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온난화와 대기오염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수집하는 기술 시도는 있었지만 딱히 활용할 곳이 없어 사실상 사장되어 가고 있었는데요.
GE가 이산화탄소를 이용해 전력을 만들어 내는 기술을 발명해 냈습니다. 제너럴 일렉트릭 글로벌 리서치 연구팀에서 이 프로젝트를 책임지고 있는 더그 호퍼(Doug Hofer)가 3D 프린터로 출력한 1m 남짓한 터빈 모형을 들고 있습니다.
‘미니로터(Minirotor)’라고 부르는 이 터빈을 실제 금속으로 제작할 경우 무게는 약 68kg라고 하는데요. 이 작은 터빈이 1만여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전기를 만들어 낼 수 있다고 합니다.
화석 연료를 사용하는 발전 시설 또는 대기중의 이산화 탄소를 수집해 고온 고압으로 만든 후 이것으로 터빈을 돌린다고 하는데요.
증기 터빈을 돌리기 위한 증기를 만들기 위해서는 화석 연료를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이산화탄소가 발생하지만 GE의 기술은 다릅니다.
구동 시간 역시 증기 터빈의 1/10 수준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현재 개발된 프로토 타입은 10메가 와트지만 추후 개선을 통해 33 메가 와트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작은 도시 하나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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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임계 이산화탄소 발전 터빈이라는 건데..
국내에서도 D중공업에서도 연구중이라는데,
미국의 타 회사에서 기술 전수 좀 받아보려고 하는 레벨인듯해서.. GE에서 발표한 것과는 비교도 안될것 같스빈다..
그나저나 조만간 누군가가 이산화까스 얘기하면서 창조발전 어쩌구 저쩌구 할 것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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