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를 하시는 분께 유용한 팁을 몇개 드리겠어요.
1. 자취방 방안 냄새 잡는 방법.
스타벅스, 엔젤 인어스 등 다양한 커피 브랜드 점에서,
볶은 커피콩을 무료로 나눠준다는 사실, (달라고 해야함)
또는 아메리카노 등을 만들고 난 후의 찌꺼기들을 컵에 담아주기도 하니깐
이걸로 냉장고 냄새를 없애 봐요. (찌꺼기 경우에는 곰팡이가 쓸 수도 있으니까 냉장고 냄새를 잡는데만 쓰세요.
2. 또한 이러한 테이크 아웃 커피를 다 마시고 난 후의 컵(뚜껑이 있어야함)을 버리지 말고
깨끗이 세척 후에 피존같은 섬유유연제를 물과 1:8 정도로 희석 시킨 후 컵에 담아서 뚜껑을 덮어두세요. 단, 빨때 꼽는 그 조그마한 구멍에다가 가정에서 쓰는 거즈나, 붕대(압박붕대 ㄴㄴ)를 넣어서 알콜 램프 처럼 심지를 만들어 두는 것, 잊지 마세요.
화장실에 두시거나 방안에 두셔도 좋아요
3. 음식물 찌꺼기 처리법
음식물 찌꺼기는, 정말 처리가 곤란하죠. 일일이 검은 봉지에 담아서 안보이는 으슥한 곳에 투척하는 방법도 많이들 쓰시지만, 왠만하면 그렇게 하면 안되죠. 음식물 찌꺼기는 가위로 잘게 조각내서 변기에 버리는 방법이 은근히 좋습니다. 안막히려면, 정말로 잘게 잘게 잘라야겠죠? 또한 냉동실을 활용해보세요, 음식물 찌꺼기를 봉지에 담아서 냉동실에 꽁꽁 얼린다음 그 봉지를 쓰레기 봉투 버릴때 같이 넣어서 버리면, 음식물 쓰레기가 여름철 높은 온도로 인해 썩어서 냄새나고, 구더기 꼬이고, 또 물 생기는 일을 방지 할 수 있습니다.
4. 장마철 습기 제거법
옥탑방은 그래도 상관이 없어요. 반지하의 경우에는 습기로 인해 장마철이면 곰팡이들이 활개를 펴죠. 또 찝찝한 그 습기들... 해결 방법은 바로 락스 입니다. 화장실용 락스를 물에 희석해서 곰팡이가 피는 곳, 필 확률이 높은곳에 쓱쓱 문지르면, 더이상 곰팡이는 나지 않습니다..
습기 같은 경웅에는 숯을 구해서 놔두면 제습효과가 뛰어나구요. 또, 쌀을 조그마한 그릇에 담아서 방안에 두어도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에어컨이 있다면, 약하게 틀어두시는게 좋구요. 선풍기가 있다면 방문을 열어둔뒤 복도를 향해 선풍기를 틀어놓으면 습기가 들어오지는 않으면서 빠져나가는 효과가 있을 거예요. 여유가 있으시면 물먹는 하마나, 제습기를 사시는게 차라리 도움이 될 지도 모르겠네요.
5. 당장 나가야 되는데 양말이 없다?
빨래를 못해서, 혹은 빨래가 덜말라서 당장 신고 나갈 양말, 속옷이 없다? 하실때에는 양말이나 속옷 같은 경우- 수건을 한장 바르게 펴신후 그 위에 양말이나 속옷을 놔둡니다. 그리고 펴져있던 수건을 감싸듯이 접어 줍니다. 그리고 수건을 힘껏 비틀어 짜세요. 그럼 속옷에서 나온 물이 수건으로 흡수 되어 물기가 어느정도 해소 되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럼 선풍기나 드라이기로 1분정도만 말려주시면, 금새 마르게 되겠죠? 간혹가다 양말 을 벌리고 드라이기를 집어 넣어서 말리시는 경우가 있는데 드라이기 고장납니다. 혹은 양말이 타버리던지요. 이점 명심하세요.
6. 담배는 있는데 라이터는 없다...
기가 막히죠.. 그 답답함... 나가서 사기는 귀찮고...
그럴때에는 드라이기 앞에 수건등을 감싸고 드라이기를 강하게 틀어줍니다. 그럼 드라이기 뒷면이 빨갛게 달아오르는 걸 확인하실수 있는데요, 이때 잽싸게 담배를 뻑뻑 빨아서 불을 붙여주는 방법도 있습니다.....
하지만 좋은 드라이기 경우에는 달아오르기 전에 드라이기가 강제로 전원이 나가서 모터를 보호하는 작용을 하는 기종도 많고, 뒷면에 철망으로 안전하게 되어 있는 경우도 있으니까 잘 확인해보세요)
ㅄ.. 가스레인지 있으면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방안에서 담배 피면, 벽지도 노래지고 냄새도 정말 짜증납니다. 특히 옷이나 이불에 쓰레기 냄새 나니깐 나가서 피세요 그리고 왠만하면 나가서 하나 사라 쫌)
7. 변기 물 내리려고 하는데 스위치 뭔지 아시죠? 그 부분이 힘없이 뚝 떨어진다.
이거 백방 변기 뒷면에 물 담는 곳에 있는 철 끈이 녹슬거나 힘없이 끊어진 경우입니다. 귀찮으시겠지만, 뒷면 뚜껑을 여서서 수동으로 열고 닫고 하셔야 되요... 시간 나면 변기 파는 곳에가서 부속 달라고 하셔서 교체 하셔야겠죠.
8. 계란, 참치, 김, 김치, 오징어채, 멸치, 라면, 카레, 햄이 질리셨다면?
항상 똑같은 반찬, 또 반찬이 떨어졌다. 그렇다고 고기 먹기엔 비싸고, 또 집에서 택배를 부쳐달라니 여름이라 금방 상할거 같고.. 뭐 신선한 반찬이 없을까?
미역국, 된장국, 김치찌개 이것도 질려서 못먹고, 해먹기 귀찮다. 뭐 적당히 끼니를 때울 방법이 없을까 하시는 분들에게 강력 추천하는 메뉴입니다.
이 음식의 장점. 값이 싸다. 간편하다 설거지가 손쉽다 시간이 얼마 걸리지 않는다. 구하기 쉽다. 냉장보관시 오래 보관할 수 있다 등등
뭘까요? 가르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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