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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phil_6127
    작성자 : 에픽ㅎ
    추천 : 16
    조회수 : 681
    IP : 211.106.***.225
    댓글 : 6개
    등록시간 : 2013/07/11 12:45:34
    http://todayhumor.com/?phil_6127 모바일
    철학이 왜 필요하냐면요




    조지소로스가 3년동안 연구한 게
    실제세계와 인식간의 괴리가 있었다는 겁니다. (그렇다고 합니다.)
    그러면 이걸 어떻게 좁히는가?

    그가 제시한 것 전제 중 가장 대표적인 게
    객관적 지표란 없고 (절대적 기준이란 없고)
    사람들 사이는, 주관과 주관의 충돌이며 (자기만의 기준과 생각을 갖고 있는)
    이 사이에서 상호작용이 일어나서 사회현상이 발생된다는 것이었죠.

    그래서 기대욕구가 수요로, 경제현상으로 반영되기도 하고,
    종종 '오류'가, 그대로 사회현상에 반영되어서 나타난다고도 했죠

    지금 일어난 국정원 사건이 대표적이죠.
    저게 과연 오류가 아니라고 할 수 있을까요? (누군가에게는)
    그런데 저게 사회현상으로 나타나게 되었죠.

    이게 사회인 겁니다.
    근데 이게 왜 나타나는가?
    바로 주관과 주관의 충돌에서, 발생한다는 것이죠.

    오류성과 재귀성을, 이렇게 설명할 수 있습니다.




    이걸 알면
    정말 세상이 새롭게 보입니다.

    원래 사람들은, 자기가 거절되기 싫어하죠.
    그래서 어떤 절대적인 기준을 세워서, 이게 맞으니까, 넌 내말 따라야 해 라는 식의
    어떤 꼼수를 부리곤 합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모든 지배정치는 이런식입니다.
    이건 개인에게서도 발견됩니다. 가장 대표적으로는 부모와 자녀 사이의 관계죠.

    엄마니까~
    넌 내 딸이니까~



    그러나 객관적 지표란 없으며,
    주관과 주관의 충돌일 뿐인데,
    그 주관은, 저마다의 생각을 갖고 있는 것이어서
    이런 짓거리가 일어나고, 이런 짓거리에 의한 결과가 발생되는 거라면,

    당신도, 
    왜 당신의 상태와, 옆집 아이의 상태가 다른지,
    보다 더 분명하게 설명할 수 있습니다.



    조지 소로스는 이걸 바탕으로,
    인간 심리를 파악하고, 투자에 뛰어든 것으로 알려져있죠.

    주식투자가 심리게임이다, 라는 표현은, 종종 고수들이 자주하는 표현이라고 합니다.







    근데 왜 이런 얘길 하느냐?
    철학이 주로 다루는 건,
    자기 머리의 추상층위,
    가장 끝점,

    인지언어학적으로 표현하면
    무의식적 심층프레임, 
    나도 모르게 세팅되는, 세계를 바라보는 관점

    이겁니다.

    그래서 이걸 바꾸고, 때리고, 치고 하는 게, 철학인 겁니다.




    내 머리속에,
    내가 세계와 주체로서 관계맺고 있는가? 라는 것을
    상기할 수 있냐 없냐에 따라서,
    기존 문법에 대해서 바라보는 시각이 바뀝니다.

    왜?
    바로 이 관점에 의해서,
    기존 문법에 없는 걸 발견하게 되죠.
    소위 시점이라는거, 초점이라는거, 입장이라는거,

    이런 거는 문법에 반영되어있지 않습니다.


    이 철학이 생겨날 때,
    이를 반영한 문법이 개발되죠.
    그래서 인지문법이라는 게 나오게 되는데,




    이 케이스를 보면 알겠지만,
    내가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이 하나 있으면,
    그에 맞는 개념이 생기게 됩니다.

    그러니까 철학은, 이 밑바탕을 조립하는 겁니다. 다지는 작업입니다.
    이거 굉장히 어렵습니다.



    돈 잘버는 사람들,
    자기들만의 세상 보는 방식이 있습니다.
    그에 따라, 자기들만의 행동원칙이 잡히게 됩니다.

    돈을 흥청망청 쓰는 사람하고, 프로 포커선수하고는 돈에 대한 관점이 다를 겁니다.
    그리고 도박을 바라보는 관점도 다르겠죠. 관점, 이게 핵심이죠

    이걸 제어하는 게, 철학하는 겁니다.






    주로
    철학과 관련된 텍스트가 다루는 '소재'라던지, 
    주로 전개되는 방식이, 좀 무리지어질 뿐이라서,
    마치 뭔가 지배적인 철학적 담론이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결국에는, 
    세계와 주체의 관계
    환경과 유기체의 관계

    '관점'을 어떻게 설정할 것인가?


    결국 이걸 다루는 거라고 봐도 무방하다고 봅니다.




    어차피
    지금 베스트셀러나, 어디서 발견하게 되는
    모든 철학텍스트도 언어적으로 분석하면, 결국 저걸 다루는 겁니다.

    인간 주체가 세계와 떨어질 수 없고
    그리고 그를 반영하지 못한채로 글을 쓸 수도 없기 때문에
    심리학적으로 분석하면, 이 관계 내에서 생각하는 것을 반영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아무리 써봐야
    결국 인간은 세계와 마주하여, 무엇을 할 수 밖에 없고, 무엇을 해왔고, 무엇을 하고 있고, 무엇을 해야하는가?

    이걸 다루게 되는 겁니다.




    그러면서
    가끔,
    내가, 내 인식에, 문제가 있다, 이런 문제가 생길 경우 (착각이나 착시)
    인간은, 자기 머리로 들어가게 되죠.

    그리고 아까도 말했지만
    오류가 반영됩니다. 
    철학사 뿐만 아니라 대개의 역사에는
    종종 오류에 해당하는 것들이 역사의 한 축이 되기도 했다는 것이, 특이한 점이죠.
    그러니 이것도 비판하는 것이고.









    결론
    - 당신의 관점을 제어하는 작업이다.
    - 당신이 어떻게 세계를 보는가? 그래서 어떻게 세계에 대처할 것인가? 어떤 것이 좋고 나쁘다고 여기겠는가? 
    각각 세계관, 인생관, 가치관을 결정하는 겁니다.


    결국 당신 인생의 문제죠.
    당신이 비즈니스를 해도, 당신은 철학을 하는 겁니다.


    소재에 따른,
    철학적 우위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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