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여행차 회사동료 3명과 함께 강원도 가서 바다구경도 하고 회한접시 먹고 오는길에
그래도 2년동안 있던곳인데 지금아니면 언제 가보겠나 생각되서 한번 들러보자 하여
산천어축제하니까(1월9일부터 인건 함정..) 가서 구경이나 하자 양해를 구하고
전역한지 9년에 근무했던 부대에 갔었는데..
자주포조종훈련장(포병입니다)으로 바뀌어 있네요..
맘만 먹으면 들어갈 수 있을꺼 같았는데
같이 온 사람들고 있고 시간도 어둑어둑해지는 바람에 개인적인 시간을 갖긴 힘들거 같아 원래는 안되지만 소장용으로 사진 몇장 찍었습니다
취사반하고 막사가 보이는데 한눈에 봐도 귀신나올꺼 처럼 을씨년 스러워 졌더군요
전역할떄 쯔음 해서 신막사 이전계획은 알아서 덜 했지만 그래도 내집같은 곳이었는데 몰골이 맘이 아니어서 더 짠했습니다
부대 둘레만 둘러보면서 추억팔이 하다 왔습니다..
화천읍내 많이 변했더군요..사방거리는 그대로고..
롯데리아도 생기고 맘스터치도 생기고...햄버거 먹고 싶으면 pc방 가서 불벅 사먹었는데..
같이 간 직원이 다음 여행때에는 서해안으로 갔다가 오는길에 계룡대에 들리자고 하는데..논산맞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