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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sisa_610900
    작성자 : 강놤쥴리아나
    추천 : 13
    조회수 : 462
    IP : 211.36.***.185
    댓글 : 11개
    등록시간 : 2015/09/06 19:00:20
    http://todayhumor.com/?sisa_610900 모바일
    개인적인 문재인대표님에 대한 생각
    일단 저는 문재인대표 지지자입니다. 
    제가 쓰는글은 저의 개인적인 의견이니 그렇게 생각해주셨으면 좋겠네요.
    안철수의원이 계속해서 문대표님을 흔드는 것을 보고
    여러 언론들이나 심지어 새정치민주연합지지자 분들도 문대표에게 불만을 느끼는 것을 보고 또 제자신도 문재인대표에게 이렇게해줬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이 성에 차지않는것을 느끼면서 내가 개인적으로 지지하는 문재인대표가 그저 노무현대통령의 최측근이기 때문에 지지하는 것인지 아니면 문재인대표 자체를 지지해서인지 객관적으로 다시 돌아보고싶어져서 문재인대표님이 주장하는 정치가 어떤것인지 그분이 나오신 민주통합당 대선후보 토론, 새정치민주연합당대표토론, 2012년 대선후보토론, 단일화후보토론, 기자들과의 토론등을 다시 한번 자세히 보았습니다. 
    객관적으로 보려고 노력하면서요.
    결론은 저는 문재인대표 자체를 지지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그분이 참여정부에서 높은직책을 맡으셨던분이었다는 이유도 배재할 수 없지요. 솔직히 그부분도 큽니다.
    실제로 문재인대표는 참여정부와는 땔래야땔수가 없는분입니다. 

    그분이 토론이나 강연에 나오셔서 주장하신 말들을 간단히하자면 한 정부는 그 시대가 요구하는 아젠다로 탄생하는데 참여정부는 정치민주화의 요구속에 탄생한 정부이다. 참여정부는 정치민주화부분은 성공했지만 경제민주화부분을 해결하지 못한 잘못을 인정한다. 부족한 부분이있었다. 그래서 이제부터는 그 부족한 부분을 채우겠다. 부끄럽지만 본인자체도 5년간 정부에서 일을 해보고나서야 확실히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알겠다는 것입니다.
    제가 이번에 보고 놀란것은 여러 후보들이 있었습니다. 그분들보다 문재인대표의 방법론이 아주 구체적이란 것입니다. 예를들어 이런게 많았습니다.
    " 참여정부때 비정규직문제를 해결하려고 어떠어떠한 정책을 내놨는데 그부분의 문제점은 이것이었다. 그래서 그부분에서 부족한 점을 이러한 방법으로 보충하겠다."
    실제로 다른 후보들과는 너무나도 다른 것이었습니다. 다른 후보들은 너무나도 원론적인 얘기를 합니다. 
    비정규직을 줄이겠다. 기업을 압박해야한다. 패널들이 여러정부가 실패한일인데 할 수 있겠냐고 물으면 해내겠다고 자신있게 대답합니다.
    문대표님은 위에서 얘기한것처럼 참여정부때 비정규직을 줄이기위해 이런 정책을 폈는데 어떠어떠한 부작용이 있더라 그래서 그 해결을 위해 이러한부분을 보충해야한다. 
    이런식으로 제가 보기에는 다른후보들보다 한단계 앞서있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문대표는 거의 모든부분들에서 저런 답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제가 판단하는 바로는 문대표님이 정부를 꾸리시면 대외관계나 정치문제는 참여정부와 흡사할것이라 보입니다. 
    비정규직이나 일자리 문제해결에 남북경제협력으로 뚫는 방법론을 보면 알 수가 있지요. 
    정치문제도 이명박정부에서 후퇴한 참여정부의 정책들을 한단계높여서 실천하실겁니다. 
    경제문제에 대한답은 참여정부와는 조금 다릅니다. 아니 그 부작용을 해결하기위해 새로운 방안을 더한다고 해야겠지요. 제가 느끼는바로는 너무나도 구체적이었습니다.
    문재인 대표에게 노무현이나 김대중을 바라는 것은 저는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도 문대표에게 바라는 점이 어떠한 것들이신지 너무 잘 이해합니다. 문재인에게서 노무현을 바라는 저를 여러번 보니까요. 
    그러나 문재인대표에게 그것을 바라는 것은 저는 무리라고 봅니다. 
    그러나 이것하나만은 확실합니다. 
    문재인은 노무현과 김대중이 실패했던부분을 해결할 고민과 능력을 가지고있다는 것입니다. 
    그분은 참여정부의 아픔을 보면서 실제로 일을 해내는 방법론에 대해 그 누구보다 고민을 했습니다.
    올바른 생각만 가지고는 이뤄내지 못한다는 것을 누구보다 뼈저리게 느끼신 분입니다.
    저는 그부분을 믿습니다. 그래서 문재인대표를 지지합니다. 참여정부가 가고자했던 방향성에 실제적인 방법론을 더할 것입니다.
    친노의 수장이라고 죽어라고 욕먹고 민주당의 적자가 아니라는 비판도 받는 이상황에서...
    저는 그래도 문재인대표같은 민주당의 적자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민주정부 10년의 아픔을 끌어안고 그부분들을 인정하면서 왜실패했는지 자기의 뼈를깎는 고통으로 고민해서 그부분을 보완할 수 있다면 저는 이만한 적자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저는 문재인대표님의 이런점이 좋아서 가장지지합니다만 이재명시장님이나 박원순시장님 안희정도지사님 그 누구라도 정당한 방법을 통해 대선후보로 뽑힌다면 그분을 지지할 것입니다. 안철수의원은 개인적으로 지지하지않고요.
    혹시 그저 노무현의 최측근이었기때문에, 노무현대통령에게 미안해서 문재인대표를 지지하는 분이 계시다면 지지자들도 그분이 어떤성격의 분인지 그분이 대통령이 되면 대강 어떤 그림들이 나올지 깊게 생각해봤으면 좋겠네요.
    그래서 납득이된다면 흔들리는 마음들이 조금은 덜 흔들릴 거 같네요. 
    저의 개인적인 의견이니 보고 기분상하신 분이 있다면 죄송합니다. 문재인아니면 안된다는 생각은 전혀없습니다.
    이분이 대통령이 된다고했을때 저에게 그려지는 대한민국의 모습이 가장 마음이 들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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