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표가 재신임 카드를 꺼내들면서 내년 총선 재미있어지려고 합니다

분명한 것은 공천 혁신안은 16일 중앙위원회에 통과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중앙위원회에 주류와 비주류가 혼재해 있습니다

오늘 기자회견을 통해 주류는 결집하는 반면 비주류는 손익계산서를 따지게 됩니다

비주류는 문재인 대표를 싫어한다는 것만 있지 구심점이 없습니다

지금까지 각자 자기 목소리를 낼 줄 알았지 하나로 뭉치질 못했습니다 

그러니 매일 탈당한다고 엄포만 놓았지 실제로 행동한 사람이 없었죠

혁신안이 중앙위원회 통과되면 확정이 됩니다

그리고 곧바로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회를 구성해서 현역의원들 평가에 들어갑니다

여기서 평가 하위 20%는 공천에서 제외됩니다

또한 도덕성 등에 하자가 있는 사람들도 공천에서 제외됩니다

아울러 이번 공천 혁신안은 정치신인과 여성 후보에게 다소 유리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얼추 따지고 보면 대략 40% 물갈이가 무난히 이뤄질 것이라고 봅니다

여기에 문재인 대표 재신임이 통과되면 비주류의 입김은 완전히 사라지게 됩니다

즉 새정치민주연합은 빠르게 문재인 대표 중심으로 재편이 됩니다

반대로 새누리당의 계파 갈등은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김무성 대표가 오픈프라이머리 도입을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친박계는 전략공천을 통해 지분 나눠먹기를 하고 싶어합니다

공천 룰을 정하는 과정에서 충돌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더군다나 지난7일 박근혜 대통령의 대구 방문에서 나왔듯이 대구 지역 국회의원들의 물갈이가 예고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공천 룰 갖고 지금부터 갈등을 보이기 시작할 것입니다

또한 천신만고 끝에 오픈프라이머리가 도입이 된다고 하더라도 오픈프라이머리는 현역의원들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합니다 

아무리 정치신인에게 어드밴티지를 준다고 하더라도 조직력을 갖고 있는 현역 의원과 상대해서 승리하기란 쉽지 않죠 

새정치민주연합은 대거 물갈이를 하는데 새누리당은 물갈이가 쉽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천정배 신당 변수는 논외!!!

왜냐하면 전국정당이 되기 힘드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