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제균 감독, [더 터널]로 7년만에 블록버스터 도전
윤 감독, '[해운대]와 달리 작지만 탄탄하고 스릴감 넘치는 진짜 '재난'을 이야기하겠다.' 며 포부 밝혀
[최종기사 수정 시각 2016-06-20 스타 뉴스 노 구라 기자]
2009년, [해운대]로 1000만 관객을 모으며 한국형 재난 블록버스터의 야심을 보여줬던 윤제균 감독이
약 7년 만에 또 다른 재난 블록버스터의 메가폰을 잡아 관객들을 찾는다.
무너진 터널에서 생존을 위해 사투를 펼치는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소재원 작가의 [터널]을 원작으로
한 [더 터널]이 바로 그 것. 윤제균 감독은 [해운대]가 '재난'이란 과정을 블록버스터 적인 측면에서 그
렸다면 이번 [더 터널]은 터널 붕괴라는 다소 작은 재난 상황 속에서 그려지는 다양한 사람들의 드라마
를 이야기 함으로써 진짜 재난 상황을 극장에서 느낄 수 있게 만들겠다며 포부를 다졌다.
또한 원작에서는 남자 한 사람에게 포커스가 집중되는 반면 [더 터널]에선 여러 명의 사람들이 터널에서
생존 뿐만이 아니라 자신의 목적을 위해 탈출을 감행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진짜 재난은 누가 만드는
것인가? 란 철학적인 주제도 포함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화 [터널]은 설경구, 이민기, 강예원, 임창정 등의 캐스팅을 마치고 현재 촬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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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며칠 후 기사
설경구 "[터널], 기존 한국 재난 영화와 달라...시나리오 참신해'
기존 한국 재난 영화와 드라마, 긴장감을 유발하는 장치 자체가 달라.....무조건 적인 비난 보단 일단 기대해달라
[최종 기사 수정 2016-07-10스타뉴스 노 구라 기자]
배우 설경구가 현재 촬영하고 있는 한국형 재난 영화 [터널]에 대해 입을 열었다.
[터널]은 무너진 터널에 갇힌 주인공을 비롯해 경찰, 학생, 가정주부, 노인 등 다양한 사람들이 각자의 목표를 위해 목숨을 걸고 터널을
탈출한다는 설정의 이야기로 1000만 관객을 모았던 [해운대]이후 약 7년만에 다시 재난 블록버스터의 메가폰을 잡는 윤제균 감독의 신작이다.
이 작품에서 설경구는 말도 통하고, 주먹도 통하는 개념탑재 열혈 강력반 경찰로 분해터널을 빠져나가려는 사람을을 돕는 한편 터널 붕괴의
원인이 모 조직과 관련되어 있음을 알고 그것을 파헤쳐 나가는 역활을 맡아 열연 중이다.
특히 설경구는 [터널]이 기존 한국형 블록버스터와 달리 감동에만 치우쳐진 게 아닌, 코믹과 감동, 긴장감과 재해의 박진감이 골고루 넘치는
작품이라며 시나리오 자체도 탄탄하고 감성이 묻어 있어 읽고 나서 바로 출연 제의에 승낙을 했다 라며 캐스팅 비화도 얘기했다.
한편, 윤제균 감독의 [터널]은 오는 14일까지 촬영을 마칠 예정이다.
요렇게 뜨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