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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computer_60237
    작성자 : 기타홀릭
    추천 : 4/4
    조회수 : 1101
    IP : 211.246.***.215
    댓글 : 18개
    등록시간 : 2012/09/25 05:43:23
    http://todayhumor.com/?computer_60237 모바일
    노트북은 삼성 제품을 고르는 이유

     

    위는 제가 쓰는 데스크탑입니다. 데스크탑과 노트북을 동시에 사용하는 일반적인 환경에서의

     

    이야기를 하고 있으므로 제 컴퓨터부터 인증했습니다.

     

    노트북은 대기업 제품을 고르라고들 합니다, 왜 그럴까요?

     

    전 한성 GT53XX제품과 센스5를 써보았고, 현재 센스5를 쓰는 중입니다

     

    중소제품도 가격대 성능비면에서는 내부 구성 튼실하고 우수하지만,

     

    웬만큼 비싼 모델이 아닌 이상은 대기업 제품의 패널 가독성을 따라가지 못합니다.

     

    그런 주제에 패널의 두께조차도 대기업 제품보다 두껍죠

     

    그리고 노트북이라면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소음과 온도,

     

    중소기업 제품은 브랜드 인지도를 위해 가격 대 성능비를 크게 따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같은 값에 좋은 제품이 더 많이 들어가게 되죠.

     

    그 부품들을 식히기 위한 쿨러가 들어가게 되고, 공진음 현상을 막기 위한 설계를 더 하게 되고,

     

    내부에 공기가 통할 수 있도록 에어홀과 함께 부피가 커지고.

     

    결과적으로? 노트북이 휴대성을 포기하는 엽기적인 사태가 벌어집니다.

     

    전원 올리고 5분 기다리면 헬기 이륙음을 내는 노트북을 공공장소에서 사용하실 수 있습니까?

     

    결국 이런 중소기업이 내세우는 '고성능 저가격 노트북'은 '데스크탑 대용 컴퓨터'가 되어버리는 겁니다.

     

    정말로 데스크탑을 대체하기 위한, 자주 이동해야하는 환경을 가진 사람이라면 중소기업의 고성능 노트북을

     

    대기업 일반사양의 노트북 값을 주고 사는것이 좋겠지요.

     

    하지만 당신이 일반적으로 집에선 데스크탑, 밖에서는 노트북으로 사무를 보고 여가를 챙기는 사람이라면?

     

    액정 가독성이 좋고, 베젤이 얇으며, 발열이 낮아서 소음이 적은 노트북을 고르는 것이 당연합니다.

     

    그리고 이런 면에서 대기업 노트북의 기술력을 따라오는 중소 제품은 없습니다.

     

    삼성 센스 시리즈만 봐도 알 수 있죠. 비싼 값에 시피유 내장 그래픽이라곤 하지만,

     

    외장 그래픽을 포기한 대신 발열이나 소음은 그냥 없다고 생각하는게 편하며, 기적적으로 얇은 두께에

     

    AC 어댑터마저도 소형 어댑터를 사용합니다.

     

    들고다닐 가방의 크기도 자연스럽게 작아지게 되고, 결과적으로 휴대성에서 엄청난 이득을 보게 되는 거지요.

     

    그리고 그정도 휴대성을 몇년 이상 누리실 계획이라면, 값을 지불하기엔 충분합니다.

     

    중소기업의 제품의 경우에는 OS를 포함하지 않는다는 것도 한 몫 합니다.

     

    자연스럽게 10만원대의 가격인 윈도우를 빼버림으로서 그만큼의 가격을 절감하게 되는 것인데

     

    사용자는 그저 싸다 하고 느끼게 되는 것이지요. 물론 불법으로 이용하실거라면 할 말은 없습니다.

     

    결정적으로, 대기업의 사후처리는 끝장나게 좋습니다.

     

    제품의 가격에서 까고 들어가도, 사후처리로 시비를 걸 만한 점은 절대로 없지요.

     

    거기다가 노트북은 데스크탑마냥 이용자도 쉽게 수리할 수 있는 구조를 가진 제품이 아닙니다.

     

    그런 점에서 빠른 애프터서비스 처리, 광범위한 서비스센터 보유는 노트북에 있어서는 아주 큰 메리트가 되는 거지요.

     

    100만원짜리 센스 노트북을 사면 내장 그래픽이지만, 한성이나 에이서를 사면 지포스 하이엔드 그래픽이 있다! 라고 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 노트북들 어댑터만 1키로 되는거 알고 계십니까? 노트북 무게까지 합치면 최소 4키로에서 5키로 이상을 메고다니게 될 겁니다.

     

    5키로짜리 가방 내내 어깨에 메고 다니시다가, 출근 버스나 자가용 안, 점심시간 로비나

     

    자택 마루바닥에서 콜오브듀티 신작이라도 즐기실 생각이신가요?

     

    멀쩡한 데스크탑 놔두고 그러실 생각이라면 정말 추천드립니다. 아니라면 대기업 제품을 한번 믿어보세요.

     

    당신이 순수하게 따지는 부품의 가격보다, 더 많은 메리트가 있음을 느끼게 될 겁니다.

     

    마지막으로, 중소기업 제품에도 슬림한 휴대성을 강조한 제품이 있다! 라고 하실 분들에게 말씀드립니다.

     

    구매하신 분들의 사용 후기를 한번씩만 읽어보세요. 언제나 반 이상이 제품의 마감 부분을 지적받습니다.

     

    중소기업의 양산형 제품은 공정에서 대기업의 제품만큼 엄하게 검수하지 않고 통과되며

     

    약간의 마감 오류나 구성 부실은 교환 대상은 커녕 컴플레인이 되지도 않습니다.

     

    그저 사용자의 불만 쯤으로 치부될 뿐이죠.

     

    대기업이 그런 제품을 내놓았다? 이미지에 심한 타격을 받습니다.

     

    돈도 많이 처받아먹으면서 제품을 그따위로 만드냐 소리를 듣게 될 테고,

     

    그런점에 있어서 삼성의 제품 유격이나 마감 오류에 대한 사후 서비스는 매우 착실합니다.

     

    대기업 제품을 사용하시라고 주장하는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기타홀릭의 꼬릿말입니다
    친구중에 하도 한성 에이서 타령을 하는 놈이 있어서

    답답해서 그놈 보라고 써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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