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설적으로 말할게요.

무도게에서 길이 화두가 되고 있다기에 와본건데

정말 농사특집때 길이 보였던 태도만 캡쳐해서 모아가지고

난 이래서 길이 그 이후로 좋아지지가 않는다... 이따위소리 해대는거 정말 짜증나더군요.

농사특집은 나중에 몰아서 방송한거니까, 길이 모내기때 진상부리던건 완전 옛날 일입니다.

저도 그때 볼 때는 짜증났어요.

근데, 설마 길이 원래 성격이 저렇게 진상이고, 더러워서 그런것도 아닐테고

자기딴에는 그냥 평소처럼 조용히, 착한 모습만 보여서는 방송도 안나갈꺼 같으니까

일종의 어그로라도 끌어서 조금이라도 관심을 끌어 보려고 그러는 것 같은데.

그 모습 하나 가지고 길은 어떤 놈이다 이런식으로 말하는건 정말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무도게에서 길 논란이 생길줄 예상도 못했습니다.

길이 들어온지도 3년이 넘어가고, 조정, 동고동락, 가요제 등 하면서 길의 역할이 상당히 커졌고, 기여한 바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말하는 적도 거의 없던 전진보다는 훨씬 나은 것 같은데....이제 거의 완전히 원년멤버같은 느낌이 난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왜 이런 논란이 이는지 모르겠습니다.

길을 하차시켜야 한다는 사람들도 있는데, 길이 정말로 빠지면 예전처럼 무도를 똑같이 웃으면서 볼 수 있을까요?

님들은 길 웃기지도 않은거 나가서 잘됐다 이럴수도 있겠지만, 전 마음이 편치 않을 것 같은데요? 꼭 앞서서 빵빵 터트려야만 제대로 된 멤버인가요?

박명수도 무한상사 "그렇구나" 할때 너가 나가면 예전처럼 무한도전을 할 수 없을 것 같다 라고 말했고

멤버들도 이제 길 없으면 안된다는 분위긴데

왜 단지 맘에 안든다는 이유로 하차니 뭐니 난리들이신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