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러운 오유인으로써 여자 친구가 없기 때문에 편의상 음슴체로 하겠습니다.....^^!!
참고로 친구 이야기라 친구가 한말 그대로 인용하다 보니 약간의 욕설이 있음을 이해해주세요....
내 친구중에 이성적인 친구가 한놈있음...
그놈이 이성적인 이유는 자아 성찰도 잘하고 사회 흐름에 대해 성찰을 잘함..
그러다 보니 이상하다는 말도 듣지만 나름 이성적인 친구임....
그 놈이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최근에 자기가 깨달은 이야기가 하나 있다고 이야기를 해줌.....
그 놈 이야기는 "와!! 저 병*들 어떻게 저런놈들을 지지할 수가 있지??? 그래 돈많은 놈들은 이해할 수 있어...
지뿔도 없는 놈들이 왜 보수를 지지해???와 병*들...."하면서 새**를 지지하는 사람들을 이해할 수 없었다고 함.
근데 최근에 그 이유를 깨달았다고 하는 거임.
그놈 이야기가 자기는 스페인축구에서 레알을 좋아하는데 그게 자기도 왜 자기가 레알을 좋아하는지 궁금했다고 함....
분명 바르샤가 자기 성향에는 카탈루냐 지역의 저항주의나 자유주의
바르샤의 협동조합 체계나 비 자본주의(몇년전까지 유니폼에 유명 브랜드 상표를 붙이지 않음...)등
정치적인 성향이나 축구를 잘하는 것 부터 시작해서 유스 시스템에서 부터 성장하는 부분 등....
분명 바르샤가 더 매력적인데 이상하게 엘크라시코가 생기면 레알 응원하고....
바르샤가 우승하면 괜히 분하고 그랬다는 거임...
특히 레알이 독재정권의 비호아래 성장한 역사를 알면서도 레알을 좋아한게 이해가 안됐다고 함....
그런데 그놈이 최근에 뻘 생각하다 그 이유를 깨달았다는 거임....
그놈 말이 박지성이 맨유로 입단하자 닥치고 맨유빠 하다가
호날두를 알게되고 호날두의 외모나 게임스타일때문에
"와 저 양아치 같은 새* 정말 죄수없네...."하면서 엄청 욕했다고 함....
특히 박지성에게 패스 안하고 혼자 플레이 하면 아주 미워 죽겠다는 거임....
근데 호날두의 품성을 알게되고는 그게 엄청 매력적으로 다가왔다는 거임....
그러면서 호날두 빠가 됐고 호날두가 레알로 이적하자 호날두 욕하면서도 응원하게 됐다는 거임...
특히 바르샤에 매시는 순박해 보이고 얌전해 보이지만 우리나라 투어와서 개판 한번 친것 때문에
호날두랑 대비되면서 엄청 싫어졌다고 함...특히 호날두 보다 매시가 더 잘하니깐 더 시기가 나고 그랬다고 함...
그러면서 바르샤보다는 레알을 좋아하게 됐고 그게 몇년 지나오면서 당연히 레알의 치부는 알지만 무시하게되고
바르샤가 뭐하나 잘못하는 기사(네이마르 이적때 발생한 탈세혐의 등)를 보면서 바르샤를 엄청 욕했다고 함...
그런데 최근에 자아 성찰을 하다보니 자기가 새** 지지자들과 같은 행동을 하고 있다는 것을 느낌....
새**지지자 중에 부마사태등 자유화의 성지 경남사람들은 김영삼을 지지하다 삼당합당때 보수로 넘어가서 민자당을 지지하게 되고...
우리나라 해방시기 남노당의 근거지 경북은 박정희, 전두환 지지하다보니 수구 꼴통이 되고.....
충청도 사람들은 김종필을 지지하다보니 보수가 됐다는 거임....
그들이 처음부터 보수가 좋은게 아니라 자기 지역 출신 정치인을 지지하다 보니 자기도 모르게 그세력인 새**을 지지하게 된거고....
새**은 우리편 민주당은 우리의 적으로 인식하게 되니 당연히 민주당이 뭐하나 잘못하면
"와 저 병*들 저놈들도 별반 다를바 없네....그러면서 뭐가 잘랐다고 저 지*들이야..."하는 거고
새**이 비리 발생하면"뭐 그럴수도 있지.....민주당은 안그러냐??"하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다는 거임....
그래서 친구놈 이야기가 결국은 내가 바르샤 응원할 기회는 이승우가 빨리 1군으로 올라가면....
아무래도 바르샤 응원하지 않겠냐...그래도 한국놈인데...ㅋㅋㅋㅋ
하면서 이승우가 빨리 1군되서 자기도 불편한 맘없이 바르샤 응원하고 싶다고 함.....ㅋㅋㅋ
그이야기를 듣고 나도 앞으로 새** 지지자들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음.....
뭐 그래도 아직은 이해가 안되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