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게시판 |
베스트 |
|
유머 |
|
이야기 |
|
이슈 |
|
생활 |
|
취미 |
|
학술 |
|
방송연예 |
|
방송프로그램 |
|
디지털 |
|
스포츠 |
|
야구팀 |
|
게임1 |
|
게임2 |
|
기타 |
|
운영 |
|
임시게시판 |
|
아.. 어디 표현하고싶은데 어머니앞에선 밝은모습을 보여드리고있느라
여기에 글을 써봅니다..
저희어머니는 식당을 하십니다.저도 같이 일을 도와드리고있구요..
어제도 어김없이 식당에서 일을하시는데 그 음식물을 섞어주는 혼합기에 손이 말려들어가서...
급하게 병원으로 이송한뒤에 수술을 받으셨습니다..
의사가그러더군요.. 깨끗하게 잘린거면 수술이 쉽고 예후도 좋다고.. 그런데 어머닌 손가락이 뽑혀서 나오면서
팔꿈치에 붙어있는 인대까지 딸려나온 상태였습니다.. 하.. 일하다가 바로 달려와서 기계끄고 손을 빼드렸는데
미치겠네요.. 눈만감으면 그 장면이 아른거려서 잠도 못자겠고..
일주일... 일주일안에 이은손가락이 검어진다거나 피가안통하게되면 아예 절단을 해야한다네요..
어제 처음으로 기도란것을 해봤습니다. 제발.. 제발 낫게해달라고.. 수술 잘되게해달라고..
너무힘드네요.. 다 제잘못인거같고 제가했었어야하는데 라는 죄책감...
차라리 내가다칠껄 하는 죄책감..
제발 저희어머니 쾌차하시라고 기원한번 부탁드립니다..
어머니 사랑합니다. 전 어머니를 믿어요 꼭 나으실꺼라는걸요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