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은 슈나가 두마리에욤 어미와 딸인데 원래 어미가 3마리의 아기를 낳았다가 두마리가 죽고 한마리만 남았는데..
분양시키려다가 아버지가 훈련소 보냈던 아가를 동물병원에 분양하려구 데려다 놓고 집으로 돌아오시는길에 다시 차를 돌려서
결국은 키우게된 울집 막네의 성장과정을 보여드릴께욤 ^^
태어나자 마자 찍은 사진이에요 저희집 어미개가 첫 출산인데도 대견하게 탯줄도 끊고 잘 핥아줘서 자랑스러웠어요 ^^
![아가 우주.jpg](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9/1378447686HHDmqmRT1T6LC.jpg)
이 엄청난 크기 차이가 보이나요... 작은 아기가 둘째였고 큰아기가 셋째인데 둘째가 젖을 많이 못먹어서.. 결국은 아기 강아지용 우유를 젖병에 넣어서
열심히 먹였었는데 밤낮으로 돌보면서.. 결국 죽어서.. 이름도 못지었는데 해피라고 지어줬어요 보내면서 하늘에서 행복하라구 정말 많이 울었죠..
인제 슬슬 걸어다니기 시작하는 우리 막네 에요 ㅋㅋ 멀뚱멀뚱 하네요
이건 둘째랑 셋째가 비슷한 크기였을때인데 어미위에 올라가서 자는게 너무 귀여워서 찍었네요 ㅋㅋㅋ
난 탈출할꺼야 !!!
음~ 닝겐의 맛 !!
ㅋㅋㅋㅋㅋ 자기 엄마랑 크기 차이가 얼마나 나는데 양말가꼬 둘이 싸우는거보고 정말 엄청웃었어요 ㅋㅋㅋ
이때부터 정말 잘뛰어다니는데 사람이 누워있기만하면 거실에서 잠을 자기만 하면 아주 얼굴에 몸통 박치기를 시전합니다.
자다가 봉변당하는경우가 허다함 저희 엄마가 저를 깨우지 않아도 눈을 뜨는ㅋㅋㅋ
철장에 있는 막네에요 훈련소 갔다가 아버지가 데려오신후에요 배변훈련이 안되서 결국 철장에...
이안은 난장판이 됩니다 나갔다오면 모든 사료는 바닥에 똥과 오줌을 싼후 자기 몸으로 닦습니다.
배변판이요? 넣으면 다 뜯어두죠.. 배변판이 장난감이고 장난감은 장난감이 아닌..
자고 있는 막네에욤 뒤에 보이는건 우리 어미개 ㅋㅋ
안뇽
인제부터 악마견 슈나를 보시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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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시나요 화장실 슬리퍼, 화장실 휴지통에 있던 휴지들, 화장실 휴지통 뚜껑...
저긴 분명 화장실 앞이에요
여기도 저희집 화장실 앞입니다. 자 틀린그림을 찾습니다.
노랭이 장판이 안보이시죠..? 네 그렇습니다. 장판맛을 알게된 저희집 막네는 장판을 모조리 다 뜯었죠
결국 장판도 다 다시깔았습니다. ㅠㅠ
그레도 미운짓 10번하고 이쁜짓 1번만 하기도 하고 가끔 날깔보듯이 내가 부르면 오지도 않고
내방을 쑥대밭으로 만들지만. 저희집에 있어서 다행이에요 제가 이 글을 올릴수 있어서 다행이라구 생각해요
자고있으면 발까락을 핥기도 하지만 .. 발에 참 집착하더라구요.. 냄세나나 맨날 씻는데...
근데 양말은 싫어하더라구요 발을 더 좋아함..
저희집 어미개 ㅋㅋㅋ 제방 침대에서 요로코롬 자고있다가 저 오니까 응~ 왔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미개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희오빠 다리를 느끼면서 자는것 같은 표정이 너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겨서 찍었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빵터졌어요 ㅋㅋㅋㅋ
마지막으로 ㅋㅋㅋ 자는겁니다 저자세로 자는거에요 아... 뒷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 뭐라고 마무리를 해야될지 모르겠네욤...
슈나가 그리 악마견은 아...아닙니다!! (설득력없어.. 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