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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mystery_6126
    작성자 : creed
    추천 : 18
    조회수 : 8811
    IP : 182.230.***.47
    댓글 : 15개
    등록시간 : 2015/06/21 23:18:13
    http://todayhumor.com/?mystery_6126 모바일
    BGM) 인류의 자리를 대체할수도 있는 존재들 TOP 10
    옵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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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X Ambassadors - Renegades
     
     
    호모 사피엔스는 스스로를 현명한,현명한 종이라고 이름 지을 정도로 소위 잘 나가는 종입니다.
    하지만 우리도 언젠가는 다른 어떤 존재,심지어는 우리 자신이 창조한 존재에 의해 우리가 가진 왕좌의 자리를 넘겨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아래에 그 가능한 후보 10가지를 제시해 봅니다.

    10.각성한 동물들
     
    1-animals.jpg
     

    동물들의 반란에 의해 인류가 왕좌의 자리를 빼앗긴다는 설정은
    H.G 웰즈의 1896년 소설 닥터 모로의 섬까지 거슬러가는 오래된 역사를 갖고 있습니다.
    소설가 코드웨이너 스미스는 각성한 동물들이 그들의 권리를 위해 투쟁하는 현실을 상상했고
    데이비드 브린은 소설 업리프트 시리즈를 통해서 인류 수준의 지적 능력을 가진 유인원,돌고래와 우주를 탐험하는 미래를 그렸습니다.
     
    조지 드보스키같은 이론가는 우리에게 다른 동물들의 지성도 인류 수준으로 각성시켜야 할 윤리적 의무가 있다고 주장합니다.
    그는 대형 유인원들에게도 인간과 같은 법적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는 피터 싱어를 비롯한 철학계 일부의 목소리를 근거로 들며
    인류의 다음 윤리적 발전 수순은 비인간 동물들에게도 - 그것이 가능한 기술 수준이 갖추어지기만 한다면 바로 -
    지적 사회의 참여와 자기결정권의 소유를 가능케 하기 위해 자의식을 심어주는 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다른 이들은 이를 부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예컨대 포브스지 기사인 알렉스 냅은 이를 실현시키기 위한 대가가 너무 크다고 지적합니다.
    지적 능력의 각성을 위해선 필수적으로 배아 단계에서 DNA를 조작해야 하는데 이 단계에서 해당 생물에게 불가피하게 피해가 간다는 것입니다.
    거기다 이것이 설사 성공하더라도 우리 인류가 이들 지성있는 침팬지 보노보 앵무새의 사회적 정서적 요구를 감당할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일부는 이들 고지능 종의 자연적인 특성,예컨대 침팬지의 폭력성이나 돌고래의 강간 경향 등에 지성이 더해지면 나타날 결과도 우려합니다.
    그리고 일부에서는 자의식이란 지성 수준 자체가 지구상에서 오직 한가지 종만이 쟁취 가능한 것이고 다른 경쟁종은
    이런 종이 나타나면 자연스레 사멸될수밖에 없는 운명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과거 네안데르탈인이 그러했듯 말입니다.
     
     
    9.보그 인류
     
    2-borg.jpg
     

    스타 트렉에는 전우주의 지성을 하나의 단일 지성체 안으로 규합하려는 사이보그 종족인 보그가 등장합니다.
    물론 대다수 사람들은 이런 존재에 거부감을 가집니다.하지만 모두는 아닙니다.
    sf작가 트래비스 제임스 르랜드는 무감정하고 냉혹한 보그의 이미지는 러다이트식 선전에 불과한 것이며
    집단 지성으로의 합류는 개개인에게도 현대 문명 이상의 행복과 자유를 보장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인터넷과 소시얼 미디어를 통해 좀 더 가까워지는 것처럼 말입니다.
     
    일부는 오늘날의 기술로도 텔레파시 누스피어와 같은 개념의 기술적 관념계가 제작 가능하다고 주장합니다.
    인류는 이미 비디오와 오디오 정보를 보내고 모터를 동작시킬수 있는 두뇌-전극간 연결 기술과
    집단 지성을 위한 정보 대역폭 기술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분명 이런식의 집단 지성이 되는것에는 큰 이점도 있을 것입니다.
    개인의 관점을 초월한 초인적 업적을 가능케 하고 대규모 인원이 필요한 프로젝트에서 협응성이 진전되며
    복잡한 목표를 위한 계획 수립은 더 효율적으로 이루어지고 개개인은 서로를 보다 가깝게 이해할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에 반대하는 우려의 목소리 역시 만만치 않게 존재합니다.
    집단지성에 휘말려 개인성을 잃거나 바이러스에 감염되고 해킹될 가능성,
    누가 어떻게 기술을 통제할 것인지에 대한 염려도 존재합니다.
    군산복합체가 만들어낼 군인과 비밀경찰들의 집단 지성을 생각해 보십시오.
    일부 인사들은 복잡한 집단 지성일수록 악성 밈 감염에는 더 취약할수 있으며
    집단 지성 내의 이기주의와 기생주의에는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를 묻습니다.
     

    8.유전적 카스트 인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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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학자 프랜시스 후쿠야마는 트랜스휴머니즘을 오늘날 존재하는 가장 위험한 사상 중 하나로 꼽습니다.
    그는 윤리적 선택,이성,언어,사회화,직감,감정,의식 등 인간이라는 종의 고귀함을 드러내는 모든 인간성의 총합을 팩터 X로 지칭하며
    이 팩터X를 업그레이드려하는 노력 자체가 인간성을 훼손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는 또 인간 유전자 조작이 정치적 사상적 자유를 보장하는 민주적 사회의 개념을 종식시킬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부유층이 그보다 못한 계층에 비해 유전기술에 의해 혜택받은 자손을 계속 만들어내면
    결국 유전기술에 의한 카스트 제도가 부상하여 전통적 인류의 가치가 모두 사멸할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일부 인사들은 유전 조작의 난이도와 아이를 대상으로 한 유전적 실험에 대한
    문화적 혐오를 근거로 들면서 이런 걱정들이 지나친 기우에 불과하다고 지적합니다.
    또한 이들은 이런식의 유전조작이 가능해지더라도 신체적 특성이 곧 정치적 권리와
    정비례하는것은 아니므로 미리 정치적 불평등을 우려할 필요는 없다고 말합니다.
    또 일부 사상가들은 모든 부모에게는 자손에게 지능과 키 성별과 피부색까지 포함한 신체적 지능적 이점을
    선택 제공할 권리가 있으며 이것이 부모로서의 자연적 권리라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사실 맞춤형 아기 기술은 이미 기초적이나마 유전병을 대상으로 한 착상전 배아,체외 수정 배아의 진단을 통해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거기다 지나친 기술의 금지는 오히려 부유층이 기술을 금지하지 않는
    다른 국가로 도피하는 식으로 문제만 복잡하게 만드는 결과를 낳을수도 있습니다.
     
     
    7.그레이 구 로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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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86년 공학자 에릭 드렉슬러는 나노테크놀로지에 의한 인류에 대한 반역 가능성을 제시했습니다.
    나노기술이 가진 수많은 잠재적 이점 (암세포 파괴나 dna 수리 등)에 대해 언급하면서도 그는 동시에
    분자사이즈의 자가복제가 가능한 로봇들이 자연 생태계의 동식물과 미생물을 모두 먹어치우고
    전지구의 자원 모두를 집어삼키는 파멸적 시나리오를 제시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그 유명한 그레이 구 또는 글로벌 에코파지 시나리오입니다.
     
    하지만 나노과학자 리처드 스몰리같은 학자는 이같은 시나리오가 본질적으로 불가능한 것이라고 반박합니다.
    원자를 조작하기 위해선 분자 조립기에도 작은 손가락이 필요한데 원자레벨에 이것을 가능케할
    여유 공간이 없다고 본 것입니다.이것을 뚱뚱한 손가락 문제라고 합니다.
    거기에 끈적한 손가락 문제란 것도 있습니다.이것은 어떻게 분자조립기에 손가락이 존재한다고 해도
    그 손가락에 주변의 원자가 달라붙을 것인데 이것을 떼어낼 마땅한 방법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도 어떻게든 미래에 분자조립기가 만들어진다면 그레이구 사태를 막을 방법은
    이에 반대되는 역할의 블루 구라는 이름의 나노봇을 개발하는 것일 겁니다.
    이 자가조립 나노봇 경찰관들은 문제를 가진 나노 봇들을 찾아서 파괴할 것입니다.
     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이 블루 구를 세상 어디에나 있고 그레이구의 침식에는 저항력이 있으며
    인간의 통제에는 완벽히 따르는 그런 만능의 존재로 만들어야 합니다.
     
    또 다른 그레이구 대책으로는 나노봇이 자가복제를 할때
    티타늄이나 다이아몬드 같은 흔치 않은 재료를 필요토록 만드는 것입니다.
    인간의 몸에는 이런 원소가 아주 적게 있으므로 만약 통제불능 사태가 발생해도 나노봇은 우리 대신 스마트폰을 집어삼키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만에 하나라도 이 대책들 모두가 제대로 작동 않을 경우엔 
    우리의 후손은 끝없는 나노봇의 군집이 전 지구를 집어삼키는 모습을 지켜보게 될 것입니다.
     

    6.인공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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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공지능엔 크게 두가지 형태가 있습니다.
    하나는 약한 AI,또 하나는 강한 AI입니다.
    약한 AI는 인간 두뇌의 능력에서 영감을 받았지만 우리의 두뇌 자체를 모방하지는 않습니다.
    약 AI는 방대한 통계적 알고리즘에 따라 체스를 두거나 퀴즈문제에 답하거나 위성 경로를 알려주거나 하는식으로 작동합니다.
     
    강한 AI는 그보다 한차원 나아가 인간의 이성,계획,학습,비전,자연어,대화,그리고 지성까지도 모방합니다.
    강한 AI의 출현은 인공 지능이 인간의 지능을 넘어서 기술이 스스로 발전하여
    결국 인간이 그것을 제대로 이해하지도 못하는 문명을 만들어낼수도 있습니다.
     
    사업가 엘런 머스크는 이런 인공지능의 위험성에 대해서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빌 게이츠와 스티븐 호킹도 그렇습니다.
     
    "초기형 인공 지능은 이미 존재하고 있으며 그것이 아주 유용함을 이미 스스로 입증했습니다.
    하지만 완벽한 인공 지능의 개발은 결국 인류의 종말을 불러올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번 인류가 이런 인공지능을 탄생시키고 나면 이들은 스스로를 재설계하고 스스로 나아갈 것입니다.
    생물학적 제한을 받는 인류는 이런 존재에 결코 경쟁 상대가 되지 못하며 결국 이들에게 대체될 것입니다."
    스티븐 호킹의 발언입니다.
     
    반면 이런 비관주의에 반대하는 과학자들은 이런 공포들이 전반적으로 너무 과장된 것이며
    인공지능의 개발이 인류의 자리를 대체하는 대신 인류와 상호보완적으로 발전 가능할 것이라 주장합니다.
     

    5.와이어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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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이어헤드는 스스로의 쾌락 중추를 찾아서 이것을 자극하는것에 중독된 개인을 일컫는 sf 용어입니다.
    이 용어는 래리 나이븐의 1970년대 sf 소설 속에서 첫 등장한 이래로 사이버펑크 장르의 단골 주제가 되었습니다.
    이 개념은 1950년대 제임스 올드에 의한 쥐의 두뇌의 도파민 경로를 자극하는 실험으로부터 발상을 따왔습니다.
    당시 쥐는 음식과 잠의 유혹까지 잊고서 쾌락 중추를 자극하는데에만 몰두하다가 결국 굶어죽었다고 합니다.
     
    일부 인사는 이 기술의 도입으로 주변 환경과 타인들에게 어떤 부담도 주지 않고 인간 사회에서 고통을 몰아낼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이것이 이른바 애볼리셔니스트 프로젝트란 것으로 와이어헤딩 기술과 맞춤형 약물,유전공학의 결합에 의한 꿈의 계획 사회를 뜻합니다.
     
    Thync라고 알려진 착용하고 다닐수 있는 장치도 있습니다.
    이것은 착용자의 기분과 정신상태를 어떤 부작용이나 중독성 없이 자유 자재로 변환 가능한 기술입니다.
    이런 종류의 기술은 인간의 지성,학습력,활력,기억력 등을 증진시키거나
    만성통증이나 우울증,파킨슨병과 자폐증 등을 가진 환자의 관리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일부 미래학자들은 다른 형태의 정신 조작 기술이 가져올 미래에 대해서 우려를 보이고 있습니다.
    바로 경두개 자기 자극 치료술 말입니다.
    이 기술은 임의로 인간의 뇌 부위를 조작함으로서 명료함의 상실 없이 알콜 중독의 치료를 가능케 합니다.
    무서운 점은 미래에는 기술의 발전에 의해 인간 스스로 자신의 기분뿐 아니라
    공포와 동정심의 역치까지 자유자재로 조작 가능하리란데에 있습니다.
     
    결국 이 기술로 인해 우리의 후손과 우리는 유전적으로는 동일할수도 아닐수도 있지만
    최소한 그들의 감정과 사회적 관계의 양상은 오늘날과는 매우 이질적인 형상이 될 것입니다.
     

    4.인포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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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1년 찰스 플랫은 실리콘 마인드란 책을 출판합니다.
    이 책은 인간의 정신을 컴퓨터로 옮겨 인포모프라는 디지털 존재가 되어 네트워크 안에서 영생을 누린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1996년 러시아의 인공지능 이론가 알렉산더 치스렌코는 이 개념을 차용한 이론적 존재를 만들어냈습니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이 네트워크 지성은 우리가 이전에 언급한 집단 지성처럼
    현생 인류보다 훨씬 빠르게 지식과 경험을 공유 가능하기에 인류에게 거대한 변혁을 가져올 것입니다.
     
    육체적 한계에 구속되지 않는 이러한 존재는 기존의 인간 개념을 대부분 이질적이고 기이한 것으로 만들 것입니다.
    이 용어는 또한 인간의 정신을 컴퓨터로 업로드하여 디지털상의 백업을 만든다는 개념으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이런 기술이 가능해지면 인류는 스스로의 지성과 행복을 재프로그램 가능하고 환경에 끼치는 악영향 없이
    물리법칙에서의 구속을 벗어나 결국 개인적 죽음의 제약까지 벗어나게 될 것입니다.
     
    이에 대해 기술적 반대자들은 인간 뇌세포의 예측불가능하고 비선형적인 상호작용을 어떻게 디지털 상으로 옮길 것이며
    우리는 우리 자신의 의식이 어떻게 기능하는지도 모른다는 점을 문제점으로 지적합니다.
     
    철학적,윤리적 문제 또한 존재합니다.예컨대 이것이 정말 실제로 작동하고 있는지 확인할 방법이 없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하면 업로드된 정신이 실제 의식인지,아니면 단지 흉내내는 모방체인지 알 수 있을까요.
    (아마도 영구적인) 학대와 정신 조작의 가능성 또한 빠질수 없는 문제점입니다.
     

    3.형질전환 (키메라) 인간
     
    8-transgenics.jpg
     

    형질전환 동물은 외래종의 유전자를 그들의 게놈 안에 집어넣어 만듭니다.
    어두운데서도 빛나는 형광 쥐를 만드는데도 이 기술이 사용되었습니다.
    이 기술을 사용하면 멸종한 털맘모스를 살려낼수도 있으며
    인류 자신을 연구하기 위해 인류 근연종에게도 비슷한 기술이 사용될수 있습니다.
     
    그리고 본문의 인간 형질 전환 분야가 있습니다.
    이것은 다른 생물의 유전자를 유전적 이점을 위해 인간에게 삽입하는 기술입니다.
    이를 위해서 적합한 트랜스진이 적합한 장소와 적합한 시간에 조직에서 자라고 있는 인간 세포속에 삽입되어야 합니다.
    필요한 기본적 기술들은 이미 존재하고 있으며 인간과 타동물의 유전자 모두가 체외수정과 줄기세포 연구를 위해 뒤섞인적이 있습니다.
    일부 학자들은 형질전환 기술을 통해 다른 종족의 능력을 인간에게도 열어줄수 있다고 긍정합니다.
    박쥐나 돌고래의 소나 능력,동물들의 날카로운 감각,식물의 광합성능력이나 자가 영양 합성 능력을 우리 인간도 가질수 있다는 것입니다.
    침팬지로부터는 근육의 효율성과 단기 기억 능력,전략 수립 능력 등을 빌려올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일부 사람들은 비인간적인 인간 배양과 수확까지 가능해질지 모른다고 우려합니다.
    인간이 의료용 등으로 목적에 따라 입맞춤대로 길러질수 있다는 것입니다.
    결국 캐나다와 미국 일부 주에서는 "종족적 불안"이란 개념에 따라 키메라 생물의 제작을 금지하는 법이 제정되었습니다.
     
    하지만 과학의 거침없는 행진은 결국 인위적으로 막을수 없는 것이기에
    향후 100년 안엔 이 세상에서 형질전환 인간들을 찾는것이 그리 어렵지 않은 일이 될 것입니다.
     

    2.사이보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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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이보그라는 단어는 1980년 만프레드 클라인과 네이산 클라인의 글에서 처음 쓰여졌습니다.
    이것은 외우주에 진출하기 위해 인류의 환경 적응력을 화학적,전자적으로 강화하는 인류를 뜻했습니다.
     
    그들은 "인류가 우주선을 타고 이동하면서 살아있기 위해서는 반드시 끊임없이
    여러가지 생명 유지 장치를 확인하고 조정해야 하므로 기계에 종속되는 상태가 된다,
    사이보그의 목적은 그 자신의 생명 체계를 로봇처럼 자동적으로 그리고 무의식적으로 유지하게 함으로서
    우주를 자유롭게 탐험하고 창조하며 생각하고 느끼는데 있다" 라고 적었습니다.
     
    트랜스휴머니스트 정치 파티의 창립자인 졸탄 이스타반은 건강 위협을 감지하고 범죄율을 줄이는데 쓰일수 있는
     심장과 두개골내 보조기구 삽입술의 개발을 위한 정부 기구의 설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 미군 연구소인 다파에서는 미래 병사에 적용될 발전된 의체 기술과 정신에 의해 조작되는 사지 기술,신경 인터페이스,
    혈액손실과 ptsd의 해결을 위한 사이버네틱 개념의 해결법을 개발하길 희망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다파 심의안에는 인공 유전자의 개발까지 있습니다.
    이 개발안에서 미래 병사는 잠잘 필요도 없고 최소한의 보급만을 필요로 하며 적외선의 시야를 가지도록 되어 있습니다.
     
    2015년 예루살렘 헤브류 대학의 유발 노아 헤라리 교수는 인간이란 존재가 스스로를 업그레이드하다
    결국 200년 내에 신적인 사이보그 존재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1.종분화된 인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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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 분화란 공통 조상으로부터 여러 후손종이 탄생하는 과정을 말합니다.
    이 개념은 픽션 상에선 1930년 올라프 스태플레톤의 책 라스트 앤드 퍼스트 맨에서 처음 다루어졌으며
    18종의 서로 다른 인류 종이 탄생하고 사라지면서 지구로부터 금성으로 이주하는 다음 20억년간의 일대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보다 최근에는 더글라스 딕슨의 맨 애프터 맨도 있습니다.
    이 책은 인류 문명이 다음 200년간의 유전 공학에 의해 무너지고 난 이후의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일부 인류는 우주로 탈출하였다가 몇백만년후 다시 돌아오지만
    (이들의 사회에서 인류는 이미 각각의 목적에 맞게 유전자가 변형되어 물건처럼 사용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인류의 후손들이 이미 무수한 -대개는 자아 분별력 없는- 형태로 종분화한 상태인 것을 발견합니다.
     
    2009년 예일대의 연구에 따르면 배란특성상 더 키 작고 통통한 여성이 더 많은 자녀를 가지며
     이 때문에 현생 인류조차 이런 신체 특성으로의 진화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증거가 있습니다.
    또한 진화 심리학자 제프리 밀러의 주장에 따르면 현대 문명이 더 성선택에 유리한 환경인만큼
    진화의 속도는 더 가속될 것이며 근미래 유전공학의 힘을 빌면 더욱 그러할 것이라고 합니다.
     
    반면에 진화인류학자 카델 라스트는 우리 인류가 더 긴 수명을 갖고 더 긴 재출산 주기를 가지며
    개인의 문화적 발자취는 더 커지는 거대한 진화적인 전환점을 지나는 중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우리 인류가 너무 광범위하게 퍼져있고 너무 통합되어 있기에 종 미래에 인류의 종분화가 일어날 일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인류가 먼 미래 다른 행성과 성계로 진출하기라도 한다면
    그곳의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새로운 인류종이 탄생할 가능성이 커질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에게서 발견될 우리 지구의 특질은 그다지 많지 않을 것입니다.
    그들이 다시 지구로 돌아오기라도 하지 않는한은 말입니다.
     
     
     
    출처 http://listverse.com/2015/06/10/10-post-human-entities-who-could-inherit-the-ear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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