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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xt 출처 : http://cafe.naver.com/lolkor/2020319
팁이라고 하기엔 뭐하지만, 많은분들이 착각하시는 것 같아 이렇게 몇자 끄적여봅니다.
배치고사로 받는 레이팅은 절대 자신의 실력이 아닙니다.
잘하시는 분들은 배치고사 후 금장이나 플래티넘으로 그대로 수직상승하고,
못하시는 분들은 배치고사로 받은 점수에서 더 이상 탑레이팅을 갱신하지 못하고 떨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배치고사 후 점수가 떨어지는 분들 중 흔히들 있습니다.
실력이 레이팅을 감당하지 못하고 점수가 떨어지는 상황인데, 배치고사로 받은 점수가 자신의 실력이라고 판단해버리고,
계속해서 떨어지는 점수를 보면서
나는 이 점수대에 있을 실력이 아닌데...
나는 잘했는데 팀이 못해...
랭겜은 운이야...
이러다보니 멘탈까지 약해지면서 점수는 계속 떨어집니다.
현재 심해에 계신분 or 자신의 레이팅에 만족하지 못하시는 분들 대부분이 아마 위에서 언급한 저런 트리를 탔을거라 생각됩니다.
레이팅을 올리려면 적어도 자신의 실력부터 빠르게 판단해야 합니다.
필자는 배치고사로 1380점을 받고, 그대로 800점까지 떨어졌습니다.
800점과 900점을 왔다갔다 하는 자신을 보면서 "아... 내 실력이 그냥 딱 이 정도인가보다"라고 생각하고,
노멀에서 죽어라 연습한게 레이팅 변동의 터닝포인트가 된 시점이었지요.
그렇게 1300점대까지 복구를 했지만, 1300점 초반에서 한 2달간 머물렀습니다.
그리고 또 노멀에서 연습하면서, 고수들의 방송이나 플레이 영상을 보면서 나와 다른 점은 무엇인가 등을 꾸준히 공부했습니다.
(여담이지만... 진짜 공부를 이렇게 했으면, 지금쯤 취업도 잘해서 돈도 잘 벌고 있을텐데.... ㅠㅠ)
그렇게 해서 현재는 은장까지 복구하고, 계속해서 레이팅 상승 중입니다.
또 언젠가 현재 실력으로 감당 할 수 없는 점수대에서 한동안 머무르게 되겠지요.
LOL을 즐기는 대부분의 유저들이 배치고사로 받은 레이팅에서 오랫동안 머무르는 경우는 드뭅니다.
절대 배치고사로 받은 레이팅을 자신의 실력이라 판단하지 마세요.
배치고사 후 적어도 40~50판은 더 했을 때의 점수가 바로 자신의 실력대의 점수입니다.
- 내용추가
자신이 실력이라고 생각하는 레이팅을 가진 분들과 라인전 1:1을 해보세요.
정글러의 개입이 없고, 오직 라인전에만 집중하는 템트리를 가는 등 5:5와는 분명히 다른 양상이 있긴하지만,
자신의 실력을 판가름하는데 1:1만큼 좋은 것도 없습니다.
무빙이나 공격, 짤짤이 타이밍 등 점수대가 다르면 그런 사소한 부분에서부터 확실히 차이가 납니다.
배치고사로 1400점을 찍고 1200점 초반까지 떨어지며 팀탓을 하는 제 주변인이 제게 1:1을 요청하더군요.
5판해서 전부 이겼습니다.
그것도 상대는 그레이브스, 저는 베인 이런식으로 라인전에서 성능 상 딸릴 수 밖에 없는 챔피언을 골라서 말이죠...
그제서야 알더군요.
"아... 내 실력은 1400점이 아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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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그로 글이 될지도 모르겠네요.
읽으시는 분들 오해없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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