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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엄마하고 쓰레기친아빠 하고 이혼한지 9년
어릴적 기억은 친아빠가 엄마 밟고 욕하고 돈달라 돈 내놔라 나랑 동생 두딸년 순대라도 만들어 팔아서 돈가져와라
욕하는 모습 엄마의 우는 얼굴뿐, 빚쟁이 아저씨들 피해 자주 다니던 이사. 이상한 화장진한 아빠의 여자들에게 울며 빌던 엄마
엄마 식당일 궂은일 다해가면서 1억 가까이 되던 아빠가 엄마 명의 도용해서 냇던 빚, 보험금, 휴대폰요금 등등등
신용불량자 딱지는 못면했지만서도 외할머니댁 손벌리고, 일해서 천천히 다 갚고..
사춘기때 울엄마 뱃속에 동생 있으면서도 참고 쓰레기한테 이혼하자니까 돈 오천만원줘야 해준다 재판까지 끌고가서 다시 빚져서 결국 이혼하고
엄마 나 동생 셋이 이제 행복하나 싶었지만 학교가던 나 납치해서 돈 오백 안주면 물에 빠져 같이 죽는다해서
또 오백해주고 그일로 교도소 가서 이제 정말 안보나 싶었는데..몇년간은 진짜행복했는데
정말 잘해주는 새아빠 만나서 이런게 아빠구나 싶었는데 예쁜 막내동생까지생겨서 정말 이게 화목한가정이란거구나
하면서 살았는데.. 새아빠 회사에서 대학 등록금도 지원나와서 등록금도 지원받아 대학갔는데
이번에 올라가면서 지원신청 또하니까 친딸이 아니라 지원이 안된단다. 저번년도엔 어떻게 됫냐고 하니까
그건 자기들이 확인을 제대로 안했다고 그것도 다시 토해내란다. 이번학기 등록금에 저번학기 등록금 까지 ...
새아빠지만 친딸처럼 대학까지 보내주시고 정말 감사했는데 결국 자퇴신청 결정하고 온가족이 울었다...
그런데 이게뭐냐... 내앞으로 온 등기 왈 친아버지 출소해서 이제 43밖에 안먹었으면서 막노동을 해도 밥은 벌어먹고 살 나이에
개인파산 신청해서 부채가 성인인 친자인 내앞으로 돌아왔댄다..ㅋㅋㅋㅋ내가 그쓰레기 부양의무자란다..진짜 웃기다...
울엄마 재혼할때 개나리년하고 욕하던 새끼가 내 동생 태어나서 한번도 안오던 새끼가... 출소하고 돈 뜯어 먹을구석 없으니까..
진짜 어떻게 살지 막막하다 내가 왜 그딴 새끼를 부양해야하냐...내가 그새끼 핏줄인게 더럽다...
진짜 죽고싶은 밤이다...
너무 막막해서 여기다 한탄했네요...반말 죄송합니다...
세상 진짜 살맛안나네요 부모원망한번도 한적없었고 그래도 날 만들어준 친아빠라고 생각하면서 지금껏 버텻는데
진짜 쓰레기맞죠? 저 욕해도 벌받을짓 아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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