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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한 소재도 사건도 됩니다 ㅋㅋㅋ
제가 먼저 이야기를 끊어보죠.
애니게니까 애니관련되서 이야기해봄
원피스,코난을 정때문에 보던 평범한 학생이였음
평범하게 성적유지하고 평범한 친구들과 평범한 일상을 살던 어느날
나에게도 고등학교생활을 지내야된다는 아주 크고아름다운 시련이 남아있었음
중딩때 나름 애니보는 친구들을 사귀어뒀는데 흩어질 생각에 내 머릿속 정신까지도 흩어질것같았음
고1 입학식 날 1년동안 같이 지내야할 친구들을 머리부터 발끝까지 스캔을 하기 시작함
마치 인간스캐너가 있다면 나를 지칭해도 될정도로 아주 뚫릴듯이 쳐다봄
그때 어떤넘이 내가 하는짓을 보고 호크아이냐고 말함 그냥 그러려니하면서 넘김
일주일이 되가던해..서서히 그룹들이 만들어짐 반마다 같이 다니는 친한친구들 있잖슴?
나는 원래 사교성도 좋은편이라 어디 그룹에 끼질못하고 이리저리 왔다리 여행을 하는 방랑자마냥 생활을했음
그러던 어느날 어떤그룹의 친구들이 애니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있는게 아니겠음??
나에게는 너무나도 큰 호기심이 생김 마치 빙과에 에루가 된거마냥 애들의 대화사이로 비집고 들어가서
주의깊게 듣길시작함...애들에게 관심을 받고싶었는지...아니면 친해질려고 노력했는지는 지금 와선 모르겠는데
애들이 말한 애니를 하나둘씩 찾아서 보길 시작함
그때 나의 호기심이 뒤늦게 일어날 큰 사건의 시작일지는 그땐 알지 못했음
하나둘씩 보다가 내가 좋아하는건 학원물,러브,코믹을 조합한 애니라는걸 알게됨
그때 마침 본게 "오란고교호스트부" 정말 달달하고 재미있었음
이 애니로 인해 입문을 시작하게되었고...후유증에 시달리다가 머릿 구석에 박힌 중2병장치 발동!
그때 마침 내 옆에있는 친구는 "코드기어스" + 나의 중2병때문에 연동장치마냥 같이 발동!
그 친구와 나는 귀족 취향을 너무 좋아해서...예를 몇가지 들어보겠음..
친구는 귀족기사 이런걸 상당히 좋아했음
(오글주의)
학교 등교길
나:"아니 이게 누구신가...브레 드 슈발리에 아피롱 아닌가?"
친구:"아침부터 촉촉한 이슬을 마신 안개속을 헤집고 용감하게 궁전으로 향하는 그대는 ooo(이름) 아니오?"
나:" 뭐...황제의 교육을 받고 아버지의 왕위를 계승할려면 이정돈 해야지"
친구:"전 그대에게 장미꽃처럼 새빨간 피를 바치고자 열심히 교육을 임하고있습니다..절 구지 버리지 말아주세요"
라든가...
점심시간엔
나:"오호...이게 바로 서민음식이란 말인가??"
친구:" 저도 처음봅니다만...이게 뭡니까?"
나:"책을 찾아보니 죽이라는건데 밥에 물을 넣어 여러재료를 섞어 먹는다는구만"
친구:"역시 서민들이라 그런지 이것저것 섞어먹으며 배를 채울려하는군요...흑ㅜㅜ
게다가 하인들마냥 접시 한군데에다가 여러가지 음식을 먹어야된다니 불편합니다"
나:"쉿! 조용히하게...서민들이 들으면 우리 귀족또한 피해가 갈수있다네"
라든가..
체육시간엔
나:"이보게 아피롱 자네가 나의 곁을 수호신처럼 지켜줄려면 운동은 꾸준히해야지"
친구:" 황혼의 살얼음같은 혼때문인지 제가 어제 감기가 걸려 몸을 움직일수가 없습니다.."
라든지..
진짜 이건 그냥 시작에 불구하고 오글거리는것도아님...
난 기억이 많이 안나는데 그당시 나랑같이했던 친구는 상당히 많이기억함;
고등학교 졸업후 잘 못만나지만 가끔 만나면 이런저런 이야기할때마다 손발이 오그라드는게 아니라
시공간이 오글아들면서 한줌의 재로 변할것같은 느낌이 많이들었음..
진짜 자다가도 이불 팡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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