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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전, 아버지께 아내를 소개시켜 드리러 아버지가 계신 남해에 갔다가,
서울로 올라오는 길에 들렸던 전라남도 담양의 '담양애꽃'
담양이 워낙에 떡갈비로 유명한 곳이라 한 번 맛이나 보자~ 라고 들렸다가
음식의 맛과 양에 완전 감탄을 하고 그 뒤로는 고향을 가게 되면 꼭 올라오면서 들르는 곳이다.
한우떡갈비 220g과 담꽃정식차림이 나오는 담꽃 한우정식이 1인분에 20,000원.
죽순묵은지돼지떡갈비 160g과 담꽃정식차림이 나오는 담꽃 정식은 1인분에 11,000원이다.
처음 갔을때는 담꽃 한우정식과 담꽃 정식을 같이 시켰는데, 한우정식이 큰 메리트가 없어 이번에는 담꽃 정식 2인분을 시켰다.
2인분에 22,000원인 정식이 되는 셈인데...
레알 이렇게 나온다.
(역시 전라도 음식의 위엄이란!!!!)
게다가 다 먹고 나면 빈접시를 치워내고 된장국이랑 다른 반찬이 또 나온다.
듣자 하니, 담양의 떡갈비집 중에서도 꽤나 가격이 저렴한 편에 속한다고 한다.
물론 그렇다고 맛이 떨어지는 건 전혀 아니다.
1인분에 2개라고 보면 된다.
한 상 가득 채운 반찬들 중 뭐 하나 맛 없는 것이 없다.
실례가 되는 걸 알면서도 어쩔 수 없이 2번을 리필해서 먹는다. (죄송합니다...)
떡갈비를 다 먹고 나면 나오는 된장찌개.
고작 두부밖에 없는 된장찌개라고 생각하면 오산.
맛있는 된장찌개는 두부만 넣어도 맛있구나...라는 새로운 가르침을 주신 된장찌개다.
역시 재료를 무조건 다양하게 넣는다고 맛있는 된장찌개가 되는 것은 아니다.
후식으로 수정과까지 먹고 나면, 정말 만족스럽다.
오죽하면 아내한테 이 근처로 이사올까라고 물어봤을 정도...
아무튼 담양에 가시게 된다면 담양애꽃에 꼭 한 번 들러보시길~~
전화번호 : 061-381-5788
주소 : 전라남도 담양군 봉산면 기곡리 293-1
영업시간 : 오전 11시 30분 ~ 오후 8시 30분 (연중무휴)
(가면 30~40분 기다리는건 기본이니 꼭 전화를 한 번 해보고 가시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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