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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는 김 세트, 하나는 소면 세트~
소면을 선물하다니 좀 읭? 하실 수도 있겠지만...
여러 가지 천연 재료가 들어가 맛은 물론이고 색까지 고운 그런 면이었답니다:)
소면 양이 좀 많아서 어떻게 처리할까 생각을 하다가~
엄마가 좋아하시는 비빔국수를 만들기로 결정!
집에 있던 채소들도 후다닥 썰어서 준비하고 맛나게 만들어봤어요.
가끔씩 매콤한 비빔국수가 당긴다면 요 레시피로 한 번 만들어보심이...^*^
양손의 스냅을 이용해서 비벼야 제 맛b
비빔국수
재료(1인분 기준) -
소면 한 줌(100원짜리 크기 정도), 깻잎 6~7장, 양배추 약간, 당근 약간, 양파 작은 것 1개
※들어가는 재료는 당연히 입맛대로~ 상추나 오이를 넣어도 좋아요!
양념장 -
고추장 1.5숟가락, 고춧가루 1숟가락, 올리고당 1.5숟가락, 진간장 1숟가락,
식초 1~1.5숟가락, 다진마늘 0.5숟가락, 물 1~2숟가락, 참기름 약간
※올리고당 대신 설탕 넣으셔도 됩니다.
※물 대신 매실액기스 넣으면 맛이 더 좋아요.
※약간 톡 쏘는 맛을 원하시면 연겨자를 조금 넣어주셔요.
면 색깔이 참 예쁘죠~~~
왼쪽부터 단호박, 백련초, 메밀 맛이랍니다.
한 가지만 쓸까 하다가 이왕이면 좀 예쁘게 만들고 싶어서
귀차니즘을 이겨내고... 세 종류 합쳐서 한 줌 준비했어요:)
우선 채소 손질부터 하자면~
깻잎은 잘 씻어서 물기를 대충 없애주시고 돌돌 말아 썰어주세요^*^
양배추는 가늘게 채썰구~
양파도 두껍지 않게 슬라이스해주셔요:)
당근도 예쁘게~ 손 조심조심 해가며 썰어주시고!
이제 가장 중요한 양념장을 만들어보아요!
고추장 1.5숟가락, 고춧가루 1숟가락, 올리고당 1.5숟가락, 진간장 1숟가락,
식초 1~1.5숟가락, 다진마늘 0.5숟가락, 물 1~2숟가락, 참기름 약간
이 분량대로 양념을 만들어주심 되는데요!
입맛에 따라 재료 가감은 당연하겠죠?^*^
마지막 단계!
소면을 삶아보아요.
전 면이 세 종류라 세 번 삶았어요...ㅡ.ㅡ;
물이 팔팔 끓을 때 소면을 넣어주시고,
사진처럼 물거품이 마구마구 일어날 때!
찬 물을 반 컵 정도 휘리릭 부어주시고요~
이 상태에서 다시 한 번 팔팔 끓여주시면 면이 얼추 익는답니다.
한 가닥 정도 꺼내서 맛을 보시면 돼요.
소면 특성상 빨리 불어버리니 조심해가며 끓여주시고...
면끼리 달라붙지 않도록 찬물에 빠르게 헹구어 물기를 없애주면 소면 준비 끝~
이렇게 보니까 색 너므 이쁘다능...ㅠㅠㅠㅠㅠㅠㅠㅠ 감동
예쁘게(?) 접시에 담아내면 비빔국수 완성입니다^o^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는 말~
새삼스레 실감하는 중!
다시 한 번 귀한 선물해주신 제 사랑께 감사드리며...
엄마가 빨리 맛보실 수 있도록 양념장을 얹어서...
슥슥 비벼봅니다.
손목의 스냅을 이용해서 비룡처럼 비벼주세요.
매콤~ 달콤한 비빔국수 한 입~
식사 양이 적은 엄마께서도 맛있게~ 많이~ 드셨답니다^.~
소면 대신 쫄면을 사용하셔도 맛나고요~
양념장 레시피는 여러 요리(무침, 비빔 등)에 사용하실 수 있으니
알아두시면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어요:D
부엌창고 어딘가에 소면이 숨겨져 있다면?!
비빔국수로 화려하게 재탄생시켜 보아요^*^
지금까지 비빔국수 만들기였습니다~
읽어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출처 - ♡호경아의 부엌의 난
블로그 : blog.daum.net/heart-h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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