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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sisa_60139
    작성자 : 피식...Ω
    추천 : 3/8
    조회수 : 4619
    IP : 118.130.***.220
    댓글 : 42개
    등록시간 : 2008/09/24 16:04:10
    http://todayhumor.com/?sisa_60139 모바일
    증산도는 슬 접을까? 다음번은 누구?
    증산도 탈퇴 2006.02.27

    증산도..당신들은 무엇을 하셨나요. 
    | 2006·01·15 07:08 | HIT : 416 | 


    난 현재 증산신앙을 하고 있지만...때려 치울려고 몇번이나 다짐하고 포기를 한다. 이건 나 뿐만이 아니라 본부나 각 지방 간부들도 마찬가지 일 것이다. 
    이 글을 증산도 공식 사이트 자유게시판에 남길까도 생각히고 신천지에 올릴까도 생각했다. 근데 거긴 자취가 남고 그들은 또 포정회의를 소집하여 주먹 불끈 쥐고 때려잡자고 할 것이다.(그 분위기에서는 그렇게 해야 한다. 안그러면 사상을 의심받는다.)
    그리하여 여기에 글을 남긴다. 여긴 테러 따위를 걱정하지 않아도 되니까.
    내 실명은 나중에 밝혀질 것이다. 내가 나오는 날..난 한국을 뜰 것이고 그리고 떳떳하게 모든걸 밝힐 것이다.

    지난날의 세월이 참 한스럽게 느껴진다.
    내가 진리를 찾고자 열망했을 때 민족적 감정을 이용하여 이 세계에 발을 들여 놓았고 여러 쓰레기 같은 책을 읽고 계속 되풀이만 하는 지도자들의 넋두리를 듣고 앉아 있을때..나는 세월을 까먹고 앉아 있었던가.
    날 생각하는 가족을 등지고 천하사라는 허울좋은 명분에 내 청춘을 맡기고 이렇게 매일매일 계속되는 돈의 압박속에 살아가는 삶으로 전락된 내 자신이 이렇게 추하게 느껴진단 말인가.

    이러한 글을 쓰고 있는 것은 나 자신을 털어놓고 마음을 가다듬으려 하고자 하는 것이다.

    아울러, 내가 입문시켰던 도우들이나 탈퇴하고자 했을때 못하게 막았던 그 분들께 사죄한다.

    지금의 증산도의 모습은 무엇인가.
    지금 이 글을 보고 있는 현 증산도에 남아있는 성도들은 마음 속으로 잘 읽어 보아야 할 것이다. 어떤게 그대들의 마음을 속이는지 어떤 행동이 속이지 않는 행동인지..

    기독교의 예수님은 많은 이적을 행하셨다. 특히, 그 이적은 많은 사람을 현장에서 살리신 이적이다. 또한 많은 병자를 고쳐 주셨다.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셨다. "그건 하느님의 아들로서의 권능을 가지고 왔다"라고..그렇게 하느님의 아들로서 이 세상에 오셨기 때문에 예수님께서 행하시는게 아닌 하느님께서 행하시는 거라고 대중에게 말씀하셨다. 의심나는 분들은 신약성서 4대 복음(마르코, 마태오, 루가, 요한)서 중에서 아무거나 한 편만 읽어보라..난 증산도에서 단편적인 기독교적 논리에 의심을 가지고 4대 복음서를 모두 읽었다. 내용도 많지 않았다. 하나의 복음서가 몇십페이지 밖에 되지 않았으니..어지되었든 하느님의 대행자라고 밝히신 예수께서는 그렇게 대중의 삶에 같이 눈물을 흘리시고 아픈 병자를 고쳐주시고 남아있는 자들의 슬픔을 달래기 위해서 죽은자를 살리셨다.

    불교의 석가모니도 일반적인 대중의 갱생과 번민을 깨쳐주고자 대중의 삶속에서 고행을 하며 말씀으로 병자를 고쳐주시고 깨닫게 해주어 새로운 삶으로 인도하셨다. 현 불교계가 예전 깡패고 어쩌고 조계종이 어떻고 하던지 말던지 간에 어찌되었든 지금의 불교계도 대중의 삶에 가까이 깨달음을 얻게 하기 위해서 좋은일 착한일 많이 한다.

    그런데 내가 속해있는 현 증산도는 어떠한가.
    본부에서 날마다 듣는 이야기가 전쟁발발, 태풍,....그러면서 마무리는 개벽이다. 도장에 갔다. 도장에서 사람들이 책을 읽는데 책을 펼칠때마다 개벽이네..현재 시국이 그대로 돌아가네..곧 있으면 포교할 시간도 없네..라고 한다.
    우리는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서 어떻게 했는가. 사람들한테 포교할 때 꼭 하는 이야기가 전쟁이야기와 개벽이야기다. 세상 끝장난다는 이야기가 주를 이루고 있다. 

    난 항상 의문을 품었다. 이게 도대체 종말론과의 차이가 뭔가.
    그럴대마다 나보다 더 높은 간부급들은 이런 이야기를 한다. 종말론은 후천에 관한 이야기가 없다고.
    근데...거짓말 하지 말자.
    솔직히 까놓고 종말론이 후천에 관한 이야기가 없다고? 그건 그들이 종말론자들을 모르고 하는 소리다. 왜냐하면 종말론자들도 세상 끝난후에 지상낙원이 온다라는 표현을 쓴다. 그럼 후천이라는 단어를 쓰고 안쓰고가 진법과 난법의 차이란 말인가?

    더 웃긴건 지도자 조차 말할때마다 종말(개벽)을 이야기 한다. 그래놓고 개벽을 이야기하는 자는 난법자란다. 그럼 사부님과 태사부님은 난법자란 말인가?

    왜 우리를 이토록 헷갈리게 한단 말인가. 그러면서 우리를 감시한다.

    잠시 말이 딴데로 샜다.

    위에 종교적 관점에서의 기독교와 불교의 실천 사상과 종교적 인류애에 대한 이야기를 잠시 적어보았다.

    이와 비교하여 예전에 성녀단 초창기 2기였던가 3기였던가..암으로 돌아가신 분이 있었다. 새삼 망자의 이야기를 꺼내는 이유는...그냥 지금의 작태가 한스러워서 다시 꺼내고 논하고자 한다.

    우리의 두 안교주님들 께서는 용봉도수로서 대두목을 자처하고 계신다. 스스로 인간상제라고 서슴치 않더니 이제 정명희 강사가 가끔 예전에도 인간상제이신 태사부님 어쩌구 하는 것을 많이 들었다.
    그렇다면 하느님의 권능을 그분들도 인정받고 이 세상에 오신게 아니겠는가.
    근데 왜 제자들이나 성도들이 열심히 신앙하다가 아프면 치료해주지 못하는가.
    예수님은 하느님의 권능을 가지고 오셔서 일반 사람도 고쳐주고 살리셨는데 왜 두목중에서 가장 탁월하신 우리의 대두목께서는 가장 총애하는 성녀단 중 단원이 아픈데 그냥 방치하셨는가.

    그래..차라리 방치라도 하면 나을지도 모른다.
    근데 이판이 그런 판이 아니다.
    이렇게 가다가 죽으면 꼭 도훈시간에 그 죽은 사람들을 매도한다.
    신유하는데 나쁜 마음을 먹었느니..신유능력이 없다느니...하여간 망자를 매도하는 말을 잘도 한다.
    얼마전에 남자 성도가 죽었을때는 무어라 했는가. 그것도 증거가 없어서 그렇지 자살이 아닌 타살의 의혹이 짙다. 그때도 그 죽은 사람한테 도훈시간에 유부녀하고 바람났다고 한다.

    그게 망자들한테 할 소린가?
    이게 하느님의 대권을 가지고 용봉도수에 따라 후천세상을 열어갈 대 일꾼중의 일꾼 대.두.목이 할 소리라고 보아지는가?

    예수나 부처를 씹어대면 그보다 더 잘 병자를 고치든가 살려야 하지 않는가?
    이 두분 성자(예수, 부처)꼐서는 일평생을 중생을 계도하고 말씀을 설파하였다. 즉, 우리 증산도식으로 말하면 직접 거리 포교를 하셨다.

    우리의 대두목께서는 어떠하신가.

    스스로 육임짠게 있기나 하신가?

    지방도장에서 도훈 끝나고 거마비라는 명목에 돈 뜯어가지 마시고 거리나가서 거리포교 제대로 함 해보시라고 권하고 싶다.

    사람은 못 살릴지언정 두번 죽이고 증산도가 진법이길 바랬던가.

    나도 이제 내 마음과 머리를 정리할련다.
    이 글을 읽는 증산도인들 보시오.
    당신들도 이와 같은 생각을 어쩌면 한번쯤 해 보셨을지도 모르겠구료.
    그럼 스스로 생각해 보시구료.
    우리가 믿었던 대두목이 정말 대두목인지..
    우리가 믿었던 쪼가리 증거 말고 기독교 성경이나 성서 복음서 중 하나라도 제대로 보고 우리가 착각하고 살았던건 아닌지 판단해 봅시다.
    난 불교는 어려워서 몇장 보지는 못했습니다. 근데 성경을 다 우리말로 쉽게 되어 있어서 4대 복음서만 쭉 읽어 보았습니다.

    근데 증산도..이건 아니올시다...
    판단은 스스로들 해보고..이제 사람답게 삽시다.

    명언 사람답게 삽시다.. 
    이것이 한마디로 진리의 결론이네요.. 
    증산께서 하신 말씀중에.. 
    '사람다운 정이 아니면 가까이 하지말라'고 하셨죠 
    증산도는 사람이 할수있는 단체가 아니라고 봅니다. 

    어리석은 사람은 이렇게 말하겠죠. 
    수많은 고난을 이겨내야 진정한 일꾼이라며.. 
    그리고 자신을 선택받은 사람이라고 내심 위로하겠죠. 

    고난이라? 

    그런데 고난도 고난 나름이라.. 
    인간으로서 이겨내지 말아야하는 고난도 있는거같네요 

    *도장성장을 위해서 여러사람들에게 거짓말하고 나서 생기는 양심의 고난.. 
    *가끔식 자기 내부에서 울려퍼지는 양심을 무시하는 고난 
    *오지않는 후천만 바라보며 천륜을 어기고 부모님께 불효하는 고난 
    *이제 고생을 그만하고 싶어서 속으로는 어서 빨리 개벽이 와서 전 인류가 거의 몰살당하는것을 바라면서 생기는 양심의 고난 
    *신도들마다 서로가 서로를 의심하고 폭잡는 고난 
    *종도사.종정에게 계속 의심은 들지만 자신들을 믿느냐고 물으면 100%믿는다고 거짓말 하는 고난 
    *신도들마다 자기들만 진리를 아는양, 개벽시기를 아는냥 다른 신도들을 무시하면서도 존중하는척 하는 고난 
    *30살.40살 되도록 제대로 효도한번 못한 고난 
    *수많은 의심이 들더라도 다른 신도들에게 난법자로 찍힐까봐 겉으로는 표시하지 못하고 속으로만 고민하는 고난 

    비록 제가 비아냥 거리는것 같지만..정말 가슴이 아픕니다. 증산을 믿는 모든분이 부디 힘든만큼 큰 복을 받으시길 빕니다. 
    06·01·15 08:06 삭제


    바부 여기 얘기에 다 공감하지는 못하지만.. 너무 답답하고 안타까운데 도장에서는 이런 답답함을 들어줄 여력이 없는 것 같다. 사람 살리겠다고 분주한 간부들에게 내가 차마 무슨 하소연을 하랴. 쓸데없는 넋두리일랑은 그냥 나만의 한숨으로 돌리는 수밖에 없으려니 하면서도.. 너무나도 답답하고 속이 타서 어딘가에다라도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라고 한번 외쳐보고 싶을 뿐이다. 내가 이런데가 글을 써보는 이유도 단지 그것뿐.. 나는 난법난도자가 아니다. 그냥 어디에도 하소연 하지 못하는 답답함을 가진 힘없는 일개 신도일뿐... 답답하면 답답한대로, 지치면 지치는대로.. 나는 사실 자유롭게 고민하고 힘들어하며 터놓고 말하고 싶다. 상의하고 싶다. 나는 기계도 아니고, 로보트도 아니고.. 정해진 일정대로 딱딱 맞춰서 움직여야만 하는 군인도 아니다. 군인정신이 아니라면.. 우린 모두 나가야만 하는가? 
    06·01·15 09:55 삭제


    부디 간단한 진리....... 
    늦었다고 생각할때가 가장 빠른때입니다. 
    지금이라도 정리하지 않으면 완전파탄입니다. 
    그러면 정말 죽는거 밖에는 다른길이 없습니다. 
    안타깝지만 욕심버리시고 지금이라도 정리하세요. 
    늦는만큼 더욱더 깊은 수렁에 빠집니다. 

    비에 신발이 조금 젖었다고 
    아예 대놓고 걷지 마십시오 
    희망을 가지시고 다시 시작하세요 
    비록 처음의 원대한 인생목표에는 모자라더라도 
    언젠가 고생한 댓가는 반드시 받으실겁니다. 
    06·01·15 10:01 삭제


    당신의 당신의 마음으로부터 울리는 소리에 귀기울이십시오..그게 정말 진리입니다..자신의 마음에 솔직해지십시오..당신의 정말 그런식으로 평생 사실겁니까? 지금의 상황이 후천이 되면 다 해결될거라 보십니까? 만약 증산도가 의통성업을 하게되면 당신의 지금처럼 후천5만년을 더 살아야할겁니다. 증산도문화에서 5만년을 지옥같이 사느니 차라리 죽음을 택하렵니다. 부디 모든 억압에서 벗어나 자유를 찾으십시오..인간성을 찾으십시오..저처럼 "이렇게 사는것이 정말 인생이구나"..하는것을 느낄수 있을겁니다..지금처럼 비인간적인 인생이 아니구요.. 
    06·01·15 10:06 삭제


    정말 내 인생의 전부라고 믿었는데.... 
    다 가짜라니 죽고싶었다 
    지금도 넘 힘들어서 죽을지경이다 
    다 내 탓이라고 하기엔 넘 억울하다 
    주변에 얼마나 많은 신도들이 고통을 격고있느지 
    태사부란 놈은 알까? 
    사부란놈은 알까? 
    06·01·15 19:38 삭제


    후천문명 후천문명은 증산도에서 주장하는 거와는 100%다르게 올 겁니다. 일반 과학 전문가들 주장 하는데로 올 가능성 많지요. 안경전은 이런 것을 부정 하지만..지구의 인구가 1억명 살아 남아서 무슨 문명을 연다는 건지..ㅉㅉ. 

    또, 북한은 전쟁능력을 사실 상실한 국가 입니다. 석유가 부족해 전투기 훈련도 거의 없습니다. 석유가 있어야지.. 돈이 있어야지.. 
    이런 나라가 남한을 공격한다구요..ㅉㅉ. 

    천연두는 없어진지가 언제인데.. 천연두 타령.. 
    지축이 바로 쓸거라고 믿는 증산도인들..ㅉㅉ. 

    절대로 그렇게 안 될걸요.. 절대로.. 
    06·01·15 20:36 삭제




    증산도 

    quh (2004-02-09 15:16 작성, 2004-02-14 14:30 수정) 
    이의제기 (1) | 신고 
    먼저 지축정립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지축이 정립한다는 주장은 거짓말입니다. 지구의 역사 중에 지축이 바로 섰다는 증거는 전혀 없습니다. 지구의 자전축 기울기는 현재 23.5도 정도입니다. 이 각도는 주기적으로 약간 줄기도 하고 늘기도 합니다. 하지만 22~24도를 벗어나지는 않습니다. 더구나 지축이 정립한다는 건 0도라는 말인데, 그것은 가능하지도 않고 실제로 일어난 적도 없는 현상입니다. 또한 세차운동은 자전축의 "기울기"와 무관하며 자전축의 "방향"의 변화입니다. 따라서 세차운동은 지구의 기후변화와는 별로 상관이 없습니다. 더 중요한 건 자전축의 기울기와 공전궤도의 이심률입니다.

    증산도에서 주장하는, 지구의 공전궤도가 타원에서 정원으로 된다는 주장도 거짓말입니다. 왜냐면 바로 지금이 지구의 공전궤도가 정원인 시대이기 때문입니다. 미래에는 공전궤도가 점점 타원에 가까워질 것입니다. 따라서 지금의 공전궤도가 타원이고 미래에 정원이 된다는 주장은 거짓말입니다.

    또한 혼동하지 말아야 할 것은 지구의 자전축과 자기장의 변화입니다. 지구의 자기장은 주기적으로 변해왔으며 역전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자극이 바뀐다고 해서 자전축이 바뀌는 것은 아닙니다. 과학을 잘 모르는 사람들은 서로 다른 것을 혼동해서 생각하더군요. 분명히 아십시요. 자전축은 거의 변함없이 자극만 바뀌는 겁니다.

    만약에 지축이 바로서면 지구는 계절이 사라지고 위도에 따른 기온차가 커져서 극지방은 더욱 추워져서 빙하가 넓어지고, 적도지방은 더욱 더워져서 사막이 넓어져서 사람이 살기 어려울 것입니다. 중위도 지방에서도 남북의 기온차가 커질 것입니다.

    이제 증산도의 역사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증산도는 강증산이 창시한 종교입니다. 워낙 분파가 많아서 통칭 증산교라 합니다.
    증산도의 기원을 이야기하려면 동학농민전쟁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합니다.

    강증산이 1871년에 태어났고 동학농민전쟁이 1894년에 일어났으니까
    당시에 강증산은 23세였습니다. 강증산은 동학에 참여하고 있었지만
    적극적인 신도는 아니었습니다. 강증산은 동학전쟁이 실패하리라 보고
    전쟁에 참여하지는 않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1895년 동학전쟁이 실패하여 전봉준이 사형당하고,
    1898년에는 동학의 지도자 최해월마저 체포되어 사형당했습니다.
    당시에 동학은 국가의 탄압으로 거의 멸망한 것으로 여겨졌습니다.
    강증산도 동학이 거의 망했다고 말했지요.

    동학전쟁이 실패한 후 강증산은 견문을 넓히고자 여러 지역을 돌아다녔다고 합니다.
    이때 강증산은 당시에 조선에 들어와 있던 서양문물을 보고 호감을 느꼈으며
    또한 이미 유교, 불교, 도교 등에 대한 지식도 가지고 있었습니다.

    강증산이 증산교를 창시한 것이 30세 되던 1901년입니다. 최해월이 사형당한지
    2년이 지난 시점입니다. 강증산은 망한 동학을 대신하는 새로운 종교를 창시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래서 자신을 상제로 삼는 종교를 만들었습니다. 
    강증산은 자신이 동학에서 말하는 한울님이며, 불교의 미륵이고, 옥황상제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므로 강증산의 첫 신자들이 동학신자들이었던 것은 어쩌면 
    당연했습니다. 강증산 자신이 동학에 몸을 담았던 인연이 있으니까요.
    동학이 망하면서 흩어졌던 동학신자들을 흡수하며 증산교는 성장했습니다.

    하지만 강증산은 증산교를 창시한지 9년만인 1909년 39세로 사망했습니다.
    상당히 예측하지 못한 죽음이었기 때문인지 제자들은 상제의 죽음에 회의를 느끼고
    분열되었습니다. 그래도 일부 신자는 남아서 증산이 하늘로 돌아갔다고
    믿으며 교단을 유지했습니다. 이후로 증산교는 수많은 분열을 하며
    서로가 자기 교단이 정통이라 주장하며 싸웠습니다. 이합집산 과정은 생략.

    강증산이 후계자를 지명하지 않고 갑자기 죽었기 때문에 강증산 사후에 교단의
    분열이 많았습니다. 수많은 분파 중에서 현재 증산도가 자신들 정통성의 뿌리로 
    삼는 것은, 강증산의 둘째 부인이 강증산이 죽은지 2년후에 세운 분파입니다.
    "고수부"라고 불리는 이 부인은 강증산이 죽은지 2년후에 갑자기 기절을 했다가
    일어나서는 생전의 강증산과 비슷한 목소리로 말하며 행동했습니다.
    죽은 강증산의 신령이 고수부에 내렸다고 소문이 나면서 흩어진 증산교인들이
    다시 모이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분파도 일제시대중에 탄압으로
    사라졌습니다. 그렇다면 현재의 증산도는 언제 세워졌느냐?

    현재의 증산도는 현재 증산도 대표인 안경전의 아버지인 "안운산"에 의해
    세워졌습니다. 안운산은 1945년 8.15해방직후에 증산도 교단을 세웠다가
    1950년 6.25전쟁이 발발하자 교단의 활동중지를 선언하고 20여년간 숨어지냈습니다.
    이 기간동안 사실상 증산도는 문을 닫은 상태였고, 거의 망했습니다.

    그러다가 1975년 쯤에 세째아들 안경전과 함께 증산도를 다시 세웠습니다.
    안경전은 현재 증산도의 대표입니다. 그리고 부대표가 안원전입니다.(안경전의 형?)
    안원전은 증산도 출판사인 대원출판의 대표이기도 한데, 
    요즘은 다른 사람에게 출판사를 물려주고, 증산도 책만 쓰는 모양입니다.
    출판사를 물려받은 현재 대표(안병섭)도 안씨인 걸 보면 아마 친척이겠죠.
    안병섭도 증산도 서적을 많이 썼습니다.

    결국 현재의 증산도는 1975년에 시작된 신흥종교라고 하겠습니다.
    안운산과 그 아들들, 안씨 가족들이 세우고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는 것입니다.

    증산도인 자신들은 그들의 뿌리가 단군이전 환인까지 거슬러 올라간다고 
    주장하지만, 그거야 종교인들 특유의 허풍이죠.

    여기까지가 증산도의 약력입니다.
    이제 증산도의 사회적 문제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증산교 계통에서 가장 많이 알려진 것이 대순진리회와 증산도입니다.
    대순진리회는 악질적인 포교수법으로 악명을 떨쳤는데, 증산도는 대순진리회의
    악행에 비교하여 증산도의 선량함을 강조하여 좋은 이미지를 쌓았습니다.
    증산도는 특이하게도 "증산도 왜곡의 실상"이니 "대순진리회의 실체" 이런 종류의
    증산도와 같은 계열에 있는 분파들의 부도덕성이나 비정통성을 강조하며
    상대적으로 증산도가 정통이고 도덕적인 것처럼 주장해 왔습니다.
    그래서 증산도에 대한 일반인들의 인상은 상당히 좋은 편이죠.

    증산도는 그다지 사회적으로 비난받을 일을 해온 교단은 아닙니다.
    하지만 근래에 증산도가 급성장하면서 증산도가 포교를 위해 선전하고 있는
    여러가지 주장들은 가히 혹세무민이라 할 만한 것들이 많습니다.

    증산도는 UFO, 피라밋 신비주의, 외계인 숭배, 동서양의 예언, 기를 찍는다는 킬리안 사진, 한의학의 기, 뉴에이지 사상, 점성술, 주역 점술, 사이비과학의 다른 이름인 신과학, 지구공동설, 한단고기, 물은 답을 알고 있다 등등등 온갖 싸구려 신비주의들을 선전에 사용하여 사람들을 현혹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호기심 가질 만한 것들은 몽땅 끌어다가 선전에 사용합니다. 하지만 그러한 주장들은 모두 거짓말로 판명된 것들입니다. 증산도에서 내세우는 예언가들은 2000년이 오기 전에 일본이 침몰하고 미국이 쪼개져서 절반이 바다에 잠기며 괴질이 돌아서 인류의 대부분이 죽는다고 주장했지만, 모두 헛소리였습니다. 지구의 지축은 바로 선 적이 없습니다. 킬리안 사진기는 기를 찍지 않습니다. 점성술은 천동설에 입각한 점술입니다. 지구공동설은 옛날에 폐기된 주장입니다. 한단고기는 조작된 책이란 혐의가 강합니다. 물은 답을 알고 있다는 명백하게 조작된 사진책입니다. 모든 것이 거짓말입니다.

    또한 증산도는 동학에서 영향을 받아 생겨난 종교임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동학의 정통 교단인 천도교를 사이비로 간주하고 있으며, 기독교 불교 도교 유교 등의 교리들을 맘대로 선택해서 교리로 응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강증산이 왜 이슬람교의 존재를 몰랐던가에 대해서는 설명이 없습니다. 이슬람교처럼 거대한 종교를 빠트리고서 종교문화의 통합을 주장한다는 것은 터무니없는 일이 아닐까요? 전지전능하다는 강증산이 왜 기독교만 알고 기독교와 같은 뿌리인 이슬람교는 몰랐을까요? 힌두교는 왜 몰랐을까요?

    증산도는 서양문명과 동양정신을 통합한다는 그럴듯한 주장을 하지만 그것은 매우 좁은 관점이 아닐 수 없습니다. 동양에도 기계문명이 있고 서양에도 정신세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강증산의 사상이 그의 20대 후반시절 불과 몇년간(동학혁명실패후 겨우 2년에서 3년간)의 좁은 체험에서 나온 것이기에 서양문물에 대한 깊은 이해도 없고 동양정신에 대한 깊은 이해도 없이 피상적인 결합의 수준에서 만들어진 것입니다. 과연 세계의 다양한 문명과 문화를 서양과 동양으로 나눌 수 있습니까? 그러한 분류 자체가 이미 서양에서도 비판받는 편협한 관점입니다. 증산도의 세계문화 통합에는 이슬람이나 인도인들은 빠지는 건가요? 아프리카는 어떻습니까? 결국 증산도는 한국이나 서양국가 일부의 입장만 대변하는 좁은 세계관을 가진 종교입니다.

    우주에 4계절이 있다는 증산도의 주장이 과연 얼마나 설득력이 있을까요? 한국처럼 4계절이 있는 나라에서 사는 사람들에게는 그럴듯하게 들리겠지만, 언제나 더운 열대지방이나 언제나 추운 냉대지방이나, 언제나 건조한 사막지방에서 사는 사람들에게도 과연 설득력이 있을까요? 그 사람들은 4계절이란 말조차 이해하지 못할 것입니다. 4계절이 있는 지방은 지구상에서 일부분에 불과합니다. 증산도가 4계절을 앞세워 포교할 수 있는 지역도 그 일부분에 불과합니다. 그리고 그 일부분 지역이 바로 증산도의 포교대상입니다. 증산도가 과연 범지구적인 종교라고 할 수 있을까요?

    결론을 말하자면, 증산도는 각종 종교의 교리를 강증산이 상제이며 미륵이며 메시아라는 주장에 아전인수격으로 짜맞춘 얄팍한 교리를 가진 종교입니다. 어설프게 짜집기하다 보니 결함이 많습니다. 우주의 가을이 오면서 대재난이 닥친다는 주장은 기독교의 종말론을 주역식으로(정확히는 정역식으로) 변형시킨 것에 불과합니다. 주문을 외우는 것은 동학에서 가져온 것이라 천도교에 아직도 남아 있는 수행법입니다. 천도교 주문을 찾아보세요. 증산도 주문이 동학에서 가져온 걸 아실겁니다. 태을주는 좀 특이한 주문인데, 이것도 원래 다른 종교에 있던 주문을 고친 것입니다. 사실 증산도 고유의 교리는 거의 없다시피 합니다. 유일하게 고유한 교리는 강증산이 상제라는 주장 뿐입니다. 증산도는 자체의 교리가 가진 결함을 다른 종교 교리를 가져와서 보충하려 합니다. 다른 종교를 가진 사람들을 모두 증산도의 포교대상으로 삼기 위해서입니다. 심지어 외계인숭배자들조차도 환영합니다. 증산도에서는 후천개벽시대에는 외계인이 지구에 온다고 주장하거든요.

    원래 후천개벽이란 것은 동학에서 먼저 내세운 것입니다. 동학은 천도교로 이름을 바꿨지요. 현재의 천도교에도 후천개벽이 있습니다. 하지만 증산도처럼 대환란이 닥치고 인류 대부분이 죽은 다음에 증산도인들만 살아남아서 지상낙원에서 살게된다고는 주장하지 않습니다. 천도교에서는 동학이 창시되면서 이미 후천개벽이 시작되었고 앞으로 천도교가 지상낙원을 이루어나가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증산도에서는 6임이라고 부르는, 1인당 6명 포교하기를 의무화하고 있습니다. 포교받은 사람은 다시 6명을 포교해야 합니다. 원래 6임이란 이름은 동학에 있던 것입니다. 하지만 증산도에서는 6임을 마치 다단계조직의 구성원리처럼 다르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증산도는 개인이 가정에서 별도로 증산도를 수행하는 것은 소용이 없으므로 반드시 증산도 도장에 나와서 공동수행을 해야만 한다고 주장합니다. 이러한 몇가지 의무를 지켜야만 증산도의 훌륭한 "일꾼"이 되어서 가까운 미래에 괴질이 돌아서 전세계 대부분의 사람들이 죽어갈 때, 태을주 주문만 외우면 병을 치료할 수 있는 도력을 얻게 된다고 주장합니다.

    저는 아무런 종교도 가지지 않은 사람이니까 제가 크리스찬이라느니 하는 편견은 가지지 마십시요. 대순진리회에도 속아봤고 증산도에도 속아본 사람이라고만 말씀드립니다 



    하구 위에 댓글중에 "사람 살리느라 분주한 간부들.."이라고요..푸하하...간부들이 사람 살리려고 하는거 같습니까. 그네들 그런 맘 없습니다. 그냥 좀 이쁜 여성도만 들어오면 어떻게 몰래 꼬셔볼까 궁리하는 인간들..내게도 몇놈이나 접근했는데..정떨어져서 떄려쳤습니다. 정신차리세요..사람살리는게 아니라 사람 잡는데 분주한 간부들입니다. 또 딴사람 입문 입도 시키면 몇십프로 떨어지는거 기대하는 사람들..그대 간부들이여..불쌍타..정말.. 

    개벽을 모르고 도전한구절도 읽지않고 증산도를 모르는 서구의 선진국들은

    어떻게 대재난을 미리 알고 준비할수 있었을까?

    지하철에 장기간의 재난을 대비한 셸터를 만들어놓은 일본정부는?

    70-80년대 채널러들의 지축이동 경고는 ?

    이들은 도전 한구절도 읽어보질 못했는데 어떻게 지구의 미래를 예언할수 있었을까?

    jcjc0418
    2006-04-07 11:06 처음 입문하니 5만원내라더군요 한달도장회비인줄알고 의심없이 내고 한달정도 다녔습니다 그러더니 ㅇㅇ성도님, 입도하셔야죠? 입도공부하자는 겁니다.입도식 보름 남겨두고 입도비용50만원이라고 합디다 .좀 이상하긴 햇지만 그때는 이미 천하사일꾼이 된다는 세뇌에 많이 넘어간상태라 돈 내고 태을궁에 입도식하러 갔습니다 왠걸.....!!태을궁 입장료 10000원을 내야 한답니다..약간 어이없어 하는 표정을 지으니까 인도자분이 계면쩍어 하더군요.. 입도식이라봐야 도장에서 듣던얘기,또 하고 또하고 정말 졸리더군요..그래도 천하사일꾼 ,상제님 도문이니까 기쁜마음으로 참을수있었습니다..입도식 끝나고 집으로 올라오는 고속버스에서 인도자가 그러더군요 ..이제 ㅇㅇ성도님 조상 천도식하셔 야죠? "당연히 해야죠? 얼마나 해요? "조상한분당 50만원이예요" "예?" " 포정님한테 잘얘기하면 좀 싸게 해드릴거예요.조상님들이 많이 잇다보니까 좀 싸게 천도식도 하고 그래요"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그 얘기들으니 정신이 확 들었다 ..내가 지금 무슨 짓을 하는거지? 안경전,안운산 이 인존 하느님이라면서? 돈이 그렇게 많이 필요한거야?개벽집행하고 천하사하는데 무슨 돈이 그렇게 많이 필요하지? 1주일에 성금 만원씩 세번내기도 빠듯햇는데 후천5만년으로 


    jcjc0418
    2006-04-07 11:06 넘어갈려면 돈 없는 놈은 뭔가...? 조금 잇다보니 안운산 주름살 제거 수술했다고 포정이 그러더라...인존하느님이라며...? 태을주만 외우면 소름이 돋고 무서워진다고 하니 역시 도장포정이 신명(귀신)부르는 주문이 태을주란다 그럴땐 운장주외우면 된다나,태을주 운장주외우고 자는 날이면 어김없이 귀신이 찿아왔다 ..운장주 외우면 그 주문을 더 즐긴다 ... 한심하고 어이없더라 내자신과 증산도가 ...우주1년이 129600년이라고? 진짜 배꼽잡게 만든다 이 우주가 얼마나 무한한공간인지 생각조차못한다 세뇌가 될대로 되서...나는 어떤종교도 ,어느단체도 다니지 않지만 증산도는 이런 얘기만 나오면 짫은 댓글로 도배잔치를 한다 보면 안다 ..증산도 불쌍한 신도들이 댓글도배 되는걸..자신의 영혼을 타락으로 이끌로 타인또한 미맹으로 인도하는 죄는 사후에도 두고두고 죄값을 받는다 ...제발 증산도인들 자신들이 바로 사이비이고 사회악이란 것을 인지하고 정신차리길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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