지금 후회스럽습니다......................ㅋㅋㅋㅋㅋㅋ

    그 a병사가 전출온날 제가생각하던 그런 병사는 아니였습니다.
    엄청 활발하고 체력은 없을지라고 배울라고 하는 의지도 있고 

    아니.. 통신반장이 조금 이야기를 과장해서 말한건가... 전혀 그런애 아닌거같은데...

    이렇게 생각하고 2주가 흘러갔을때 자주 눈앞에서 없어지는 일이 발생합니다
    청소시간에 혼자서 담배를 피러 가거나 생활관에 전화기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자꾸 밖에 있는 전화기를 사용하거나

    그래서 a병사야.. 어디를 갈때는 꼭 분대장에게 보고를 하고 가야된다 라고 말을 하였지만
    그것도 한번 두번 하면 그뒤로 또 다시 반복되었고

    첫번째 일이 터집니다.. 저희 전방포병부대 특성상 통신분대는 분대당 한명씩 상황실에서 24시간 로테이션을 돌아가면서 근무를 서야했는데

    그날 주특기 시간에 제가 근무를 서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상황실앞에서 뭔가 티격태격하는 소리가 들리고 1분대 분대장이 상황실로 찾아와 a병사와 강일병이 싸움이 났다고 하더군요

    나가보니 이미 강일병 방탄은 바닥에 나뒹굴고 있고 둘이 멱살을 잡고 티격태격 하고 있는걸 가서 말리고 둘의이야기를 중재해
    화해를 시켰습니다...

    싸운이유는 a병사가 입대는 일찍했지만 계급이 이등병이고 육군교도소에만 있었지 군생활을 별로안했고
    강일병은 a병사보다 입대날짜는 느리지만 군생활을 더 많이 했기 때문에 이것저것 주특기 교육할때 가르쳐주고 하다가

    a병사가 자좀심이 상해 강일병에게 욕을 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제가 둘 앞에서는 강일병에게 계급은 낮아도 입대순으로 치면 너가 후임이니 어느정도 선임대우를 해주라고하고
    a이병에게는 그래도 주특기는 강일병이 너보다 잘알고 많이 알고 있으니 자존심 없이 배웠으면 좋겠다
    라고 말해주고 화해를 하고 강일병을 따로 불러 담배 한대 피면서 꼬라이 한명 때문에 좀 힘들꺼다 조금만 참아라 라고 말하니
    강일병도 이해를 해주더군요..


    그리고 1주일이 지나고 제설 작업을 하는데 제 동기이자 이번에 간부를 지원한 박상병이 a이병에게 너는 왜이렇게 뺑끼를 칠라하니
    선임들 다 같이 제설작업 x빠지게 하는데 너 혼자만 씨팔 뻉끼치고 앉아 있는 꼴 나는 못본다고 말하자
    그 a병사가 근처에있던 행정보급관에게 가서 박상병이 저에게 욕을 하였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행정보급관도 a병사를 별로 믿음직스러워 하는게 아니라 박병장을 불러 물어보니
    욕은 했지만 모두다 열심히 하고 있는데 혼자 하늘쳐다 보고 있고 설렁설렁 걸어다니는게 너무 화가나 말했다고 하니

    행정보급관은 박상병편을 들어 너가 잘못하니 욕을 먹었다고 열심히 하라고 말하자

    a병사는 행정보급관에게 뻐큐를 날립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행보관이 그모습을 보고 피가 꺼꾸로 돌았는지 방방날뛰고 병사들이 말리고 난리도 아니였습니다.

    그날밤 행보관, 중대장이 또다시 저를 중대장실로 불러들였습니다
    이번에는 족발과 맥주가 있더군요..

    a병사를 보내보려야겟다고 합니다.. 뭐하나 사고칠때마다 보고를 하라고 합니다
    누적으로 징계위원회를 열어 영창을 보내던 교도소로 다시 보내야 겠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사고를 칠때만 기달리고 있는데 이상한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a병사가 밤마다 잠을 안자고 담요속에서 무언가를 엄청 열심히 적는다고 말하더군요
    그래서 일기 쓰는거 아냐? 하니까 이상병이 모르겠다고 하더군요

    저희분대에 a병사와 입대 날짜로 따지면 입대 동기인 이상병을 맨투맨을 시켜 a병사의 일거수 일투족을 저에게 보고하라고 시킵니다

    그래서 알아낸 사실은 a병사가 일기를 쓰는게 아니고 지금까지 a병사가에게 일어난 일들을 써내려간 글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사실을 알고 저와 동기인 행정병 분대장인 동기에게 a병사를 초번초로 근무를 꼭 넣어달라고 부탁을 하고 
    초번초로 근무를 들어간날 a병사가 써놓은 글들을 보게됩니다

    강일병과 싸운날 행보관과 싸운날 그외에 사소한 이것저것 우리부대에 있는 내무부조리 
    분대장이 전화를 못하게 막는다 이런 이상한 글들로 가득하더군요
    강일병과 싸운것도 완전 자기에게 편중되게 쓴 글들이였으며 행보관과 싸운날도 자신은 제설작업을 열심히햇는데도 불구하고 박병장에게
    욕을 먹었으며 그걸 행보관에게 보고하자 행보관도 자신에게 욕을 했다고 적혀있었습니다.

    그래서 그걸본후 저도 그a병사가 있던 일을 자세하게 제 수첩에 적었습니다..이렇게 a병사의 일기를 대적할만한 무기를 하나 만들었다고
    생각하고 그다음날

    제가 당직보조로 근무를 서는날이였습니다.
    행정실 앞이 요란한가 싶더니 또 1분대장이 행정실로 찾아와 지금 너희분대원들 싸움났다고 찾아왔습니다

    찾아가보니 근무를 마치고 들어간 저희 통신분대원 강일병과 a병사가 생활관에서 싸우고 있었습니다.
    이유를 물어보니 근무중 a병사가 강일병에게 내가 너보다 입대날짜가 빠르니 사수다 라고 말한후

    나 자깐 화장실가서 담배한대 피고올테니까 근무 서고있다가 간부나 누구오면 신호를 달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강일병은 어디서 개소리 지껄이지 말라고 말하자 a병사가 불침번 상황판으로 강일병의 모자를 쳐서 떨어트리고
    상황판으로 이마를 찍었다고 하더군요

    강일병은 근무중 싸울수가없어 근무가끝나고 생활관에가 근무중담배를 피러가는건 잘못된일이다 그건저지하니까 폭행을 한건
    더욱잘못된거라고 보고를 하러간다고 하자 a병사가 강일병의 멱살을 잡고 죽고싶냐고 하고있는 과정에서

    제가 생활관에가서 말리자 a병사는 말리지 말라 하였고 제가 왜싸우냐 물어보니 위와같이 강일병이 대답해서
    제가 a병사에게 가서 미쳣냐 너가 잘못한거고 병사를 폭행한거는 너의 잘못이다 사과하라고 하자

    저에게 지랄하고 자빠졋다고 말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a병사에게 와 끝까지 가자는거냐고 하니
    a병사가 저를 칠듯이 쳐다보더군요

    그래서 저는 왜? 칠라고?? 쳐보라고 너같이 뜀박질도 못하는 놈한테 맞고 나가떨어질사람 아니라고
    이길자신있으면 치라고 하니 못치더군요..

    그러자 당직사관이 와서 말렸고 다같이 행정실로 끌려가 진술서를 작성하였습니다
    아침에 중대장이랑 행보관이 찾아와 징계위원회를 열어야 겠다고 하여

    그 a병사는 징계위원회에서 4박5일 영창을 징계받았습니다.

    하지만 a병사는 군인권센터에 전화를 하여 저희 부대와 자신의 상황을 설명하고 어떻게 진행되었는지까지 다 진술을 하였는지
     그다음날 갑자기 중대장이 찾아와 진짜 상당한 또라이가 온거 같다며
    징계위원회를 다시 열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유는 원래징계위원회는 한명만 회부될수 없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군인권센터에서 부대로 연락을해서 징계위원회를 다시 정확하게 열으라하여

    강일병과 저와 a병사를 위한 징계위원회를 다시 열게 됩니다

    그래서 징계위원회는 생각한거보다 금방 끝났습니다. a병사에 대한 진술과 처벌에 관한건없고
    강일병과 저에 대한 진술과 처벌에 대한 통보를 하는것 뿐이였습니다

    강일병은 하극상으로 저는 분대원을 관리못한 죄로 정기휴가를 1일씩 잘렸습니다 
    그런데 처벌에 관한건 각자만 알게 개별통보를 해줬는데

    중대장이 강일병과 저에 대한 처벌은 형식상 처벌이고 나중에 다시 다 보상을 해주겠다고 따로 말을 해줬습니다
    a병사가 저희에 대한 처벌을 알게 되면 다시 날뛸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절대 말하지 말라고 말했고

    그렇게 끝나는줄 알았는데 어디서 들었는지 a병사가 저희의 처벌 정기1일제한을 알게되서 
    다시 군인권센터에 전화를 해서 자신은 영창4박5일 인데 같이 징계를 받은 분대장과 분대원은 정기휴가 1일제한만 받았다고 보고를하여

    다시 인권센터에서 부대로 다시 징계위원회를 열어 달라고 말하여 다시
    징계위원회를 열게되었습니다

    a병사는 이번에는 단단히 준비를 했는지 진술을 할때 지금까지 부대원들이 알고있는 사실 간부들이 알고 있는 사실은
    모두 조작된것이라고 하며 자신이 진실을 다 일기장에 써놨다고 진술을 했습니다

    그러자 징계위원장인 행보관이 무슨일기를 작성했냐고 물어보자
    자금까지 일어난 사건과 우리부대의 부조리 모든것을 적어놨다고 하더군요

    그러자 행보관이 한말이 정말 사이다

    군대에서 사적으로 일기를 적을수 없다 단지 수양록에 적는 일기만 가능할뿐
    부대내에 일어나는 일과 사적인 부대내 상황을 적은걸 공개할시에는 죄가 가중처벌될수 있다

    a병사 너가 적은 일기는 그것에 포함되기 때문에 가중처벌 되어질것인데 공개할것인가??

    그러자 a병사는 꿀먹은 벙어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징계위원회는 끝나고 강일병과 저는 4박5일 휴가를 짤리게 되고

    a병사는 14박15일 영창을 가게 되었습니다

    a병사가 레토나를 타고 영창을 가던날 저와 저희 분대원들은 그의 뒤통수를 대고
    "잘가라 씹새끼야!!"" 라고 외쳐줬죠 ㅋㅋㅋ


    그리고 그날밤 중대장이 저를 찾아 중대장실을 가니 치킨과 맥주를 시켜놓고 
    정말 잘했다 내 간부인생에서 가장 힘들고 고난이 될뻔한 사건을 처리해줬다고

    정말 고마워하더군요........


    그런데... 징계받은 4박5일 휴가는 보상받지 못했다는 후문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길은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ㅋㅋ
    전역한지 6년이 지나서 그런지 가물가물해서 잘적었나 모르겠습니다..ㅋ
    오타도 많을꺼 같고.. 
     

    출처 나의 군생활...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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