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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panic_60436
    작성자 : 저녁7시통금
    추천 : 12
    조회수 : 5858
    IP : 14.55.***.94
    댓글 : 26개
    등록시간 : 2013/11/15 15:19:55
    http://todayhumor.com/?panic_60436 모바일
    이해하면 무서운 이야기.하나-아홉
    예전에 미니홈피에 올렸던 글인데
    (아 물론 여기저기에서 퍼왔습니다.. 출처가 어딨는지 모른다는게 가장 슬픈 일이라고나 할까요ㅠㅠ)
    여러분의 추리능력을 빠운스♬빠운스♪ 시켜주는 이야기들이었으면 좋겠네요ㅎㅎ
     
    하하하하하하.jpg
    럼ㅁ 출발!!
     
     
     
     
     
     
     
    이야기 하나.
    나는 오늘도 일을 늦게 끝마치고 피곤한 몸을 이끌고 아파트로 왔다.
     
    우리집은 15층이었는데 너무 피곤해서 엘레베이터에서 졸면서 올라가는데
     
    이게 웬일? 누가 장난질을 치는지 엘리베이터 버튼에
     
    1, 2, 3, 4, 5 … 계속 불이 들어오는것이아닌가
     
    내려서 걸어가기엔 한 층도 걸어가기 싫은데...
     
    결국 14층에서 내리고 말았다.
     
     
     
     
     
    이야기 둘.
    친구랑 캠프에 갔어.

    놀다가 지쳐서 혼자서 터벅터벅 걷고있는데,
    꽤 긴 흔들다리가 있었어.

    밑은 강인데, 떨어지면 한 방에 가버릴 것 같은 높이였어.

    스릴감을 느끼면서 건너고 있었는데,
     갑자기 발판이 떨어지면서 전락!


    다행히 전락 방지용 네트에 걸려서 살아났어.

    비명을 들은 친구가 급하게 달려왔다.
     

    "죽는 줄 알았어."

    "괜찮았어? 정말, 밧줄 정도는 수리 해줬으면 하지 않냐?"
     
     
     
     
     
    이야기 셋.
    "역시 퍼즐은 멋지다니깐!"

    나오토는 전화기로 여자친구랑 통화를 하며 집으로 향한다.

    "요즘 혼자살게 되어서, 방에 인테리어 삼아 퍼즐을 장식했거든.
    빛을 받은 후에, 어두워지면 빛나는 건데, 그 빛이 몽롱한게 좋다 말이지."

    집 근처에 도착했다. 차를 세워둔다.

    "요전에도 야근하고 밤에 돌아갔더니, 그 퍼즐이 옅게 빛나서 말야.
    어쩐지 마중나와 준 것 같아서 치유받는 느낌이었거든."

    신나게 얘기를 하며 현관문을 열고 불을 켠다.

    "또 퍼즐 하고 싶어지기도 했고, 다음엔 같은 사이즈로 2000피스인 걸 사볼까."
     
     
     
     
     
    이야기 넷.
    한 의사가 막 퇴근하려는 참이었다.
     
    엘리베이터에 타자, 소름돋는 느낌이 들었다.
     
    거울을 보니 그냥 눈을 깜빡이는 피곤한 자신의 모습만이 보였다.
     
    의사는 엘리베이터에서 내렸다.
     
     
     
     
     
    이야기 다섯.
    한 군대가 있었다.
     
    그런데 한 부대에서는 자꾸 이상한 소문이 돌고있었다.
     
    그중 궁금증이 강한 한 군인이 몰래 밤에 자지않고, 부대장을 지켜보았다.
     
    몰래 부대장을 따라가 보았더니, 무언갈 묻고있는 부대장.
     
    이럴수가.부대장이 묻고있는 건...
     
    ..........사람의 시체가 아닌가..!
     
    군인은 놀라서 넘어졌고, 그 소리에 휙 고개를 돌려 
     
    군인이 있는 쪽으로 천천히 다가오는 부대장.
     
    군인은 놀라 방으로 달려가 누웠다.
     
    방에 가니 다른 군인들이 다 자고 있었다.
      
    "아! 다 누워있으면 누가 자신을 봤는지 구별을 할 수 없잖아.자는 척을 해야지."
     
    끼익,
     
    문을 여는 소리와 타박타박하고 이쪽으로 걸어오는 발걸음.
     
    부대장이 갑자기 묻는다.
     
    "너냐?"
    "아니요."
     
    "너냐?"
    "아니요."
     
    "너냐?"
    "아니요."
     
    그 군인 차례다.
     
    그의 앞에서 발걸음이 멈추고,
     
    "너냐?"
    "아니요"
     
    그 이후로 병사는 볼 수 없었다.
     
     
     
     
     
    이야기 일곱.
    나는 학교를 마치고  집에 가고 있었다.
     
    근데 가는 도중에 소변이 너무 마려워 빨리 집에 달려갔다.
     
    집에는 아무도 없었고 문이 잠겨있었다.
     
    나는 오줌보가 터질 것 같아서 빨리 문을 열고 화장실에 갔다.
     
    살거 같았다.
     
    물을 내렸는데 물 세기가 너무 약하게 나왔다.
      
    그나저나 동생은 수련회에 갔고, 부모님은 여행가셔서 내일오지?
     
    오랜만에 아무도 없고 한적하네.
     
     
     
     
     
    이야기 여덟.
     
    어느 남자가 개를 팔았다.
    새로운 주인
     
    「이 개는 어린 애들을 좋아하나요?」
     
    원래의 주인
     
    「매우 좋아합니다. 그렇지만 역시 도그 푸드가 더 싸죠」
     
     
     
     
    이야기 아홉.
    매일 아침, 지하철로 출퇴근한다.

    오늘도 지하철을 타고 집으로 돌아가는데,
    근처에 있는 여자가 치한에게 당하고 있는 것 같다.
    곧바로 도우려고 했지만 착각일지도 모른다.
    어찌할 바를 모르다가 좋은 생각이 났다.

    "치한이라면 고개를 끄덕여주세요."

    라고 여자에게 문자를 보냈다.

    그러자 여자는 문자를 확인하고 곧바로 고개를 끄덕였다.
     
    나는 곧바로 범인이라고 생각되는 사람의 손을 잡고 외쳤다.

    "이 사람 치한입니다!"

    이윽고 주변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범인은 도망가지 못했고
     
    역무원에게 끌려갔다.
    역무원이나 경찰에게 사정청취하고 돌아가는데 여자는,

    "절 모르시는데도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라고 답례 인사를 들었다. 으쓱.
     
     
     
     
     
     
     
     
     
     
     
     
     
     
     
     
     
     
     
    여기까지입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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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럼 전 뿅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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