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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점심먹고 1시반정도에 영등포에있는 ㄱ피부과에 여드름 치료하러 갔어요ㅋ
거기서 한 삼십분정도 대기하고 의사쌤이 여드름이 너무 많아서 짜고 가라고했어요ㅋ
피부과 옆건물에 치료하는 건물이 있어서 거기서도 삼십분 정도 대기하니까 간호순 누나가 제 이름 호명하면서
얼굴씻고 침대에 누워있으래요ㅋ 그래서 씻고 침대에 누워있는데 옆에 조금 이쁜누나가 제 옆에 눕는거에요ㅋ
조금 민망하기도 하고 좋기도 하고ㅋ 침대에 이불덮고 누워서 오분정도 있으니까 간호순 누나가 치료시작하제요ㅋ
근데 진짜 완전 아팠어요ㅜㅜ 바늘로 얼굴을 찌르고 꼬집고ㅠㅠ 드디어 여드름을 다 짜고 간호순 누나가 재생치료를 시작하자면서
제 얼굴에 팩을 덕지덕지코딱지덕지덕지 발라줬어요 ㅋㅋㅋㅋㅋ(ㅈㅅ)
그리고 한 십분가 대기하라고 해서 그대로 누워있는데 옆에있던 누나가 조금 아팠는지 이상한 신음소리를 내는거에요ㅋ
그때 갑자기 제 똘똘이가 반응을 하고 머리를 올리는거에요ㅜㅜ 전 썩었나봐요
진짜 그때는 초등학생때 1교시부터 6교시까지 똥참았던일, 중학생때 여자애한테 고백했다가 여자애 울고 왕따될뻔했던 일등등
별의별 생각을 다했는데도 똘똘이가 이불을 뚫을 기세로 머리를 처드는거에요ㅠㅠ
전 그냥 체념하고 멍떄리고있는데 간호순누나가 그걸 봤나봐요ㅋ 갑자기 와서 두꺼운 이불을 하나 더 얹어주는거에요ㅋ
진짜 백의의천사였어요ㅋㅋㅋ 근데 진짜 더럽게 재미없네;;;;; 이거 어떻게 끊내야해요?
오유 형 누나들 절대로x1000 AS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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