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나 싶어서 댓글 좀 달자면
저도 허리사이즈 42에서 시작해서 31-32까지 줄인 상태입니다. 원래 사이즈는 30을 넘지 않고요.(복근이 선명할때 기준)
134킬로의 체중이면 아무리 근육량이 많아도 관절이 유산소 운동(러닝,줄넘기)를 버틸 상태가 못됩니다.
근육운동부터 시작하시고 유산소는 빠른 걷기나 수영 혹은 수영장에서 걷기부터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저도 일년간 30킬로 이상 감량을 했는데 배에 살이 늘어진 흔적이 좀 남아있습니다.
이 속도 이상으로 뺀다면 그게 더하겠죠? 특히나 저는 35킬로의 체지방을 줄이면서 근육을 5킬로 늘려 30킬로를 줄였음에도 불구하고도
이런 결과가 나왔으니 순수하게 지방만 쭉쭉 빼서 근육을 찌우지 않는다면 미용상 더 나쁜 상태가 되겠지요.
당장 줄어드는 체중에 연연치 마시고 장기전으로 보고 근력운동을 빼먹지 마시길 바랍니다.
물론 저도 근육빵빵하고 엔진 성능 떨어져서 달리기 조금 하고 헉헉 거리는 몸을 원치 않아 요즘처럼 추울때만 아니면
야외조깅 꽤나 즐기고 킬로당 기록도 재면서 운동합니다. 대략 1킬로에 3분대 체력을 유지하려고 하고요.
유산소를 빼먹으라는 말이 아니라... 체중이 두자리로 내려오기전까진 자제하셔야 합니다.
안그럼 저처럼 엠알아이 찍고 뭐하고... 으으... 상상만 해도 고통스러웠네요.
여튼.
화이팅.
사진은 인증.
몸은 아직 체지방으로 인해 복근테가 선명치 않아 그렇고
눈매로 비교하시라고 눈만 보이게 해뒀습니다.
저처럼 부상 달게 되질 않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