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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best_611366
    작성자 : GLOSOLI
    추천 : 36
    조회수 : 2354
    IP : 119.203.***.37
    댓글 : 5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01/19 13:34:29
    원글작성시간 : 2013/01/19 12:38:36
    http://todayhumor.com/?humorbest_611366 모바일
    [역사/종합] 5.18 광주(光州) 사건일지 정리 아리오단테

     5.18 을 사건일지로 정리한 것이다.

    1.PNG

    다들 알겠지만 5.17일에는 전두환과 신군부세력이 정권을 잡기위해 비상계엄 전국확대 조치를 하는데

    그 이전에도 계엄은 있었다. 다만 특정 지역에 한정한 계엄이었을 뿐 
    하지만 신군부는 이 계엄을 전국으로 확대했고 전국비상계엄은 전시상태에서만 하는거였다.

    2.PNG



    한편 이 일로 우리가 잘 아는 김대중 선생님이 잡혀간다.
    당시 김대중은 김영삼과 함께 서울의 봄 시기 (박정희 대통령 시해 이후 ~ 5월 17일 쿠데타 이전까지 정치적 과도기) 민주화를 요구한 대표적인 재야인물 상징성이 아주 큰 인물이었다.

    김영삼은 가택연금 수준으로 끝나지만 김대중은 무려 구속을 당하는데
    이 일로 민주화를 요구하던 학생들이 분노를 한다. 왜 ? 뻔히 국가권력강탈을 위해 계엄에 나선 신군부가 이제는 재야인사의 상징적 인물까지 잡아가니까

    이 것또한 5.18 원인중 복합적인 이유중 하나

    그리고 1980년 5월 18일. 계엄령이 전국으로 확대되면서 모든 정치활동의 중지 및 옥내 외 집회 시위의 금지언론 출판 보도 및 방송의 사전 검열, 각 대학의 휴교령, 직장이탈 및 태업파업의 금지 등의 조치를 취했다. 17일새벽에 계엄군은 전국 대학교의 학생운동권 관련 학생들을 모조리 검거했고, 18일에는 김대중, 김종필 등 26명의 정치인을 학원,  노사분규 선동과 권력형 부정축재혐의로 연행하고 김영삼을 연금시키는 등 초법적 사태가 일어났다. 국회 또한 폐쇄되었다. 

    김대중 석방요구는 재야인사의 상징적 인물 석방 요구였음.

    3.PNG


    보통 정치일베들을 보면 5.17 계엄은 정당했고 이것을 쿠데타로 안 광주시민들이야 말로 빨갱이라고 하지만 이것은 잘못된 상식이다.

    4.PNG


    5.17 계엄 확대 조치 몇 시간 전부터 민주화를 요구하던 학생들은 확대계염의 조짐을 이미 파악했던 상태였고 

    5.PNG

    신군부가 계엄확대 조치를 내리며 동시에 자기들을 잡아들여갈 것을 다 파악하고 있었음.


    (전두환은 5.18이 일어나기 이전 중앙정보부장 서리에 오르는데 당시 헌법에서는 정보기관의 1인 독점을 금지했지만 전두환이 헌법을 위반하고 중정 서리에 오르자 5.15일 서울역광장에서는 전두환 퇴진시위가 일어나기도 했다)

    그리고 학생들은 자기들끼리 약속을 한다.
    혹시라도 계엄이 내려진다면 휴교된 학교에 와서 계엄군에게 민주주의에 역행하는 계엄을 해제하자고 항의하자는 것이다.

    6.PNG 


    그리고 비상계엄 조치 이후 다음 날인 18일 오전 전남대학교 학생 100명이 교문으로 모여 공수부대에게 항의를 했는데 항의 도중 공수부대가 무차별적인 구타를 하기 시작하는 것이었다. (사건의 발단)

    당시 학생들은 계엄령 해제하라 , 휴교령 철폐를 요구했었는데
    10시 15분 공수부대가 100명정도 되는 학생들을 곤봉으로 진압 마침내 학생 한 명이 피를 흘렸고 (최초의 부상자 발생)

    공수부대원에 자극을 받고 시위하는 학생들의 수는 800명으로 증가했고 

    광주천 주변 돌을 손에 주어 공수부대원에게 던지며 약간의 항의를 했고
    학생 300명은 가톨릭 회관에 집결에 시위를 계속 - 계엄군은 최루탄을 발포 해 강제 해산시켰다.

    한편 정오 12시가 되자 전남대 학생들이 교문 밖으로 쏟아져 나왔으며

    15시 40분에는  금남로 유동 삼거리서 공수부대원들이 강경진압을 계속 해나감 진압과정에서 광주 공용 터미널에 있던 청각장애인 김경철이 구타를 당하는데 이 사람이 최초의 사망자였다.

    (5.18 최초 사망자는 경찰 4명이라고 하는 사람이 있지만 이것은 20일 일)

    7.jpg


    ▲ 김경철 검시결과 사망 시간 5.19일이라 써져있다.

    8.png



    ▲ 5.18 진압 작전을 위한 회의에 참가했던 주영복 국방부 장관 또한 김경철의 사망소식을 5.19일 들었다고 증언한다.
    국방부 장관 귀에 들어간 것을 보아 신군부가 최초 사망자에 대해 상당히 신경을 쓴 모양.


    한편 5월 19일 새벽 3시 11 공수여단이 증원을 위해 광주에 도착했고 
    시민들이 계엄군의 공격에 저항하기 위하여 임동,누문동에 있던 파출소에 방화를 저지른다.

    오전 10시
    시민들 수가 점차 불어났고 금남로에서는 시민들과 공수부대원들간 투석전이 계속 됨.

    11 공수여단은 검을 착용한 상태로 진입 대검으로 사람들을 찔르기 시작했고 자상자가 발생했는데
    11 공수여단은 무려 1,000여명 정도를 동원하였고 3~4명을 한 조로 만들어 골목마다 누비며 시민들을 가리지 않고 무차별적인 폭행을 한다.

    14시 40분쯤에는 조선대학교로 철수했던 공수부대가 다시 진압작전에 투입 됐었고
    하다하다 15시에는 시내 기관장과 유지들이 시위 진압을 완화 해 달라고 계엄사령부에게 건의하지만.. 답변은 NO ..

    9.PNG


    5월 19일 4시 30분에는 최초의 총기 발포가 있었으며
    이제는 시민들이 시위에 참가 시위대 숫자는 20만명으로 늘어간다.

    100명에서 시작했던 학생들의 시위가 20만명으로

    고등학생까지 참여를 하자 5월 20일에는 정부가 전라남도 광산군,나주군 일대에 휴교 조치를 했었고 

    가톨릭센터 앞 남녀 30명이 속옷 채로 구타 당하며 공수부대와 시민간의 공반전이 계속 됐다.
    금남로에서는 택시 200여대가 차량 시위를 했고 

    시위대들이 버스를 동원해 항의를 하는데 여기서 경찰 4명이 최초로 사망했다.

    당시 버스운전자는 경찰이 발포한 최루탄 가스에 정신이 흐려지고 앞이 안 보여 어쩔 수 없다고 진술했었고 

    51b6286cdd2fae1e68f864e47fa2b000.jpg


    ▲ 이게 당시 사진

    진술뿐만 아니라 최루탄이 진짜로 살포된 것을 알 수 있었다.

    (배용주씨 (당시나이 34세)는 정기노선운행을 마치고 본사에 도착, 이소식을 듣자 시내로 차를 몰고 나간다. 노동청과 도청사이로 들어온 배씨는 다른 차량들과 함께 맨앞으로 차를 운전, 도청을 향해나가기 시작한다. 갑자기 공수대로부터 발사된 최루탄 하나가 유리창을 깨고 들어와 차내에서 터지자 엉겹결에 정신을 차릴 수 없는 상태에서 그는뛰어내린다. 그러나 그대로 시동이 걸린 차량은 계속 앞으로 돌진, 경찰들을 깔아버린 것. 배씨는 이 사건으로 체포돼 사형선고까지 받기에 이른다.)

    한편 이 일로 당시 버스운전기사는 사형선고까지 받음.

    또한 MBC 방송국에서는 5.18에 대해서 불순분자들이 일으킨 폭동이라고 하자 당시 화가난 시민들이 MBC 방송국을 방화하기도 했었다.

    ▼ 이것은 유르겐 힌츠페터(당시 광주를 몰래 촬영했던 독일기자)의 광주시내의 20일 상황 증언

    [20일날 광주로 가는 고속도로는 텅 비어있었다. 기이한 느낌이었다. 우리는 군대에 의해 더이상 나아갈 수 없었다. 그들은 돌아가라고 명령했고 돌아오는데 한국인 운전기사 김사복이 샛길을 찾아낸다. 논사이로 달려 작은 마을 하나 지났는데 그곳에서 다시 군대를 만났다. 나는 " 우리는 광주에서 길이 엇갈린 부장을 찾으러 가는 길이다 " 라고 이야기를 꾸며 학생시위 때문에 그를 잃었다고 하니 군인들은 우리를 들어가게 했다.

    우리는 얼마가지 않아 트럭에 탄 학생들을 만났는데 나와 녹음기사 헤닝은 그 트럭으로 올라갔다.
    그들은 우리를 반겼고 서투른 영어로 어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설명해주려고 애썼다. 우리가 탄 차는 광주의 중심지로 이동했고
    그때 그들은 낮게 애국가를 불렀는데 지금도 그 느낌이 강렬했던 것으로 기억된다.]

    10.PNG



     같은 증언들은 주로 당시 군 관계자들에게서 청취한 증언을 바탕으로 해 자칫 군의 자위권 발동에 정당성을 부여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ps. 한편 시민군들의 공격으로 총기 발포를 했다는 것은 군의 자위권 발동에 대한 정당성 부여를 위해 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음.

    20일 밤에도 총기발포가 한번 더 있었고
    23시 광주역 광장에서는 계엄군이 집단적 발포를 했는데 시민 김만두,김재화,이북일,김재수씨가 사망했다.

    5월 21일 수요일 00시 35분에는 노동청 방면에서 군중 2만명이 계엄군과 공방전을 전개했고, 광주역에서 철수하던 계엄군이 대검과 곤봉으로 시위대 2명을 살해했었다.

    20일 23시 계엄군이 집단 총기 발포를 하자 2군 사령부는 발포금지를 명령했지만 11 공수여단은 이를 무시하고 21일에 다시 한번 집단발포했다.

    ▼ 21일 상황에 대한 당시 증언

    [수요일 아침에는 계엄군과 시민군의 싸움이 있어 시신들이 즐비하게 늘어져 있었다. 시민의 머리에는 총탄이 박혔고 오후 2시에는 태극기를 흔들고 전두환 물러가라 라고 소리치는 청년들을 저격수들이 쏴서 죽이는 사건이 발생했다. 나경택 (당시 전남일보 기자)는 내가 빌딩에서 숨어서 사진을 찍고 있었는데 한 대위가 통신병에게 발포 명령이 어찌 되었느냐 라고 묻자 통신병은 아직 아니라고 답했다. 그 시각은 12시 30분이었다.
    10분 후에 발포 명령입니다 라고 통신병이 말했고 그리고 그대로 발포가 진행됐다. 한편 전두환은 국회의 기능을 마비시켰고 김영삼을 감금 김대중을 체포하기도 했었는데 당시 기자들은 보도하려 했을 때 간부들이 들이 닥쳐 엎어버렸다며 이 기사를 실지 못한 기자들은 국민들께 사실을 알려드리지 못해 매우 한탄스럽고 부끄러워 신문사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사직서에는 " 우리는 보았다. 사람이 개 끌리듯 끌려가 죽어가는 것을  두 눈으로 똑똑히 보았다. 그러나 단 한줄도 싣지 못했다. 이에,우리는 부끄러워 붓을 놓는다 " 라고 씌여있었다]

    21일 오후 1시 20분에는 청년들이 금남로에서 공수부대의 집중사격을 받고 계속 쓰러지고 이 때부터 공수부대원들이 주요 빌딩에 올라가 시위대를 향해 조준사격을 함.

    그리고 마침내 14시 00분 시민들이 이제는 저항을 해야한다며 최초의 무장을 시작 [무기고 탈취]

    한편 일부에서는 [17개 시,군에 꼭곡 숨어있는 38개 무기고에서 총기등을 탈취했다 수상하지 않은가] 라는 주장을 하는데 이것은 거짓말이다.


    ▲ 87년도 파출소 무기고에서 무기가 탈취됐다.


    ▲ 71년도 파출소 무기고에서 무기가 탈취됐다.

    [기사가 너무 많아 간단히 2개만, 현재는 아니지만 80년대에는 무기고가 파출소에 있어 시민들이 무기고 어딨는지 다 안다]


    ▲ 한편 99년도부터는 파출소에 있던 모든 예비군 무기고들이 사라졌다.

    11.PNG


    ▲ 1981년 4월 10일 동아일보 기사 [1981년 신문이기 때문 당시 광주시민들이 폭도라고 써져있음] 5.18 당시 시민군들이 무기고에서 무기를 가져갈 때 아무도 방어하지를 않은 것으로 추정 됨.

    12.jpg

    1980년 광주 상황을 보도하던 신문사에서도 파출소라 분명 쓰여있고

    오후 14시 15분에는 전남도지사가 공수부대를 철수시킨다고 말했지만 

     그러나 공수부대 철수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고, 수세에 몰린 계엄군은 시위대를 향해 무차별 발포(21일 정오 12시경 전남대 앞·21일 오후 1시경 당시 전남도청 앞)를 시작했으나, 시위대는 이에 굴하지 않았다. 도청 집단 발포 이후, 공수부대원들은 금남로에 위치한 전일 빌딩·수협·광주관광호텔 등에 4인 1조로 올라가 조준사격을 가했고 수 많은 사망자가 발생했다.

    5월 21일 19시 30분에는 광주시 외곽 도로망을 완전 차단하라는 작전시지 80-5호가 내려졌고
    광주시내로부터 철수한 계엄군은 외곽봉쇄작전을 수행하는데 21시 30분 광주 외곽에 배치된 계엄군에 방어적 발포를 승인하는 자위권 발동이 고지되고 실탄이 분배되기 시작하면서 계엄군이 무차별 발포에 나선다.

    한편 이 일로 [주남마을 미니버스 총격사건] [송암동 학살] 등 죄없는 전라남도 시민들을 학살하는 행위가 외곽 곳곳서 우리어짐.

    5월 21일에는 TNT 또한 시민군이 가져갔는데 
    TNT 를 갖고가 광주를 아예 말아먹으려는 폭도들의 행위라는 주장도 있다

    하지만 


    ▲ 당시 광주 상황 


    떡밥과 뇌관 결합작업을 벌인것은 사실이지만 도화선을 연결하진 않았다. 형식적으로 다이너마이트 인근에 연결된 것처럼 보이게 해뒀을 뿐이다.

    만약 담뱃불이라도 떨어지는 날이면 광주시내가 온통 불바다가 될게 뻔한데 그런 위험한 일은 할수가 없었다. 애초부터 다이너마이트는

    위협용이었지 사용돼서는 안된다는 사실을 시민군 모두가 잘 알고 있었다. /신만식


    말그대로 시민군이 설치한 다이너마이트(TNT)는 자위용 무기였을뿐이지 실질적으로 사용된 적이 없다는 반박도 있다.


    5월 22일 목요일에는 시민수습위원회 대표 (시민군대표 8명)이 상무대 계엄 분소에 방문 항의 수습안을 전달하기도 한다 

    18시 00분에는 20사단이 통합병원 진입로 확보를 위해 1km 전진하며 사격을 하는데 작전 도중 지역 주민 8명이 사망한다


    이 때 박충훈 신임 국무총리는 광주는 치안 부재 상태라며 방송했는데

    당시 광주시민들은 시민 전체가 자발적으로 시민군에 협조했었고 백화점,금융가,상점가 약탈사건이 단 한건도 일어나지 않았다. 높은 치안력을 유지했던 것이다.


    그리고 전남도청도 시민들의 협조로 정상적으로 운영 공무원들이 출근하여 일을 하고 그랬다.



    5월 23일 금요일에는 시민 5만명이 도청광장서 집회를 하기도 했었다.


    한편 5월 24일 토요일 13시 20분 11 공수부대가 원재 마을 저수지에서 수영하던 소년 꼬마들에게 총격을 가하여 4명의 어린이들이 사망하는 사건도 있었다.


    14시 20분에는 송암동에서 11 공수부대와 전투교육사령부 부대 사이에 오인 총격전이 발생하여 9명이 사망했고 40명이 부상당하는 일도 ;

    오인 총격전 직후 공수부대원들이 주변 민가에서 마을 청년 4명을 살해.


    그리고 5월 25일 일요일에는 천주교 김수환 추기경이 광주민주항쟁 구호 대책비 1천만원을 전달했고

    5월 26일 월요일 5시 20분에는 계엄군이 화정동 쪽까지 진입했는데


    8시 00분 시민수습대책위원들은 계엄군의 시내 진입 저지를 위해 농성동에서 죽음의 행진을 감행하기도 했다.


    한편 시민군은 " 계엄군이 오늘 밤 침공할 가능성이 크다 " 며 공식발표를 했고 어린 학생들과 여성들을 귀가 조처했다.


    5월 27일 화요일 D-DAY


    2시 00분 계엄군이 광주에 진입했고

    3시 00분에는 계엄군이 쳐들어옵니다. 시민 여러분 우리를 도와주세요라는 여성의 애절한 시내 가두방송도 있었으며


    4시 00분 도청 주변이 계엄군으로부터 완전 포위

    (당시 무려 2만 5000명이나 되는 계엄군이 동원됐고, 1만탄의 실탄이 배부)


    4시 10분 2만 5천여명 계엄군은 시민군에게 최후의 사격을 했고

    마침내 5시 10분 도청을 비롯한 광주시내 전역을 장악하고 진압 작전 종료 


    피해자를 집계한 결과 사망자가 165명 행방불명자가 65명 부상 뒤 숨진 사람이 101명 부상자가 3,139명 구속 및 구금등의 기타 피해자는 1,589명


    1988년 광주 청문회에서는 진압군 부대 지휘관들이 암매장은 없었다 진술했지만 진압에 참여했던 공수부대원이 2001년 비무장 민간인을 사살했고 암매장했다는 양심선언을 발표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38&aid=0000073135]


    5.18 진압도중 사망한 경찰은 4명이고 군인은 23명인데 군인 사망자 23명중 13명이 자기들끼리 오인 사격을 하다 죽었다.


    당시 사망자 165명 중 129명은 총상, 9명은 자상, 17명은 타박상으로 목숨을 잃었고

    이들의 평균연령은 27.5세, 80년이후 평균생존기간은 13년 1개월로 나타났다.
    청소년 사망자 41명 가운데 만 18세 미만이 30명으로 73%에 이르고 있다. 

    학교급별로는 대학생 13명, 고교생 11명, 중학생 6명, 심지어 초등생도 2명으로 조사됐다. 
    최연소 희생자는 두살배기 아이고, 최고령 희생자는 당시 72세였다.


    5.18을 경험한 기자들은 이리 증언한다


    동아일보 사회부 김충근 기자 " 젊은 여자,예쁜 여자일수록 가해지는 계엄군의 폭력은 더욱 심했고 옷을 찢어발긴다든지 가격하는 신체부위가 여체의 특정부위에 집중됐을 때 그것은 어떻게 표현해야 되겠는가 ? 백주겁탈,폭력만행,성도착적 무력집안 등의 여러 표현이 떠올랐다고 회고한다.


    중앙일보 광주 주재기자 장재열은 5.18 당시 작성합 수첩에서 " 대검으로 찌르고 여자에게는 속옷만 입히고 마구 때려 폭행 집까지 쫓아 폭행 도망가는 시위대에 칼을 던졌다고 회고했다.


    1980년 5월 25일 AFP 통신은 " 광주의 인상은 약탈과 방화와 난동이 아니다. 그들은 민주주의란 대의에 의해 움직이고 있다 " 며 전세계에 타진


    프랑스의 언론사 르 몽드지의 기자 필립 퐁스는 80년 5월 27일 아침의 광주는 죽음의 도시와 같았고 그 때 상황을 학살이라고 말했다. 


    미국의 AP 통신 기자인 샘 제임슨은 “한국전쟁 이후 한반도에서 1980년 광주의 3일간 군대 만행으로 빚은 희생보다 더 큰 것은 없었다. 군대의 만행은 이내 7일 간의 광주 사태로 치달았다.”라고 보도하면서 “대한민국의 거대 신문들은 광주 소재 (주)한국화약 창고의 다이너마이트 탈취 같은 시위자들의 과격한 행동을 강조했고, 군대의 잔인한 행동에 대해서는 침묵했다.”, “수년 동안 많은 남한인과 몇 명의 미국인은 광주항쟁에 대한 미국 정부의 책임을 들춰냈다. 미국은 사실상 비난 또는 적어도 비판을 받아 마땅하다.”라고 5·18을 왜곡한 대한민국의 거대 신문을 비판했다



    미국의 선 지의 서울 특파원인 블레들리 마틴 볼티모어는 “나는 지난 25년 동안의 기자생활 중 소련의 아프가니스탄 침공, 중화인민공화국의 장칭 등 사인방 재판, 그리고 인도의 인디라 간디 수상 암살 이후 폭동과 살인사건 등을 취재해 왔다. 그러나 나는 ‘광주’의 참상은 영원히 잊지 못할 것이다. 어떤 사건이 나의 기억 속에 가장 뚜렷하게 남아 있느냐고 누가 물어보면, 한 마디로 나는 ‘광주’라고 대답한다.”라고 증언한다 또 “광주항쟁 기간 동안 단 하루밖에 광주에 머물지 않았지만, 1980년 5월 26일 그날 하루만으로도 바로 죽음을 걸고 폭압에 맞서 투쟁했던 용감한 광주시민들의 모습이 나의 뇌리 속에서 지워지지 않는다. 광주야말로 나의 기자로서의 경력 중 가장 감동적인 경험을 제공해준 곳이었다.”라고 5·18을 높이 평가했다.


    AP 통신 기자인 테리 앤더슨 (당시 LA타임스의 일본 지부 총국장을 지냈음)은 5·18에 대해 “5·18은 사실상 군인들에 의한 폭동이었다. 놀라움과 분노로 가득찬 시민들 앞에서 시위대를 추격하며 곤봉으로 때리고, 최루탄은 물론 총까지 쏘았다. 공수부대원들은 상점과 시내버스 안까지 쫓아가서 젊은이들을 잡아 끌어냈다. 광주는 분노로 일어섰다.”라고 진술했다


    논쟁 


    1. 윤기권의 월북 


    윤기권은 광주 대동고등학교 2학년 재학생 신분으로 시민군의 대열에 참여해 총상을 입었는데 그 충격으로 정신이상 증세를 보였고 그 치료비 보상금을 받았고1991년 1월 광주 민주화 운동 보상금 수령 후, 노모에게 광주 보상금을 건넨 뒤 유럽여행을 갔다 영국대사관을 통해 북한으로 월북했다.


    지인들은 “윤씨가 사람들의 긴 침묵에 괴로워했다.”라면서 5월 항쟁의 큰 충격은 감수성이 예민한 한 고등학생에게 11년이 지난 오늘 '월북'이라는 '돌연한 결과'를 가져오게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2. 5.18 신원미상자 12명은 무엇인가


    http://gall.dcinside.com/list.php?id=news_new&no=542370 들어가기를 바람.


    3. 지만원의 <솔로몬 앞에선 5.18> 전격 해부 - asegaew.egloos.com/3411106


    4. 광주교도소 습격은 진실인가 


    1. asegaew.egloos.com/3413651


    2. asegaew.egloos.com/3412673


    3. asegaew.egloos.com/3653375


    4.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03964241


    (光州=聯合)蔡熙宗기자 = 5.18 당시 光州교도소장이었던 韓道熙씨(70)는 14일 "시민군이 80년 당시 光州교도소를 습격했다는 계엄사의 발표는 사실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5. 광주 시민 중에 시위대 무기인 카빈에 맞아 죽은 사람이 더 많다? 


    보안사,안기부에서 발표문을 보면 카빈에 죽은 사람이 무려 88명이나 되며 이를 시위대 내의 자체 피해로 발표하였다. 


    이 것은 잘못된 자료인데 5.18 왜곡하는 사람들은 자주 언급하고 있다. 보안사에서 인용한 검시 자료에서 조차 카빈 사망자 숫자는 매우 적다. 


    당시 보안사의 검시에 참여했던 원광대학교 문형배 교수와 목사 2명 등의 증언에 따르면 m16에 맞아 죽은 사람은 폭도로 분류되어 연좌죄에 연루되고 정부에서 주는 사망자 보상금 400만원을 받지 못하였다. 


    그 사정을 알고 있는 검시에 참여한 의사와 목사 2명은 m16 사망자를 20명 까지 줄였다. 


    오히려 군에서 폭도의 숫자가 적다며 m16 사망자를 36명까지 늘렸다. 


    보상금과 연좌죄와 관련 없는, 광주검찰청이나 보안사에서 자체적으로 작성한 자료는 m16 사망자가 압도적으로 많다고 한다. 


    5.18 검시 자료는 광주시,광주지검,보안사 등의 검시 결과가 있다. 각 자료 별 카빈 사망자 숫자는 다음과 같다. 


    광주시청 검시자료 - 12명 

    광주검찰청 -26명 

    보안사(기무사) 505보안부대 사망자 검시결과 보고 - 21명 


    각 자료 별로 카빈에 의한 사망 여부가 엇갈려서, 다음 3자료에서 모두 카빈으로 공통적으로 인정 된 사람은 8명 정도이다. 물론 이 8명 정도 남짓한 인원 중에도 카빈으로 사망한 것이 맞는 가에 대한 의문이 있다. 


    시신들이 부패하고, 부검 절차가 복잡하여 정식 부검을 거쳐 작성된 자료는 아니라는 것도 문제다. 사입구보다 사출구가 크면 M16에 의한 총상,사입구와 사출구가 비슷하면 카빈에 의한 총상으로 분류하였다. 그렇기에 자료 마다 카빈 사망 여부가 엇갈리는 상황이 발생되었다. 가까이서 총격을 받았는가 멀리에 총격을 받았는 가에 따른 차이도 있기 때문에 완전히 정확한 자료는 아니다. 그렇지만 5.18 검시 자료들이 워낙 없기에 그나마 신뢰할 만한 자료로 사용되고 있다.


    6. 오일팔에 북한 특수부대가 개입했다는 자유북한군인연합의 횡설수설


    + 5.18에 북한은 개입했는가 ?


    1998년 광주일보가 5.18 당시의 정확한 사망자수와 관련하여 당시 사망자의 지문을 보안사에서 보관하고 있다는 보도를 하여 파문을 던진 바 있습니다. 5.18이 발발할 무렵 광주지구 505보안부대의 핵심요원으로 '전남북 계엄분소 합동수사단 광주사태 처리국 국보위 특명단장'으로서 '특별업무지시(SRI)'를 취급하였던 허장환씨는 광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5.18 당시 보안사 수사팀이 간첩침투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가매장됐다가 발굴된 시0신을 포함, 사망자들의 지문을 빠짐없이 채취해 505 보안부대에 보관"하였고, 당시 피조사자들에 대한 부상여부도 조서작성때 일일이 기록하였으며, 당시 사망자들은 내란종사자로 규정돼 보안사 존안관리 관행상 이를 파기할 수는 없기 때문에 현재까지 보안사(기무사)에 보관되어 있을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출처 : 동아일보 1998년  5월 4일자 보도

    만일 저 주장이 사실이라면, 북한군 침투설에 대한 사실 확인은 더이상 논란거리가 안됩니다. 실제 북한군이 침투되었다면, 지문검색이 안되었을 것이고, 이를 근거로 전두환 정권에서 그 사실을 공개 안할 이유가 없는 것입니다. 적어도 전두환님에게 손해나는 짓은 아니니까요. 그러나 그렇지 못했습니다.

    위 증언자가 거짓말을 하고 있거나, 북한군 침투사실이 아니거나 가능성은 둘 중 하나입니다만 저는 후자에 더 신뢰가 갑니다

    7. 계엄군이 대검 사용한거 거짓이라던데 ?


    실제로 사망자 손옥례,권근립씨등 8명의 사체에서 자상이 발견됐고 부상자 하헌 남,최승기씨 등이 자상을 입은 점 등을 종합할 때 당시 시위진압

    현장에서 지휘관의 의사와 상관없이 공수부대원들에 의해 대검이 사용된 사실이 인정됨.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03902648)


    8. 5.18 유언비어에 대한 논쟁 정리 


    http://seosa.egloos.com/5647069


    9. 5.18에서 북한 무기 파파샤가 발견됐다 ?


    10. 북한에서 5.18을 찬양한다 ?

    ◆북한은 5.18민주화운동 뿐만 아니라 4.19혁명(남조선인민봉기), 6.3항쟁(남조선청년학생봉기), 6월항쟁(6월 인민항쟁), 부마항쟁(10월 민주항쟁) 등 남한의 주요 민주화운동을 모두 기념한다.(괄호 안은 북한에서 부르는 명칭)
    ◆북한은 남한의 민주화운동을 반미투쟁이라고 왜곡하여 북한 주민에 대한 선전수단으로 삼을 뿐이다.  북한에 있을 때 5.18 민주화운동 등 남한의 민주화운동을 반미투쟁으로 잘못 알고 있었던 탈북자들은 남한에 와서야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http://www.rfa.org/korean/in_focus/nk_518-0518200913481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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