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성남시장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감세로 배 채운 법인의 돈은 금고에서 썩어나가고, 증세에 찌들린 서민은 뒷골목에서 죽어나간다”라고 주장했다.
이 시장은 “수백조원 유보금을 금고에 쌓아 경제침체 주원인이 된 재벌 대기업에겐 세금 깎아주고”라며 “그 때문에 부족한 예산은 근로자 자영업자 같은 힘없는 서민 주머니 털어 채우고”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그래도 부족하면 아예 국채 발행해서 어린 아들 손자들에게 빚 지우는 나라”라며 “이렇게 비정상적으로 나라운영 하다간 언젠가는 그리스 짝 나고 맙니다”라고 주장했다.
이 시장은 “이제 부당하게 감면해 준 부자와 재벌 대기업 세금 정상화해야 합니다”라며 “서민을 위한 사회복지 확대로 경제활력을 도모해야 합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서민 쥐어 짜 부자 배 채우는게 잠시는 달콤하겠지만, 서민 다 죽어나면 부자도 살기 어렵습니다”라고도 했다.
이 시장은 “함께 잘 사는 나라, 공정한 나라”라며 “희망과 꿈과 열정이 살아 숨쉬고, 골목엔 아이들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은 젊은 나라를 만들어야 합니다”라고 역설했다.
이 시장은 “현재 출산율이면 2750년 종족멸종 예정된 대한민국”이라며 “대한민국의 현실은 생각보다 심각합니다”라고 했다. 이어 “정부여, 제발 정신 좀 차리시길”이라고 당부했다.
정부야~
언제 철들래~???
서민들도 좀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