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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체를써야하는지모르겠음으로 음체를쓰겠음
고등학교 2학년때 이야기임
여고였고, 원래 여자애들은 그룹끼리 몰려다니는데 같이 놀던 애들이
다른애들이랑 친해지고 또 그애들이 다른 애들이랑 친해지면서
같이 다니는 애들만 10명이 넘음
여자애들이 몰려다니는건 급식먹거나 이동수업하거나 체육시간에
같이 몰려다닐 애가 필요해서가 아니겠음?
근데 사실 난 내친구들하고만 친했지 걔네들이랑은 별로 안친했음
여튼 언제부턴지 내가 겉돌고 있는 걸 발견하게 되었음
은근히 안끼워주고 자기네끼리 얘기하고 내가 얘기할땐 딴짓하면서 사람 완전 무시
이동수업할때도 지네들끼리 팔짱끼고 가는데 나는 멀뚱히 혼자감
괴롭히는 것도 아니고 대놓고 욕하는 것도 아니니까, 다른애들이 보기엔 별거 아닌 그런거
그 사소한 것들 때문에 나 따돌리는거냐고 화내도 나만 이상한 애 되는 상황이었음
내가 없는 자리에서 내 뒷담하는 거 들었을 때가 가장 충격이었음
걔 너무 귀여운척하지 않아?
그냥 보면 재수없어.
우리 얘기할때 맨날 딴짓하고 왜 혼자다녀?
뭐 이런식의 얘기였는데 얼척이 없어가지고
내가 남녀공학에서 귀여운척한다고 들으면 억울하지도 않지
왜 여자한테 귀여운척 가식을 떨겠음?
끼워주지도 않는 그 분위기를 알긴함? 내가 낄려고 가까이 가도
마치 막이 있는 것같은 기분임. 그래서 걔네들이 벌써 짝지어서
가고 있으면 천천히 가는 척 한건 있음 ㅋㅋㅋㅋ
그런 뒷담에 충격먹은 것보다 뒷담하는 사이에 친구가 있었음
그때 그냥 차라리 혼자 다니자 라고 생각했음
진짜 그때부터 혼자 다님
친구가 혼자다니지말라고 나한테 진지하게 말하길래
지금까지 내가 느낀 상황얘기해줌
내가 확대해석했고 오해라고 함 근데 다른애들은 아무말 안함ㅋㅋㅋ
그렇게 혼자다니다가 2학기되서는 나도 다른애들이랑 놀게됨
이동수업하거나 체육시간에 괜찮은데, 급식먹을때가 가장 난감했음
짝이었던 애가 있는데 걔가노는애들그룹에 껴서 먹게되면서 해결되긴했지만
그때 진짜 짜증남 지금 생각해도 짜증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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