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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기형아 버린 할머니 자수 | ||||
지난 9일 경남 창원의 한 사회복지법인 정문에서 발견된 아기는 할머니가 갖다 버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
다음넷을 우연히 보다가 저 위의 뉴스기사를 봤습니다.
요즘에는 의학이 발달했다고는 하지만 환경이 악해진 관계로...
오히려 예전보다 더욱더 기형아가 많다고 합니다.
그러나, 기형아라고 해서 스스로의 인생을 포기해야 되는 법은 없지요.
저는....부모가 자기의 자식이 기형아라는것을 알면서 낳는다는것은...
부모에게는 하나님 앞에 떳떳할것이라는 스스로의 위안과, 자랑거리 일수 있으나,
정작 기형아 본인에게는 엄청난 시련이 될것이며,
또한... 한평생 하나님과 부모를 원망하면서 살것이라는 편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잘못된 생각이었습니다.
기형아든 뭐든지 간에....
아이는 부모의것이 아닙니다.
아이는 하나님과 아이 본인의 인생입니다.
부모의 욕심대로 아이를 키울수도 없으며, 더욱이 생사를 결정지을 수 없을것입니다.
이번달에 나의 아내는 기형아 검사를 위해 산부인과에 가야합니다.
그런데 나의 아내는 기형아 검사를 거절했습니다.
모두가 놀랐습니다.... 의사,간호사....
그러나, 우리 아내는 단호했습니다.
"설령 기형아라 할지라도 안낳을 수 없으며, 감사함으로 키울것인데...
왜 검사를 하느냐?"
나는 나의 자식이....
못생겼든 키가작던.... 공부를 못하든.... 크게 관여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글쎄요... 아직 낳아보지 않아서 그런것일까요?
저 역시 이쁘고 키크고 공부도 잘했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그게 부모의 뜻대로만 되는것은 아니기 때문에....
욕심을 부릴 생각은 없습니다.
자기 앞가림 정도는 할줄 알고.... 남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그런 사람으로 자라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것마저도 부모의 욕심일까요? ㅋㅋㅋ
저의 어머니께서는 어릴적 부터 제게 말씀하셨습니다.
제게 많은 기대와 욕심이 있었던 아버지와는 다르게...어머니는 제게...
"잘살고 못살고는 크게 중요한게 아니다... 니가 부자가 아니라도 좋다....
평범하게 살았으면 한다.... 단, 남을 조금이라도 도우면서 살아라...." 라고 하셨죠.
여자친구를 데리고 갔을때도 어머니는 이렇게 말씀하셨 드랬죠.
"이쁜것도 필요없고, 돈많은것도 필요없다...
지 자신밖에 모르는것은 절대 안되며, 남을 이해할줄 아는 여자를 데리고 와라..."
저도 우리 어머니처럼 나의 아이를 키우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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