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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으므로 음슴체 ㄱㄱ
방금 베게에서 귀여운 후임 얘기 보다 문득 생각나서 올려봄.
밀게 선임얘기는 베스트 올라오는거나 가끔봐서... 솔찍히 더 한사람도 있을지 모르지만...이건 좀...비교의 대상이 다름...
나는 인제의 한 공병부대에서 군생활을 함.
일단 내 맡선임은 나랑 일주일 차이가 났음.
난 7월 말 군번, 내 맡선임은 6월말 군번임.
일단 뭐랄까... 보기에도 뭔가 안타까움.
키 작고 살찐데다 전신아토피가 있고 지적 능력이 좀 떨어짐.
통신병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아토피때문에 무전기를 내가 멤.
그렇다 침.
업무시간에 일하기 싫어서 일주일에 4번은 세절봉투 들고가서 일과 끝날때까지 올라오지 않음.
그렇다 침.
마지막에 애 실망한다고 분대장도 금마가 차서 난 견장 달아보지도 못함.
그렇다 침.
그 외 잡다한 뒤처리도 내가 함.
그렇다 침.
하지만...
아토피 긁어서 피부가루 먹는건 돌아버리겠음.
그 부위가 사타구니까지 포함된다는것도 돌아버리겠음.
머리 긁어서 비듬 먹는것도 돌아버리겠음.
아침에 일어나서 눈꼽 냠냠하는것도 돌아버리겠음.
코딱지 파서 먹는것도 돌아버리겠음.
여드름(많음) 짜서 봉봉이 핥는것도 돌아버리겠음.
그리고 그 손으로 나와 같은 키보드를 쓰며 나를 만지는 것도 돌아버리겠음.
저걸 2년동안 봄......
솔찍히 얘기해서 대,소변을 제외한 모든 몸에서 나오는 분비물 및 기타 단백질류는 모두 다시 몸으로 환원되는거 같음.
지금에사 하루만 저 꼴을 다시 보면 죽빵을 얼굴이 없어질테까지 후려 갈기겠지만
그때는 어쩌겠나.... 군생활이고 선임인데....
음.
그냥 생각나서 올려본건데... 안믿으려면 말고... 인증을 하고싶어도 인증을 할 수 있는 거시기가 없네...
혹시나 인증 하라는 하면 얼마전에 예전 후임하고 카톡으로 사촌형한테 인증하려고 간단히 얘기한거 올리겠음.
아침부터 기분나쁘고 더러워서 죄송합니다~ㅠㅠ
그럼,
안생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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