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릭시를 랜덤에 넣었으나 한번도 못해본 사람입니다.
일단 셀렉 했다가 쪽도 못쓰고 당한사람들은 예외로 치고,
공통점: 둘다 중거리(2선), 바람돌이보다 얋은 종잇장 체력, 콤보를 넣기 보다는 아군과의 기술 연계가 중요.
그리고 사기적인 그림자 쐐기의 슬로우 디버프!!!!!!!
체력이 적다 보니 빅터로 한 두세판 정도는 킬,어시를 엄청많이 섭취했습니다. 14킬 17어시 나왔으니 말 다했죠...(카를은 안해봤지만 백라+제트 한방은 가볍게 나올것 같더군요.)
빅터가 트릭시만 좀 조심하면 닌자들 킬 먹기 정말 쉽습니다. 신캐들은 바람돌이의 단백질 공급원 확정.
쐐기는 그냥 사기 수준이니 넘어 갑시다.(기본조준유도가 잘 안되고 범위가 좁지만 일단 맞으면 화딱지가 나니;;)
호타루: 전반적인 기술은 평균? 아님 그 이하 정도. 셀렉러들 때문에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기술들이 킬을 먹기가 좀 애매한것 같습니다. 킬캐보다는 어시 위주로 가야할것 같네요.
분신은 예상과는 달리 그리 큰 위협이 못됩니다. 분신 공격의 경직이 없고, 분신의 그림자 쐐기는 슬로우에 걸리지 않는것 같습니다. 빅터의 질풍평타로 본체만 잡고 쏙 빠져나갈정도로 분신이 크게 위협적이진 않아요. 오히려 범위궁에 이리치이고 저리치이고...
하지만 폭탄은 좀 짜증날정도로 범위가 꽤 큽니다. 브리스톨 센터지역이 아닌이상 통로에서 싸우게 되면 폭탄2개정도는 기본으로 맞게되서요. 점프+폭으로 한곳에 집중적으로 뿌릴수 있기때문에 활용도도 높고 데미지도 은근 아퍼서...
둔갑폭연은 좀 애매합니다. 데미지가 쏠쏠한것 같지만, 철거반,립에 가려져 있을경우 폭탄을 부착해야 하는데 갑자기 변신하는것도 그렇고, 일단 부착시키려 돌진하는것 자체가 엄청난 무방비상태;; 다만 트루퍼로 변신하면 체력이 일시적으로 트루퍼급으로 늘어나는데 이걸도 상대의 어그로나 탱킹을 하는데 꽤 좋은 효과를 보입니다.
트릭시: 대부분의 기술 공격력이 꽤 좋습니다. 하지만 기술 연계가 잘 되지 않는것이 흠이면 흠
평타는 딱히 뭐라 말을 못하겠네요. 많이 안맞은것도 있지만 거리가 짫고 넉백이 되니 패닝 이젝션과 연계해야 한다는 정도?
시니컬 왈츠는 일단 돌진공격으로는 상위쪽에 해당됩니다. 1타의 선딜이 있긴 하지만 한번 맞을경우 대응 자체가 힘들며(특히 원거리의 경우는 답이 없습니다. 일루젼 이라면 모를까) 순간적인 돌진+근접공격으로 뒤쪽 원거리들을 썰어버릴수 있죠, 하지만 3타이기 때문에 욕심을 부렸다간 공격이 끝나자 마자 적진 한가운데 서있기 때문에 위험하다 싶으면 1,2타만 치고 빠져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공격방향을 입력하는게 꽤 빡빡해서 엉뚱한 곳에 공격할수도 있어서, 컨트롤을 많이 해야하는 기술입니다. (전 개인적으로 마비노의 영웅전의 글라이딩/라이트닝 퓨리를 기대했건만 바닥판정이 없어ㅠㅠ)
패닝 이젝션은 하단 판정도 있어서 누워있는 적을 공격할 수도 있지만, 고작 몇대 치는걸로 사용하긴 아까우므로 아껴뒀다가 적을 벽에 몰아 붙였을때 쓰면 데미지가 장난 아니게 나옵니다. 서있는 적에게 사용하긴 약간 어려우니 아군이 적을 벽으로 몰아 붙였을때나, 다운됬을때(점프가 없거나 사용할수 없는 장소인 경우)바닥에다가 깔아두어 나비의 성체처럼 방어,도주용으로도 사용할수 있습니다. 게다가 설치한 자리에서 돌기 때문에 공성력도 끝내줍니다.
점프 잡기나 2단점프는 호타루보다는 빡빡해서 사용하기 어렵네요. 잡기 쿨이 돌아가도 점프 잡기는 되니 이걸로 근육도일을 붙잡아 둘수도 있습니다. (제가 오늘 많이 당해봤습니다. 낙궁 잡아서 화난건가?)
섬광의 원무는.... 이건 뭐 하향 1순위라고 해도 할말이 없네요;; 데미지가 장난이 아닙니다. 시전속도도 빠른편에 속해서, 캐릭 특성상 치명을 찍는 트릭시는 궁썼을경우 정말 그냥 딜링이 장난아닙니다. 근육다지기 상태로 풀히트를 맞아 봤는데 무려 절반 가까이 답니다... 점프로 벽위에 올라간다음에 쓰는 낙궁은 정말이지 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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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상대한 것으로만 평가해서' 쓴거라 실제 플레이는 좀 다를지도 모릅니다.
트릭시 궁이랑 그림자 쐐기가 제일 뜨거운 감자인것 같긴한데.
뭐 압타 할인끝나면 패치 되겠죠 뭐...
사이퍼즈에 미쉘 모나헌이 나온다는 이야기를 듣고 설랬다.
던파의 미쉘 모나헌을 정말 좋아했기 때문이었다.
그 이유 하나만으로 나중에 미쉘 모나헌을 플레이 하기만을 기다리며 사이퍼즈를 시작했다.
그리고 마침내 미쉘이 업뎃된다는 소식을 듣고 매거진으로 들어가 봤으나,
기대로 가득찬 나의 얼굴은 실망만이 감돌 뿐이었다.
머리는 무슨 한자릿수 애 마냥 묶었으며,
맬빵바지와 결합한 멋드러진 패션은 지저분한 장식이 너무 많이 달렸으며,
매력 포인트였던 주근깨와 모자, 심지어 나이와 얼굴마저 달라져 버린 것이었다.
순간 사이퍼즈 개발자들에게 배신감이 들었으며,
진지하게 사이퍼즈를 그만둘까 생각까지 했다.
물론 다음 업뎃에 나온 린한테 꽂혀서 계속 하고있긴 하지만,
난 아직도 기적의 미쉘을 '매생이년'이라 부르며,
던파의 염동력자 미쉘 모나헌과 다른 놈으로 분류하고 있다.
그리고 난 아직까지 매생이년를 구입하지 않았다.
더러운 매생이년
하향이나 처먹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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