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방 덱 카운팅 하면서 탈진까지 끌고가서 덱 다보고 이겼어요.
그런데 이상하게 전사인데 난투가 2장이라서 무척 덱 무겁다고 생각을 했어요.
거기다가 초반에 난투로 한번 필드 정리됬는데, 후반에 한번 더나와서 좀 당황은 했거든요.
그리고 다음판에 똑같은 사람 또걸렸어요.
이사람 덱 기억하는게
기본 방밀 전사덱이랑 베이스는 똑같은데
전설은 실바나스, 그롬마쉬 라그나로스 이세라 4장을 썼고
무기는 전쟁도끼 2장 죽음의 이빨1, 피의 울음소리 1
주문은 난투 2장.
나머지는 다른 방밀덱과 같음
이사람 걸리자마자 계획한게
1. 권능 - 고통은 라그나로스가 최우선, 어쩔수 없으면 그롬마쉬, 나머지는 카드 아낀다.
2. 정신지배는 무조건 이세라.
3. 실바나스 상대 끄내기 전까지는 내 실바나스 먼저 끄내지 않는다.
4. 난투 2장이니까 초반 저코 하수인. 특히 초반 명치좀 많이 패서 간식용 좀비 노리는 난투 유도하고, 후반에는 상대 난투 쓰고싶어도 못쓰게 필드관리.
이렇게 게임 첫패 고를떄 설계하고 시작.
난투 1장 빠졌지만, 2장인것을 알고 있었기에 올릴 하수인은 많았지만, 퓨진 + 잡 하수인 1장
이렇게 필드 유지했고,
결국 타디우스 띄우고 승리.
상대 카드 2장 남아있는건, 난투랑 라그나로스였어요.
진짜 전판 한사람 탈진까지 하면서 덱 다본다음, 덱 기억하고 운영하니까 너무 쉽네요.
핸드에 하수인은 엄청 많고 코스트도 엄청 남았지만, 일부러 하수인은 2명까지만 올리면서 상대 난투 봉쇄하고,
딱 라그나로스 올라오는거 바로 처리할 정도의 필드 장악은 유지하니까 라그나로스 끝까지 못올리고, 난투도 못올리고 그대로 게임 끝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