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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사위가 마약 범죄 사실이 드러나면서 이슈가 되고 있다.
김무성의원은 처음에는 몰랐다고 주장했으나 후에 전과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말하면서 네티즌들한테서 빈축을 샀다.
(당시 베댓 : "살인 전과가 있었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살인을 한지는 몰랐다고 할 놈이네 저거.")
이번 사태에서 네티즌들 일부가 깊은 관심을 가지는 이유 중 하나는 과거 기성언론의 노무현 대통령 친인척에 대한 보도 태도와 다른 것을 의식해서 그렇다.
심리학적으로 사람들은 보통 부적절한 형평성에 대한 것을 느끼면 자신의 일이 아니라도 분노하게 되는데.
이번 사태를 통해 그 트리거가 작동하지 않았나 싶다.
약 10여년전.
고 노무현 대통령님의 집권기 시절.
조선일보는 대통령의 부인인. 권양숙 여사의 20촌에 대한 비리를 보도하며, 정권 흔들기에 총대를 맨 언론이다.
20촌.
참고로 나는 5촌 얼굴과 이름도 모른다. 살아 있는지도 모르겠다.
20촌. 촌수에 대한 개념을 완전하게 자세히는 모르지만. 대략 4촌에 4촌에 4촌에 4촌에 4촌 정도면 20촌이 아닐까 막연히 생각해본다. 게다가 추가로 '마누라'의 20촌이다.
그런데 현재는 어떠한가?
그 어떠한 기성언론. 특히 총대를 메던 조중동 같은 메이저 언론사들의 그 사위와 김무성의원을 직접적으로 연관시켜 공격하는 일언반구도 없다.
특히 예전 조선일보 같은 스타일로 기사 제목을 쓰자면 충분히 이런 기사가 나올만도 한데. 아무런 소식도 없다.
1. 김무성 사위 마약 혐위에 대해 과연 김무성의원이 몰랐나?
2. 권력적인 조작이나 협잡이 없었나?
3. 사위하나 간수 못하는 사람이 대권주자 자격 있나?
이런 형태의 악랄한 글쓰기는 조선일보의 트레이드 마크가 아니였던가? 특히 본사와 무관하다며 사설집필로 명예훼손을 은근히 피해가던 그 필력이 녹슬지 않았다는 것을 모두 다 알고 있는데. 왜 안할까?
물론, 이해는 한다. 조선일보와 김무성의원이 외가인데. 얼마나 속이 쓰리겠는가.
▲ 2006년 8월 조선일보 보도. 당시 조선일보는 청와대 행정관 출신 국세청 직원이 바다이야기 사건에 연루되자 그가 권양숙 여사의 20촌이라고 보도했다.
2006년 조선일보는 바다이야기 사건에 연루된 청와대 행정관 출신 국세청 직원이 ‘영부인의 20촌’이라고 보도해 비판받았다. 사실상 친척이라고 보기 힘든 20촌을 무리하게 엮었다.
김무성 사위의 마약범죄와 고 노무현 대통령 부인의 20촌 범죄 행위의 보도 차이를 통해.
네티즌들과 시민들은 형평성 문제에 대한 분노를 느껴 조선일보와 김무성의원을 더 매몰차게 비난하는 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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