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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best_607993
    작성자 : Rakan
    추천 : 31
    조회수 : 6585
    IP : 222.104.***.36
    댓글 : 40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01/14 18:18:58
    원글작성시간 : 2013/01/14 16:53:40
    http://todayhumor.com/?humorbest_607993 모바일
    리그오브레전드로 난 그녀를 두번이나 놓쳤다

     

    이것은  나의 첫사랑의 이야기다   매우슬픔 ㅠ

     

     

     

     

     

     

    1999년

     

     우린 어린이집에서 만났다

     

    이때 난 나의 첫사랑을 만났다

     

    하지만 첫사랑을 그리 오래가지못한채

     

    우린 학교에 들어가며  서로에 대한  기억을 잊어버렸다

     

     

     

    2010년

     

      난 친구와 여자이야기를 하다가

     

    나의 첫사랑의 기억을 친구에게 말해줬다

     

    그러자 친구녀석은 자기가 그녀를 안다고 했다

     

    같은 아파트에 산다고했다

     

    그렇게 시험기간에 친구네 아파트단지 내 독서실에서

     

    공부를하다가 친구가  저 얘가  그녀라며  데리고 나오겠다며

     

    놀이터에서 기다리라고했다

     

     

    미친친구놈이 정말로 그녀를 데리고 나왔다

     

    우린 서로 멍하니 그냥 처다보았다

     

    서로 부끄러워서 인사도 못건낸체  우린 11년만의 첫 재회를 멍청하게 보내버렸다

     

     

    2011년 말

     

    이제 고등학교1학년을 마칠쯔음  어느날 싸이월드 방명록을 보니

     

    익숙한이름의 방명록이 달렸었다

     

    " 안뇽 ㅎㅎ 잘지내?"

     

    이때부터 우리의 썸씽은 시작 되었다

     

    밤낮하루종일 연락을 했다

     

    난 이때  운명을 믿게 되었다

     

    그렇게 한두번 만나게 되었다

     

    난 이렇게 나의 추억속에 있던 첫사랑이 이루어 지는가 싶었다

     

    하지만 난 이땐  이게 그리 사랑인지 깨닫지 못한체 그냥

     

    12년만에 친구를 만난다는 생각이 더 강했었다

     

    그녀도 나에게 호감이 있었다고 생각되었다

     

    난 그녀를 사랑보단 그냥 정말 친한 이성친구가 되고

     

    언제나 친구처럼 만날수있는 그런 친한관계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건 나의 생각  , 그녀는 날 이성으로 보았던것같다

     

    그렇게 난 고백은 꿈도 못 꾼채  그냥 연락을 이어가다

     

    둘다 이 어정쩡쩡한 관계에 질렸던것같다 , 그렇게 우린 점차 멀어지게 되어 연락을 하지않게 되었다

     

     

    2012년 8월달

     

    2012년 때는 바야흐로  대한민국에  리그오브레전드라는게 상륙을 해서  전정시기를 보일때 였다

     

    대한민국 남자라면 마치 스타크래프트와도 같이 한번은 접했을것같다

     

    하지만 난 심하게 접했던것같다

     

    5개월만에  그녀에게서 연락이 왔다,

     

    그녀는 자기네 학교축제라며  축제의상을 입은 자신을 까까오똒 프로필사진으로 해 나에게 연락을 먼저보내왔다

     

    난 먼저하고 싶었지만 용기가 없어서  하지못했다

     

    그녀에게서 먼저 카톡이 왔고 난 기다렸단 듯이 연락을 잠시나마 했다

     

    그것도 잠시 난  그녀보다   순간

     

     

    나의  파트너  이즈리얼에게 빠져버렸다........(탐험가도 질렀음>

     

    롤을한다고 그녀의 카톡을 흔히 말하는 읽씹을 해버렸다

     

    그리고  이 시기엔  그냥 난 롤을 하고싶었다

     

    결국 그녀의 연락을 씹어버렸다

     

     

    그렇게 시간이 흘렀따

     

     

     

     

    2013년이 되었다

     

    1년전 뜨거웠던 그녀와의 썸씽이 떠올랐다

     

    딱 지금으로부터 거의 1년전이 추억이 된것같다

     

    그렇게 난 pc방으로 향했다 열심히 롤을 해렸다

     

    난  그녀에게 카톡을 먼저해볼까? 씹히면 어쩌지 라는 생각을 했다

     

    계속 해볼까 말까 수백번 생각했던거같다

     

    그러던 어느아침 난 비몽사몽인 상태로 눈뜨자마자 휴대폰 카톡을 확인했다

     

    카톡이 300개가량와있었다

     

    단톡녀석을이 떠들었다 

     

    그러다 밑을 내려보니 

     

    익숙한 이름의 그녀에게서 카톡이 와있었다 ,,,,  정말 꿈만같았다

     

    그렇게 난 외출 준비를 하며 카톡을 했다,, 이렇게 난 다시 그녀와 정말 잘해보리라 결심했다

     

    그렇게 연락을 하며 난 외출을 했따

     

     

    친구를 만나 PC방으로가   나의 이즈리얼을 플레이 했다

     

    탐험가이즈리얼은 매우멋쪗다

     

    그렇게 난 그녀에게 12시에온 카톡을 그냥 안보고 씹은채 답장하기도 애매해서 그냥

     

    롤을 즐겨버렸따  그리고 밖에서 이야기를 좀하다보니

     

    시간이 밤10시가되었다

     

    난 뭐라고 변명해야 할지 걱정되었다

     

    " 아 미안 잤다 " 이건 개소리같고

     

    그냥 미안하다고 했다

     

    그렇게  지금 사이가 멀어졌다

     

     

    망했다

     

     

    피씨방이나 가야겠다 .............................

     

    정말 안생기려나 보다 난 ,,

     

     

     

     

     

     

     

     

     

     

    Rakan의 꼬릿말입니다

    이즈리얼 머쨰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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