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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best_60718
    작성자 : 발렌타인
    추천 : 32
    조회수 : 4391
    IP : 211.242.***.156
    댓글 : 4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4/09/21 02:20:57
    원글작성시간 : 2004/09/21 01:33:57
    http://todayhumor.com/?humorbest_60718 모바일
    침대밑에서(하)
    추천 했는데도 안 올리시길래..

    제가 퍼 왔습니다 ㅠㅠㅠ

    아까 모르구 자료 게시판에 올려서 - ㅂ- ..

    옮겨서 다시 씁니다 ㅠㅠㅠㅠ



    ******************************* 







    전 그 짦은 찰나에 

    지금의 제 모습이 



    알몸의 바베큐-_-란걸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_- 



    지금 집에 들어오고 있는 

    사람이 누가 됐던 간에-_- 



    전 지금 맞아죽기 딱 쉬운; 



    오해의 몰골 이였습니다..-_- 





    공포스러웠습니다-_- 



    전 일단 눈 앞에 보이던 

    여친의 침대 밑으로.. 



    몸을 날려 숨었습니다-_- 




    숨 죽인 채.. 


    상황을 지켜 보았더니.. 



    한 중년 부부가-_- 



    수다를 떨며 집안으로.. 



    들어오는것 같았습니다. 





    참.... 




    난감했습니다-_- 




    침대 밑에서 

    거실 풍경이 보였는데.. 



    지금 소주 딱 한잔 먹고 

    온몸이 토 범벅 되서-_- 



    소주 댓병 하나 손에 쥐고-_- 


    쇼파에 뻗어있는 여친을..; 



    다.정.스.레-_- 


    밞고 계시는-_-; 


    여친의 부모님.. 



    -_- 



    지금 저 부부는.. 

    한 남자가-_- 



    자신의 딸 방 침대 밑에서.. 


    그 모습을 안타깝게 바라보며.. 



    알몸엔 식은 땀 질질-_- 


    파여볼엔 로션 애액 질질 흘리며-_-; 



    괴로워 하고 있는걸 알까요?.. 



    -_- 




    저 분들 승질 보아하니-_- 



    행여나 저 들켯다간.. 

    살아남기 힘들게 보입니다-_-; 



    그야말로.. 


    들키면 죽는다-_- 

    였습니다.. 



    어떻게든... 



    계속 숨어 있어야 했습니다-_- 



    아.. 



    그런데.. 


    이게 무슨 지롤;입니까?-_- 



    아까 병 나발 불은-_- 


    그 놈의 소주가 문제였습니다-_-; 




    긴장했던 탓인지.. 


    천천히 미사일-_-이 자극되며.. 


    갑자기 미치도록-_- 



    소-_-변이 마렵기 시작합니다.. 





    아.. 

    죽겠습니다-_-; 



    이를 악물고 참아봐도-_- 


    온몸을 비벼 꼬아봐도-_- 



    심지어 곧츄에.. 



    혈-_-도를 찍어보아도.. 



    아시잖습니까?-_- 



    그 압박-_- 


    그.. 


    지독한 통증..-_- 



    이놈의 소변은 


    미사일 폭파 시켜달라-_- 


    난리쌍불르스 입니다-_-; 




    전 결국 터지기-_- 


    직전 까지 왔습니다 



    이젠 결론을 내려야 했습니다..; 




    두가지 길이 있더군요-_- 



    여기 침대 밑에서.. 

    이집 강아지 새끼 마냥-_- 



    다리 한쪽 들고-_- 

    방바닥에 걍 싸버리느냐?-_- 



    아님 까짓것 밖에 나가서 

    여친이랑 같이 좀 밞힌 다음 


    화장실 가서 싸느냐?; 



    -_- 



    제 결론은 이거였습니다. 



    전 정말 나이 쳐먹고-_- 


    여친의 침대 밑 방바닥에 



    ..싸;긴 싫었습니다-_- 




    정말 그것만은 안될것 같았습니다.. 



    평생을 손가락질 받으며-_- 


    후회하고 살것 같았습니다..; 



    전 결국 


    죽음을 선택했습니다-_- 




    모든 걸 체념하고-_- 


    천천히 뱀이 허물을 벗듯; 



    침대 밑에서.. 


    기어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여친을 아-_-직까지.. 


    구타하고 계시던-_- 


    여친 의 부모님 중.. 



    잠시 쉬고 계시던-_- 

    여친의 어머님이.. 



    저를 먼저 보았습니다.. 



    아 누차 말하지만.. 



    전 지금 알몸입니다-_- 




    꺄악~!!~!~!~!~!~!! 




    어머님의 

    찢어질듯한 비명소리에-_- 



    아버님이-_- 

    잠시 딸과의 전투를 멈추시고-_- 



    뒤돌아 절 보셨고..; 



    절 보시더니.. 



    의외로 침착하게-_- 



    근엄하게 한마디 하시더군요.. 




    "..자네 뭔가?.." 




    흠칫-_- 



    전 당당한 사위;이고 싶었습니다-_- 



    말했습니다 



    당당하게.. 



    ..남자답게요.. 





    "..쉬마렵습니다.." 




    -_- 



    아버님이-_- 

    어이가 없으셧나 봅니다..; 




    갑자기 골프채 두짝을-_- 


    쌍칼처럼-_- 


    양손에 꽉 쥐시더군요.. 



    그리고는 갑자기-_- 



    제게 WWF의.. 


    테-_-클을 


    들어오십니다..-_- 




    그리고는.. 


    바닥에 자빠진 저를.. 



    온몸이 부셔지게-_- 


    구타하기 시작합니다...-_- 



    근데; 



    제가 지금.. 


    소변이 마렵지 않습니까?-_- 




    문제는-_- 



    아버님께 한대 한대 맞을때마다.. 



    제 몸이 진동하며-_- 


    소변이 찔끔찔끔-_- 


    방바닥에 떨어져... 




    ..샙니다-_-; 





    어머님은-_- 



    눈을 한 손으론.. 



    살짝 반절만 가린채-_- 


    한손으론 방바닥에 



    걸레질을 하시며-_- 



    입으로는.. 


    소리를 질러대십니다... 




    "무단 칩입 변태야!! 무단 칩입 변태야!!" 




    -_- 



    여친은 여-_-전히 


    세상 모르고 뻗어있고-_- 



    전 제 몸에.. 


    피가 흐를때마다-_- 



    아버님께-_- 


    이 상황을 절규; 드렸지만.. 



    ..안 믿어 주십니다-_- 



    결국 전 아버님께 .. 



    역으로-_- 



    테-_-클을 걸었습니다..-_- 



    그리곤 화장실로.. 


    냅다 도망치기-_- 



    시작하였습니다-_-; 




    아버님은.. 


    발도술로 절 쫓아오셧고-_-;; 



    전 아버님께 맞으면서-_- 



    변기 붙잡고-_- 



    간신히 간신히.. 



    밀린 소변을 끝낼수 있었습니다.. 




    -_- 




    소변이 끝나고..;; 


    아버님은 그제서야.. 


    좀 지치셧는지-_- 



    그제서야.. 


    제 애기를 들어주기 시작하셨고.. 




    전 여전히.. 



    절 믿지 못하는-_- 




    여친의 부모님 덕에.. 



    술 취해 뻗어 있는-_- 


    여친이 일어 날때까지.. 



    동이 트고-_- 



    아침 햇살이.. 


    제 맨; 피부를-_- 



    ..쪼일때까지-_- 




    여친이 뻗어있는 



    쇼파 앞에서-_- 



    여친의.. 


    토냄새 맡으며-_- 



    미사일만 달랑.. 



    살짝 수건으로 감은 채-_- 



    여친 부모님의.. 



    감시를 받으며-_ㅠ 



    무릎끓고 손들고;; 




    울어야 했습니다..-_- 










    아버님 어머님-_- 



    좋은 추억 만들게 해주신거.. 




    이젠.. 





    감사드린답니다(*__) 





    -끝- 






    ****************************** 



    발렌타인의 꼬릿말입니다


    대략 망고댁 님 -_-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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