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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감히.. 날 배신하냐 씨벌놈아 너 오유하는거 안다
고민도 들어주고 같이 술도 마시고 게임도 하고 놀러도 가고 날 위로해준게
다 연극이냐 치가떨린다.
그동안 내 여자가 너랑 노는줄도 모르고 고민생기면 너와 상의 했었지
정말 좋은 친구다 라고 생각해 맨날 'bros before hoes' 라고 떠든게 엊그제같은데
내여자가 바람피운 상대가 너였냐.
니표정 못잊겄다. 둘이 거리에서 노닥거리는거 어께 딱 잡았을때 니놈 표정
행복하라고 뒤돌아 집에 왔는데
밤새 기도한다.
너도 똑같이 당해라 똑같이 아파하고 똑같이 배신당해라.
안좋은일 생기면 벌받는거라 생각하고 아파해라
행복하겠지? 얼마나 갈까 두고보자..
너.. 내가 지켜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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