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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해서 베트남전 한국군 내용을 찾아보다가 재밌어서 올려봅니다.
뜻 없이 재미로 읽기위해서 올려보는거라....재미로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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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헬기조종사들의 대화방에서 자신들이 베트남에서 겪은 한국해병에 대한 기억을 나누는 모습입니다.
제 삼촌도 한국해병 수색대로 베트남 참전을 했고 저도 미국해병 가족으로 주위에도 해병이 많아
읽다 보니 가생회원들이 흥미로와 할 것같아 한 번 번역해 봤습니다.
전문 용어도 많고 제가 우리말로 군사전문용어를 잘 몰라 일하고 애 보면서 짬짬히 하려니 많이 오래 걸리네요.
우선 이거 올리고 시간 나는대로 2부도 올리겠습니다.
가끔 영양가 있어보이는 번역글로 뵙겠습니다.
제목: 한국해병에 대한 이야기를 하나 기억해...
charlie8137:
이야기는 이러해. 한국해병들이 북베트남 정규군 몇명을 포획해
우리 헬기로 우한산* 비행부대로 수송중이였어.
한국군이 베트남장교의 심문을 시작했지.
입을 안 열자 다른 병사 하나를 떨어뜨린다고 협박하더라고.
그래도 입을 안 여니 그 병사의 옷을 잡고 헬리콥터 밖으로 내 밀었지.
그래도 입을 안 열자 던저버렸어. 그 장교는 그제서야 입을 열었다는군.
한국해병이 터프한 건 알고 있지만 이 이야기 들어본 적 있어?
(*Marble Mountains: 다낭시 남쪽의 산: http://en.wikipedia.org/wiki/Marble_Mountains_%28Vietnam%29 )
mclayton:
응. 비슷한 스토리를 들은적 있어.
근데 내가 들은 이야기에선 포로가 정규군이 아니라 베트콩이였어.
그리고 옷이 아니라 탄창띠로 매달려 있었다고 했어.
그리고 K-bar*로 천천히 끊어 떨어뜨렸다는군.
아마도 누가 만들어 낸 전쟁이야기가 아닐까?
하지만 이것 한가지는 내 경험상 분명해.
한국해병의 용맹함엔 끝이 없다는 거.
기관총수로 헬기를 타고 있던 날이였지.
엄청난 공격을 받고 있던 전투지역에서 한국해병 여럿을 실어내고 있던 중이였는데
꽉 찬 헬기에 계속 올라 오는 거야.
Crew Chief**는 밖에서 질서를 유지하려 하고 있었지만 아무도 영어를 알아듣지 못했어.
파일럿이 인터콤으로 초과적제되고 있으니 올라오는 한국병사들을 차버리라고 했지.
그래서 난 다음에 올라오는 한국병사의 가슴을 문 밖으로 차버렸어.
그러자 그는 바로 튀어올라 M-16을 내게 조준하고 다가왔어.
아 죽었구나 생각했지.
어느 한 한국장교가 그 놈의 뒷덜미를 잡고 죽도록 차고 밟지 않았다면 아마 난 지금 살아있지 못할 거야.
(*미 해병용 단검: 저도 하나 갖고 있어요 ㅋㅋㅋ)
(**헬기 정비와 점검 담당)
mecollins:
난 다낭 주위에서 한국해병을 지원하거나 같이 놀 수있는 영광을 자주 가졌지.
그들은 자신들 앞에 닥친 일이 베트콩 마을을 쓸어버리는 것이든
술잔을 비우는 것이든 그보다 더 전념일 순 없었어.
무슨일이든 흐지부지하는 일은 없었고 베트콩도 한국군을 가장 조심했지.
선택의 여지가 있다면 난 남베트남군 한 중대보다
한국군 공격대 하나가 내 6시를 맡아주길 바래.
지구상의 가장 훌륭한 군인 중 하나이고 멋진 친구들이기도 하지.
OOHRAH!
JoeReed:
맞아. 그들은 절대 흐지부지하는 일이 없지.
난 1968년 12월 까지 안호아 근처에서 그들을 기꺼이 여러번 수송했었지.
대단한 전사들이였고 터프했어!
우한산 비행부대(MMAF)에서 오래된 오두막을 철거할 때였지.
미해군 장교가 한국해병소대에게 그 빌딩을 철거할 수 있냐 물었지.
한국해병은 머리를 끄떡이더니 4명이서 아무 장비도 없이 8-10분만에 부숴버리더군.
내 눈으로 똑똑히 봤어.
지게차가 갖고 갈수 있도록 완전히 박살을 내 놨어!
그들의 전설에 하나 더 더해주지.
1968년 초반 텟 공세 이후 난 13명의 포로를 동하에서 다낭으로 수송중이였어.
경호를 맡은 건 한국해병 2명이였지.
위험한 일이라고 상부는 내게 항시 내 권총을 쓸 준비를 하고 있으라 했고
난 내 45구경을 항상 차고 있었지.
하지만 난 그 총이 필요 없었고 우리가 다낭에 도착했을 땐 12명의 포로를 내려놓았어.
그때 난 초보여서 아마 포로 인원 수를 제대로 세지 못했을 거야.
Wayne Stafford:
1. FNG presentation*에서 분명히 위의 그런짓을 하지 말라고 나오지.
2. 한국군은 플래이보이지를 위해선 뭐든 바꾸지.
(*FXXXing New Guy presentation: 신참용 교육)
pm3777:
나트랑 지역 주위는 베트콩청정지역이라 할 수 있었지.
한국군 담당이였거든.
1953년 내가 한국에 있을 때였어.
한국 장교 하나가 보초서던 병사 하나가 자고 있던 걸 발견했지.
군사재판따윈 없었어.
차고 있던 45구경으로 그냥 머리를 날려버리더군.
그 병사는 깨지도 못하고 죽었어.
ㄴmecollins:
한국군 담당구역에 남아있는 베트콩은 지도를 잃어버렸거나 미쳤거나 둘 중 하나지.
dweathers:
하루는 한국군이 PT하는 걸 봤어.
한명이 농땡이를 부리니까 장교가 각목으로 그의 등과 머리를 쳐서 각목을 부러뜨리더군.
불쌍한 인간은 그냥 쓰러졌고 난 그가 죽은줄 알았어.
근데 몇분후 일어나더니 머리 좀 흔들고는 바로 아무일 없듯이 다시 PT를 시작하더군.
피가 철철 흐르는 얼굴로 말야.
난 절대 그들한테 개기지 않을 거야.
하지만 항상 그들이 내 6시를 맡아주길 바랬지!
John Ace Hunt:
한국군들은 무시무시하지.
한번 우리 비행대대원이 한국군과 싸움이 붙었었어.
우리가 그 놈이 한국군들에게 다가가기 전에 말린 건 진짜 다행이야.
Mike Amtower:
두가지 사건을 말해주지.
1. 우한산 비행부대(MMAF)에서 돌아오는 길에 한국장교가 병사의 기강을 잡고 있었어.
그들은 원을 만들어 있었고 그 안에서 계속 들린 소리는 "얍!" 하고 "퍽!" 이였지.
그리고 가끔 서있는 그들 사이로 병사가 튕겨 나오더군.
그러면 또 그를 원 안에 던져놓고 그 소리가 또 나더군.
2. 다음날 저녁 우한산 비행부대 E-club에서 한 50 kg 도 안되 보이는 한국군이
인상을 찌푸리고 오른손은 쫙 피고 걸어다니고 있었지.
옆 테이블을 지날 때 2미터에 100kg 이넘는 조지아 출신의 금발 녀석이
술에 완전 취해 그가 마음에 안 들었나봐.
친구들이 말렸지만 소용 없었어.
그는 한국군인을 밖으로 불렀지.
그 놈이 큰 스윙을 끝내기도 전에 한국군은 3대를 때렸어.
손끝으로 목젓에 한방
거시기에 발로 한방
몸이 구부려지자 수도로 목 뒤에 한방
퍽! 퍽! 퍽!
그놈은 한 30분동안 일어나지 못했어.
내 생각에 한국군은 가장 쌔고 가장 무서운 놈이 진급하는 거 같아.
가끔 우한산 남쪽의 한국군지휘본부로 그들을 수송하러 가곤 할 때
그들의 끝날줄 모르는 배구경기가 태권도 패싸움으로 변하는 걸 보곤 했지
배구를 하지 않는 놈들은 하루 종일 모래를 담은 버켓에 손끝을 찌르고 있었어.
난 한국군들의 손가락 길이가 다 같은 걸 보았어.
하루종일 그러고 있으면 그리 되지.
ㄴJoeReed
아, 기억을 되살려 줘서 고마워, 마이크.
그들의 기술 중 하나였지.
아마 그래서 오두막을 그리 쉽게 철거한 걸 거야.
John Ace Hunt:
하루는 우리 Crew Chief의 머리가 날라갈뻔했지.
왠진 기억나지 않지만 한국군 하나가 정글도를 손에 들고
포커에서 잃은 단검인지 돈인지를 찾으러 오고 있었어. (아님 chief의 머리든지)
우린 chief를 진짜 빨리 숨기고 그 한국군이 알기도 전에 우린 벌써 도망쳐 나왔어.
그 놈들은 진짜 무서워. 그냥 무서운게 아니라 진짜 fXXXing 무서워…
Mike Amtower:
한번은 한국군들이 내 53*에 장비를 싣고 있었지.
조그만 한국군 2명이 힘들게 한 300파운드(136kg)정도 돼보이는 박스를 램프 위로 올리고 있었어.
한국군 하사관이 지휘하고 있었는데 그 둘이 박스를 카고베이 정중앙에 떨어뜨린 거야.
박스들은 계속 올라오고 있었고 난 그 박스들이 좀 더 오른쪽으로 놓여야 한다고 하사관에게 말했지.
하사관은 엔진 소리 속에서 그들에게 한국말로 뭐라 소리지르더니 오른쪽으로 세번 손을 지르더군.
손의 속도가 얼마나 빠른지 눈 깜짝할 사이 손이 세번 멈춰지는 걸 봤어.
그 손이 향하는 방향에 서있지 않다는 걸 감사했지.
(*Sikorsky CH-53 Sea Stallion)
cmm8946:
하루는 내가 slick* crew chief였는데 한국군 장군 하나와 중령 하나를 픽업했지.
장군이 왼쪽자리에 중령은 뒷좌석에 탔어.
중령이 뒤에서 머리를 앞으로 내밀더니 "장군님이 다낭에선 숏타임에 얼마씩 하는지 알고 싶어 합니다"라고 하더군.
한국군에서도 RHIP**는 분명 존재하나 보더군.
(*헬리콥터를 칭하는 군대은어)
(**Rank Has Its Privilege: "계급에 따라 그에 따르는 특해가 있다"라는 뜻의 군대은어)
mecollins:
하루는 한 여자를 만나려고 다낭시가의 한국해병대기지를 지나고 있었지.
한 소대가 소총점검을 하고 있었어.
점검을 하던 장교가 몸을 돌려 한명을 보더군.
불쌍한 인간이 뭘 잘못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 장교는 묵직한 곤봉으로 그 녀석의 손등을 3번 내려쳤어.
근데 그 녀석은 총을 떨어뜨리지도, 움찔하지도, 눈깜빡하지도, 소리를 내지도, 얼굴빛 하나 변하지도 않았어.
난 한국군하고 자주 일했고 그보다 더 자주 같이 우한산 아랫길에 있는 그들의 클럽에서 놀았지만 아무 문제 없었어.
거기에서 만난 한 상급하사관 하나는 나한테 있던 잘 장식된 45구경을 탐냈고 아주 열심히 사려 했지만 악의는 없었어.
Mike Amtower:
이야기 하나가 더 생각나는군.
케산에서 항공관제관을 하는 친구 둘이 있었지.
가끔 in country R&R* 때 우한산쪽으로 놀러왔었지.
한명 이름은 로니 다르였고 딴 놈은 기억이 안 나.
그 딴 놈은 하루 122**가 관제탑을 때려 대문 반쪽이 엉덩이에 박힌채로 일본으로 가게됐지.
어쨌든 이 한국군이야기는 로니에 대한 거야.
그는 어느 하루 다낭중심가의 악명 높은 "집"들 중 하나에서 한 여자의 "봉사"를 받고 있었지.
일을 열심히 치르고 있는 중에 MP들이 문을 박차고 들어왔대.
여자는 순식간에 침대옆벽을 쳤고 벽은 핑 돌더니 뒷길이 보이는 거야.
여자는 birthday suit***만을 입고 있는 로니를 밀어내 버렸고 문을 닫아버렸어.
코너를 한국MP들이 돌아 뛰어왔고 로니는 있는 힘껏 달렸지.
몇 블락을 뛴 후 로니는 MP들에게 둘러쌓였고 로니가 자신을 입증할 수 있는 증표는
팔에 있는 해병모자를 쓴 불독 문신뿐이였지.
헌병대로 잡혀 오는 지프차 뒷자석에 담요로 둘려져있는 로니에게 한국군이 한말은
"잘 뛰는군 해병" 이였대.
(*In country Rest & Recuperation 국내휴가: 미국 본토나 아시아 동맹국으로 가지 않고 베트남 안에서 갖는 휴가)
(**소련제 BM-13 122mm 카튜샤 로켓런쳐)
(***생일옷: 나체라는 뜻)
ㄴ mecollins:
마이크, 내가 들은 이야기 중 가장 웃긴 이야기인 것같군.
내 손자가 빨리 학교에서 와서 이 이야기들을 봤으면 해.
아마 그놈은 이 이야기들을 읽기 전엔 아직도 할아버지가 한국군에대해 과장을 하고 있다 생각할 거야.
John Ace Hunt:
나랑 하사랑 몇명의 육군들이 하루는 우한산 근처 클럽에서 베트콩들에게 들켰었지.
그놈들은 우릴 잡을줄 알았겠지만 우린 벽 뒤에 잘 숨었지.
MP들이 왔고 그놈들은 산 속으로 도망쳐야했어.
그 다음부턴 다신 기지를 나오지 않았어.
기지에서 좀 멀긴 했지만 맥주는 훨씬 시원하더군.
ㄴ mecollins:
난 오후가 되면 항상 우한산기지의 정문을 나갔어.
항상 한국클럽으로 가는 사람이 있었기때문에 손만 들면 차를 얻어탈 수 있었지.
파티가 끝나면 한국군은 항상 취한 날 지프차로 대려다 주었고.
내 배는 크라운맥주와 불고기와 김치로 꽉 차 있었지.
한번도 베트콩과 마주친 적도 없고 정문의 MP도 한국군은 건드리지 않았어.
J Lynch:
1967년 Hill 55 외각에 공격을 받고 추락했는데 한국군은 아무도 도와주러 오지 않았어. 우린 홀로 방위선을 구축해야 했고 산소공급튜브와 연료공급튜브를 재공수 받을 때까지 기다려야했지. 그동안 한국군은 코빼기도 안 보였지만 모기때는 열라 많았었지.
ㄴ John Ace Hunt:
J Lynch, 난 1969년 8월 27일 LZ-211에 추락하자마자 한국군들이 우릴 둘러쌌지. 그리곤 연료를 채우고 우한산으로 날아갈 때까지 충분한 시간을 줬지. 아주 훌륭했어.
ㄴ mecollins:
John Ace Hunt, 아마 그때 그 어떤 베트콩저격수도 그 한국군 주위에서 머리를 내밀 용기는 없었겠지? 그들은 진짜 전투에 전념하는 우리의 전우들이지. 진짜 다시 그들과 연락이 돼 그들에게 내가 얼마만큼의 큰 동지애를 느낀다는 걸 알러주고 싶어.
ㄴ John Ace Hunt:
맞어. 베트콩 한명도 보이지 않았어. 추락하자마자 우릴 애워싸줬고 총알 하나도 헬기에 날아오질 않았지. 그때가 늦은 오후였는데 아침에 첫작전 때는 스나이퍼 공격이 한번 있었지. 그날 44번의 작전이 있었고 25일과 26일엔 LZ-211으로 79번의 작전이 있었지만 한번도 적의 공격은 없었어. 다 한국군 덕뿐이지. 진짜 훌륭히 임무를 수행했고 항상 웃고 있었지.
여기서 부턴 미국 종합격투기 사이트 대화방의 내용입니다.
MIsoldier:
여기 혹시 한국해병과 훈련해본 군인있음? 난 지금 한국에 배치돼 있는데 그들에 대한 진짜 대단한 이야기들을 많이 듣거든. 우리 분대장은 원래 미해병대였다가 육군이 됐는데 한때 한국해병들과 훈련한 이야기를 해줬지. 근데 자기가 만난 인간들 중에 한국해병은 가장 무섭고 냉혈한 인간들이라 하더군.
Steve Dougson:
태극기 휘날리며란 영화를 봤는데 한국군에 대한 것 같더군. 만약 진태에 대한 이야기가 조금이라도 사실이라면 한국군에 대한 그런 이야기는 분명 신빙성이 있음.
Rinksterk:
어떤 이야긴데?
MIsoldier:
베트남 전쟁 때 베트콩이 가장 두려워하던 군대가 한국해병이라더군. 그들의 심문방식은 완전 무자비했지. 남자베트콩 포로는 머리나 거시기가 잘려나갔고 그 머리는 작대기에 걸렸어. 여자는 거시기에 조명탄을 박아넣었지. 한국해병은 미군보다 훨씬 능숙한 킬러들이였고 한번은 13명이 400명의 베트콩을 죽였어. 그리고 그 400명 중 많은 수는 총알이 떨어진 후 육박전으로 죽인 거고….
ㄴ Hog-train:
맞아. 그게 바로 반부렌작전이였지.
"그들의 가장 악명 높았던 작전은 반부렌작전과 호이안전투였다. 반부렌에서 한국군 소대 13명은 정예 북베트남 연대를 전멸시켰다. 한국군 전사자는 2명 베트남 400명. 총싸움으로 시작한 전투는 백병전으로 끝났다. 베트남에서 한국군 대 베트남군의 살상 비율은 25 대 1 이였다".
JerseyTrash:
한국해병의 용맹함은 그들의 훈련방식에 있어. 솔직히 말해 한국이란 나라가 그런 훈련방식을 허하기 때문이지. 난 방금 미해병을 제대했는데 생각보다 많이 쉬웠어. 금지사항이 너무 많아. 구타도 않된다느니 하는 거… 한 70년대까진 했던 거 같은데 요즘은 엄청나게 감시를 하지. 내가 한국에 주둔했을 때 한국해병을 봤는데 병사들에게 하사관이 다가오면 그들의 눈은 두려움으로 가득 차 있었어. 그때부터 난 이 인간들이 얼마나 맞고 있는질 알았지.
MIsoldier:
복장점검 때 불량해도 맞는다고 들었어.
JerseyTrash:
그리고 거기의 문화는 우리완 완전 달라. 언제 전쟁이 날지 모르거든. 남자들은 의무적으로 군대에 가야하고 부대를 떠날 수도 없어. 월급은 받는지도 모르겠어. 주말엔 축구공이나 차고 인터넷이나 하더군. 확실힌 모르겠지만.
MIsoldier:
한국육군에 대해 말하는 거야 해병에 대해 말하는 거야? 의무적으로 2년동안 군대생활을 해야해. 내가 알기론 육군병장(E-5)의 한달 월급이 $80 이야. 입대할 때 어디로 갈지 선택을 할 수 있고 공군은 3년이래. 해병은 몇년인지 모르겠어.
Toujourpret:
내 친구가 근래에 한국해병대를 제대했는데 언어의 벽때문에 완벽히는 이해 못했을지 모르지만 내가 알아들은 바로는 해병대에 들어가려면 좀 더 엄격한 조건을 만족시켜야 한다더군. 시력은 20/20 이여야하고 안경은 쓰면 안된대. 그리고 훈련을 멈추지 않아. 하루하루가 아주 힘들다고 그친군 말하더군. 선생들이 아직도 학생을 때릴 수있는 곳이니 군대는 어떻겠어.
베트남전쟁 중의 한국군에 대해 말할 때 잊지 말아야 하는 건 한국전쟁 후 한국은 엄청나게 극빈한 상태로 남겨졌다는 거지. 한국은 베크남참전을 1964년에 시작했어. 네가 1964년에 18살이였다면 넌 한국전쟁 때 6~8살이였지. 그 상황을 살아남았다는 것 자체가 엄청난 거야. 무슨말인가 하면 베트남전쟁에 참전한 한국군은 엄청 힘든 상황에서 생존한 사람들이란 거지. 그리고 지휘관들은 그냥 글로 배운 게 아니라 전투경험이 있는 군인들이고. 그들을 폄하하고 싶진 않지만 그때에 비해 현재 해병들은 과연 얼마나 터프한지 궁금해.
ㄴ kyuksuldo:
과거에 안경 쓴 사람은 특전사나 해병이 되지 못했어. 근데 요즘은 안경 낀 사람들을 많이 봤어. 하지만 아직도 시력기준을 있을 거야.
요즘 젊은이들도 국방의 의무를 명예롭게 생각하고 시간낭비라 생각하지 않는 이들은 무에타이나 극진가라데 같은 다른 무술을 같이 수련해. 수색대나 수방사같은 곳에 자원하는 애들이지. 그애들은 전쟁을 겪진 않았지만 왠만큼 터프하지.
J Storm:
베트남전쟁 때 거의 모든 미군은 징집된 "어린이"들이였지. 전쟁에 갈 수밖에 없었던 아이들. 한국군은 잔혹한 식민시대와 전쟁을 겪었었어. 완벽한 준비가 돼있었지.
fiercely_loyal:
난 전미해군이고 2003년 한국군과 훈련을 했어. 완전히 미친놈들이였고 완전히 괴상한(queer: 동성애자라는 뜯도 있음) 녀석들이였지. 같이 훈련했고 축구도 했고 농구도 했어. 그리곤 다같이 소주와 버드와이저를 마시고 취했고 엄청나게 신나는 시간을 가졌지.
ㄴ MIsoldier:
재밌었겠군. 난 육군이라 한국군이라곤 카튜사들 밖에 몰랐어. 그들은 육군이나 해병보단 엄청 쉬운 생활을 하지.
ㄴ SMillard:
흠… queer한 애들과 술에 취해 신나는 시간을 가졌다라… 너 뭔가 더 할 말이 있음?
내가 들은 건 한국군은 바윗덩어리를 지고 산을 올라가 진지를 쌓는다든지 태권도 바지만 입고 영하의 날씨에 뛰어다닌다든지 아님 소주를 물 대신 수통에 숨기는 걸 좋아한다는 것뿐인대. 그것도 거기에 주둔한 애들 이야기를 들은 것이라 다 믿지는 마. 터키 해병도 같이 놀기 재밌다 들었음.
ㄴㄴ MIsoldier:
서울에 있는 전쟁기념관에 가면 해병관을 가봐. 거기서 그들이 눈에서 윗통 벋고 훈련하는 비디오를 보여줘. 얼음물에 장시간 앉아있기도 하고 서롤 죽일듯 대련하기도 하고.
ㄴㄴㄴ whipyourasstyle:
BUD/S, SERE, Q course같이?
(미군 훈련 종류: BUD/S: Basic Underwater Demolition/SEAL training: 24주 동안의 미해군의 강력한 SEAL 훈련
SERE: Survival, Evasion, Resistance and Escape: 미육군의 생존훈련
Q course: Special Forces Qualification Course: 미육군 특공대 선발 코스)
ㄴ 소주는 어때? 한국선 물보다 싸다 들었는대.
kyuksuldo:
베트남전쟁시 한국군의 활약은 미군의 훈련과 원칙에도 많은 영향을 줬어. 예를 들어 한국군의 백병전 기술은 미해병이 다시 무술훈련을 시작한 계기가 됐지.
pittlelp:
세상 모든이는 다 전설이 있어. 카더라는 믿지말고 진짜 연구조사를 해봐.
ㄴ Toujourpret:
불행하게도 한국해병에 대한 연구를 돕는 장학금은 찾기 힘들단다.
makaio:
그 자식들은 보초설 때도 단검을 착검하고 있어. 헬멧도 멋있고 레이벤 선그라스도 멋있어. 쌔보이더군.
logos:
내가 미해병일 때 남한 해변 상륙함에 한국해병 한 소대랑 있었지. 그들이 겪는 학대에 대해 들었지만 그때 보진 못했어. 하지만 그들의 복장은 성스러울만큼 티하나 없었지. 그게 배를 타고 있는 동안이란 걸 감안 하면 진짜 대단한 거임.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가생이닷컴 www.gasengi.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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