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연합뉴스) 정열 특파원 = 호주 브리즈번 도심에서 20대 한국인 여성 워킹홀리데이(이하 워홀) 참가자를 무참히 살해한 용의자가 검거됐다.
26일 호주 언론과 시드니 주재 한국총영사관에 따르면 퀸즐랜드주 경찰은 한국인 워홀러 P(22·여)씨를 살해한 혐의로 호주 청년 알렉스 로벤 맥이완(19)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맥이완은 지난 24일 새벽 4시(현지시간)께 브리즈번 도심 앨버트 스트리트에서 길가던 P씨를 마구 때려 살해한 뒤 인근 위컴 공원에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P씨의 시신은 이날 새벽 4시30분께 머리 부위가 심하게 손상되고 주변에 피가 흥건히 고여있는 상태로 행인에 의해 발견됐다.
지난달 16일 워홀 비자로 호주에 온 P씨는 브리즈번 도심에서 새벽 청소일을 해왔으며 사건 당일에도 청소를 하기 위해 일터인 트랜스콘티넨털 호텔에 가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P씨가 성폭행이나 강도를 당한 증거는 없으며 용의자를 상대로 구체적 범행 동기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에서 비보를 접하고 급히 호주행 비행기를 탄 P씨의 부모는 26일 오전 브리즈번에 도착, P씨의 시신을 확인하고 현지 경찰과 영사 협력관으로부터 사건과 관련한 설명을 들었다고 시드니 총영사관은 전했다.
저 아이는 저의 큰딸의 직속 일년 후배였답니다.
집안의 무남독녀로 곱디곱게자라 외국에서 비명횡사를 당한 그 부모님 심정은 차마 표현이 불가능할거 같군요.
금일 저녁에 문상을 가야할 일이 생겼다며 제게 한 말입니다.
여러분들은 젊으신분들은 겁이 너무 없는것 같고 조심성이 많이 부족한것 같아 감히 몇마디 첨언을 할까합니다.
저도 수년전 러시아에서 일년을 경험을 하였고
많은 국가는 아니지만 조금 경험이 있기에 뜨거운 젊음을 세계로 펼치려는 한국의 청년들에게
고 합니다.
지구상에서 우리나라만큼 안전도가 높은곳도 찾아보기 힘듭니다.
특히 백인들이라는 인종들이 지배적인 나라에서는 과거 저들이 대륙을 식민지로 지배를 하던 그 잔성들이 남아
동양인에겐 매우 위험한 사람들입니다.
러시아에도 스킨헤드라는 자들이 년중 수십건의 무작위 테러를 자행합니다.
특히 그들이 전쟁에서 승리한 기념전후나 국가적인 기념비적인 날들이 다가오면 우월감에 아무 생각없이 동양인을 테러하며 그것을 저들끼리는 자랑인양 그짖거리로 서열을 매기는경우도 허다합니다.
이번 호주에도 19살 백인청년이 동양인 여자라는 아주 약한 상대를 아무생각없이 그냥 죽이고 싶어서
죽였다는겁니다.
아마도 이런건 한호 양국간 문제거리 될거같으면 양국에서 쉬쉬해 버릴테지요
현 정권같으면 어디다가 항의조차 못할것은 뻔할것이고
또 학생들이 워킹홀리데이라며 양국간 교류차 일하면서 배운다는건 좋은거지만
반면 매우 위험하다는것을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우리가 선진국이라면 국격이 높은나라였다면 학생이 하는 워킹도 다른 서비스업종이었겠죠
저 학생은 기사에도 나오듯 새벽 호텔청소를 한답니다 한국학생이 오면 가장 뭐같은 일만 준다네요 농장청소나
그들이 좀 꺼리는 일을 준답니다 호텔청소는 그나마 괜찮은축에 속한다 그러더군요.
저들은 소위 '백인우월주의' 인종차별에 열등인자가 있는지 매우 집착하는 경향이 있음을 잊지마십시요.
우리가 저 나라 학생을 대하는거랑 우리가 대하듯이 그런 대우를 받을거라는거는 꿈에도 꾸지 마십시요.
우리는 국격이 그만큼 높지를 않습니다 .
그나마 높여놓았던 국격조차 지난 6년동안 바닥을향해 곤두박질 치는중이니까요.
저아이 부모는 얼마나 억장이 무너질까요 아이를 키우는 같은 부모입장에서 생각한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