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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lovestory_6040
    작성자 : 푸푸푸
    추천 : 3
    조회수 : 451
    IP : 210.125.***.137
    댓글 : 3개
    등록시간 : 2003/09/21 16:07:23
    http://todayhumor.com/?lovestory_6040 모바일
    pyt님 보시오....... 9.11은 명백한 테러입니다.
    이라크 전쟁은 미국의 악행도 크지만....
    국민을 볼모로 잡고 그들을 탄압하며 정권 유지를 하려고 했던 
    후세인 정권 역시 똑같은 잘못을 저지른 것이오..

    제가 당신에 대해 극좌파처럼 말씀드릴려는 의도는 아니었는데....
    말투가 그렇게 되어버렸군요..
    하지만 9.11 테러범을 옹호하는 것은 잘못이오..

    군인이 전쟁 중 적군을 죽이는 것은 범죄가 아니라
    용기있는 행동이오.................

    하지만 전쟁 범죄는요?
    무고한 민간인들이 죽는 것은 안타깝지만 어쩔수 없다구요?
    그것이 목적을 위해서라면 어떤 수단도 정당화된다는 것이 아니고 뭡니까?
    저도 미국을 옹호할 생각은 별로 없습니다.
    하지만 미국은 최소한 정밀 폭격을 통해 일부러 민간인을 죽이려 하지는 않았소..
    근본적으로는
    후세인도 잘못했지만 전쟁을 일으킨 미 지도부 역시 악의 축이기는 하지만 말이오...

    그들이 정말 독립 운동을 하려고 했다면
    안중근 의사처럼 부시만 저격하면 되는 것이었소...
    (물론 이경우에 미국과 아랍이 명백한 전쟁중인가?
    그래서 부시는 적장인가? 하는 논란이 있을 수는 있지만
    저 역시 이정도는 자랑스러운 독립운동이 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안중근 의사가 또 이봉창 의사가 
    일본의 죄없는 민간인들을 죽였소?

    오히려 안중근 의사는 그것도 민간인이 아닌 교전중인 군인을...
    즉 독립 전쟁 중 사로잡힌 일본군
    포로들을 놓아주기까지 했소...

    윤봉길 의사의 경우는 그분이 사살한 시카라와 대위를
    일본측이 전사로 인정하기도 했다오.. 

    당신은 우리나라가 국익을 위해서 대만에 대해
    파렴치한 행동을 했던 것을 알고계실 것입니다.
    그것때문에 대만인이 당신네 가족을 해쳤다면
    그들입장에서는 어쩔 수 없었다고 말씀할 수 있습니까?

    9.11 테러때 죽은 미국인 중에는 부시 정권에 동조하지 않는 사람은 하나도 없었을까요?

    전사와 테러의 차이가 뭔지 아신다면

    국제법이 그리고 이슬람교의 경전인 코란이
    왜 전쟁범죄를 금지하는지 이해하시리라 믿습니다. 

    이 세상은 모두 국익을 위해 돌아가는 세상일뿐입니다.

    미국만 국익을 챙기는가요?

    세상의 모든 나라는 제 힘 닿는 범위 내에서
    국익을 다 챙기고 있소.

    단지 미국이 힘이 강하니 욕먹을 짓을 더 많이 하게 되는 것이지...

    우리나라가 국익을 위해서 대만에 대해
    40년 혈맹 관계를 끊고 일반적으로 국교를 단절했던 
    파렴치한 행동을 했던 것에 대해서는 아무런 비난할 생각이 안드셨나보죠?

    전쟁 중 민간인이 죽는 것은 어쩔 수 없이 죽는 경우라면 할 수 없지만
    일부러 죽이는 것은 아무리 적국의 사람이라지만
    말이 않되는 것입니다.

    제가 제시한 코란의 구절들은 미국과 테러범들 모두 보아야 합니다.

    9.11 테러때 안타깝게 죽은 미국의 형제들을 욕하는 자가 누구이며
    이라크 전쟁으로 안타갑게 숨져간 이라크의 형제들을 욕하는 자 또 누구입니까?

    정치를 떠나면 온 인류는 하나되는 형제인데
    그놈의 정치가 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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