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살내음이 그립다
엄마의 목덜미에 코를 박고
애교를 부리면
살포시 안아주며 사랑한다라고
속삭여주는 엄마가 그립다
엄마의 살갗이 그립다
엄마의 피부는 보들보들하고
따뜻한 향이났다
내가 볼과 목과 배에 뽀뽀를하면
간지럽다며 칭얼거린 엄마가 그립다
엄마의 품이 그립다
그저 엄마품이 좋아서
무릎배게하고 있으면
귀를 보시곤 귀를 파주셨다
귀를 다파고나면 아프지 않았냐며
머리를 쓰다듬어주신 엄마가 그립다
엄마의 신실함이 그립다
독실한 신자였던 엄마는
항상 날 위해 기도해주셨다
나는 보배롭고 존귀한자라며
나를 높여주신 엄마가 그립다
뭐가 그리 급하다고 아들내미 두고
천국의 계단을 오르셨을까...
엄마가 사무치게 그립다
엄마가 "우리 아들은 엄마 없으면 어떻게 할래?" 라고 물었을때
정말 엄마가 없다면 어떤느낌일까? 싶어서 엄마와의 추억을 바탕으로
한번 적어본 자작시에요 나름 수미상관 구조랑 운율을 시도해보았는데
책게 여러분들은 어떠실지 모르겠네요 아 너무 쑥스러워요..
자작시 검색해서 보니까 책게분들이 많진 않지만
그래도 몇몇분들 이상이 꼭 답변? 평가? 감상? 을 해주시더라구요
저도 한번 그래서 올려봅니다
질문글이나 평가를 원하는글에는 본삭금이 원칙이라 본삭금 걸고!!
소...솔직하게 부탁드려요...아 너무 쑥스럽네요;;
그리고 자작시 검색해서 개인적으로 좋았던 자작시 3개
링크걸어봅니다~ 한번 보러 가보세요~
천마총 꽃길
달무리
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