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생각없이 티비를 보다 그것이 알고 싶다 방영 타이틀이 뜨고 주제는 세모자 사건에 관한 것이란걸 알았습니다.
오유에서도 큰 파장을 불러 일으키기 충분한 구체적 진술.. 그 진술은 너무나도 생생했고, 주작이라 보기엔 빈틈이 없어 보였습니다.
그래,얼마나 은폐 엄폐하며 편집을 할까? 그것이 알고 싶다는 좀 다르겠지 라는 두가지의 시선이 팽팽하게 맞서며 끝까지 시청을 했습니다.
너무 허무하네요. 2부작으로 편성되어 차주 예고편을 보았지만,금일 1부를 보며 의문점이 확신이 되기에 충분한 정황들 그들의 입을 통해 충격을 받게 되었습니다.
시청 못하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담당 인터뷰어가 잠시 쉬자고 하며 방을 나선 직후 5분 그들의 달라진 태도와 이야기들..
신변보호를 위해 모자이크 처리된 그들의 얼굴 뒤로 보이는 행동. 충분 했습니다. 사건 계기부터 현재까지 1시간여의 러닝타임 모두시청하지 않아도 될만큼..
이제는 랜선 뒤 어느 진실된 피해자의 진술도 믿기 어렵게 되었네요.
하지만, 앞서 말씀 드렸다시피 너무나 리얼 넘치게 고백한 주작의 글에 대한 믿음, 그로 인한 온 국민의 그리고 오유의 관심과 손길에 콜로세움이 세워지고 서로 좀먹는 사태가 벌어지지 않길 빕니다. 하지만 자가반성과 더욱 신중하고 성숙한 여론이 더 뒷받침 되어야 할테지요.. 저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