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으로쓰늠거라 오타가많겠네요...

이재사귄지6개월되가는 커플입니다

작년제가20살 2학기때 지방대학에다니느라 외로움에 허덕일때
저랑 엄청친한 이성친구가 같은동아리형인데 전부터 절 좋아한다며 소개시켜달라했었데요
마침 저도 외로웠고 친구의소개로 지금의남자친구를 소개받았어요
친구가 속한 동아리가 제가 속한 과오빠들이 거의다있는 과학생회오빠들이.들어가있는.동아리다보니
예전부터 남친이 제게.관심있는걸 알고들있다라구요

어쨌든 그러다 작년9월에 남자친구의 고백으로 사귀게되었죠
정말 사랑받는구나라는 느낌도 많이받고행복했죠
가끔 싸우기도했지만 금방풀렸고 각자걍의가끝나면 남친자취방에서
저 긱사통금시간까지 밥먹구 티비보며 놀곤했죠

그러다 겨울방학이됐고 전인천 남친은 남양주에있는 각자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처음엔 너무보고싶어 하루건너 하루만나다가 점점 안만나고 현재는 일주일에한번꼴로보죠
남친이 인천으로올때도 제가남양주로갈때도 아니면남자친구학원이 강남에있어서 강남에서놀다가 남친학원데려다주고 전 집으로돌아오곤했죠

그러다가 요새 자주싸우게됐는데
정말 흔한연인들이 싸우는 것처럼 왜싸웠는지 기억도안나는 문제로싸웠었죠

그러다 점점 안만나게되고 저도 제가 하던행동패턴으로 돌아오다보니까
점점 남친이 귀찮아지고 좀 편히 내친구들 맘대로만나 늦게까지 술도마시고싶고
그냥 친구들끼리 맘편히놀고싶은데 남친이 엄마더안하는 구속을 하다보니 점점귀찮아지고...
구속하는것도 남친이 롤안하거나 친구안만나고 혼자있을때만 그러니까.화도나고
과편의상 공대다보니 남자사람친구가많은데 아예놀지도못하게하고
그러니까 그냥한마디로 귀찮아지더라구요 내생활이하고싶은데...

그렇다고 저는 구속은안해요 단지 어디간다말만하고가면다보내줘요

다좋은데 잘해주는데 가끔 싸우거나그럴때면 싫은게아니라 귀찮아져서
혼자있고싶다는 생각밖에안들고....그러다보니 헤어질까라는 생각도들고....

오늘 남친한테 만약내가헤어지자하면어쩔꺼냐니까

잡겠지 근데그래도헤어지자하면 나는어떻게해야할지모르겠다고

저렇게말하는데 내가너무 못된년이여서 마음아프게햐서미안해서....
거기다 남친이 저희과였다가 전과한건데 전과하기전 과대해서 제주변새람들과도 친분이깊어서
저랑 친한언니들오빠들한테 뭐라해야할지도막막하기도하고 워낙 소문과입들이더러워서...



아직 연애할준비 남을 사랑할준비도안된게 연애란걸하고있으니 제일큰문제고
싫은것도 정떨어진것도아닌데

그냥혼자있고싶고그런생걱이요즘많이들어서
정말잘해주는데....나도많이좋아하는데....

그냥머릿속이 뒤죽박죽이네요...
그냥 너무심란해서 쭈욱 써봤네요.....
에효....어떻게해야할지정말......그냥 이런생각을하는거자체가 남친한테미안하고.....힘드네요..
남친이더힘들겠지만...하....

내가너무못된년이라서...미안해.. 
근데도 이런 이기적인생각만 자꾸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