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게시판 |
베스트 |
|
유머 |
|
이야기 |
|
이슈 |
|
생활 |
|
취미 |
|
학술 |
|
방송연예 |
|
방송프로그램 |
|
디지털 |
|
스포츠 |
|
야구팀 |
|
게임1 |
|
게임2 |
|
기타 |
|
운영 |
|
임시게시판 |
|
노래 마지막까지 꼭 들으셔야합니다.
끝까지 들으시고 난뒤 글 뒷부분을 읽어주세요
정말 에픽하이곡은 하나도 버릴곡이 없는것 같습니다
에픽하이 - 행복합니다 (Feat. 김종완 of Nell)
난 책상을 다시 정리하고
----------
전체적으로 우울한 분위기의 곡이에요
이어폰이나 헤드셋을 쓰고 계시면 맨 마지막에
타블로와 미쓰라가 같이 부르는 부분이 겹쳐 들릴거에요
에픽하이의 노래를 좋아하는 이유중 하나는 노래마다 전하고자하는 메세지가 있어서에요
---
오늘부터 긴 한숨을 끊어야지
차가운 물로 목을 베어야지
(가사는 배워야지지만 베어야지로 들리지요)
이 어린아이의 손목을 그어야지
설마 제가 당신을 죽여 버릴까요
---
타블로: “행복합니다”는 당연히 의도한 거구요.
그걸 자연스럽게 나왔다고 얘기하면 뭐 딱 봐도 티가 나니까(웃음).
첫 번째 이야기와 두 번째 이야기가 겹쳐서 새로운 세 번째 이야기가 나온다는 의미로 해봤어요.
사람들이 대화할 때, 혹은 자기 이야기를 할 때 들리지 않는 공간들에 진심이 숨겨져 있을 수도 있음을 얘기하고 싶었어요.
사람이 항상 웃고 있으면 그 사람의 슬픔을 볼 수 없는 경우가 많잖아요.
그런데 자세히 귀기울여보면 모든 사람들의 고통과 슬픔이 들린다는 걸 표현하고 싶었어요.
일상적이고 뻔한 이야기들 속에서 우리가 귀를 기울이지 않기 때문에 그것들을 들을 수가 없는 거지,
귀를 기울이면 그 사람들이 얘기하는 것 외의 뭔가를 들을 수 있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던 거죠.
여러분은 행복하신가요
[출처] 에픽하이 - 행복합니다 (Feat. 김종완 of Nell)|작성자 옥희 ㅣ 편집자 토끼냥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