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게시판 |
베스트 |
|
유머 |
|
이야기 |
|
이슈 |
|
생활 |
|
취미 |
|
학술 |
|
방송연예 |
|
방송프로그램 |
|
디지털 |
|
스포츠 |
|
야구팀 |
|
게임1 |
|
게임2 |
|
기타 |
|
운영 |
|
임시게시판 |
|
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고3되는 학생인데요..
이번에 아빠가 심근경색으로 수술을 받으셨습니다.
잘되서 다행이지만 솔직히 지금 상태라면 아빠가 돌아가셔도 눈물 한 방울 안나올것같습니다.
제가 아빠에게 대하는 생각이 맞는지좀 봐주세요.
아빠는 나름 괜찮은 대학 나와서 대기업회사까지 다니셨는데
그 후로 경마 같은거에 빠지고 나중에 퇴사할때 퇴직금도 못받고 퇴사하셨습니다.
그 후로 제 엄마가 엄청 고생하셨는데
아빠와 엄마가 나이차가 11살 차이가 나는데 아빠가 엄마 좋다고 쫓아다녔다고 하십니다
그런데 아빠가 경마같은거에 빠진 이후로부터 일도 하기싫다고 쭉 엄마 한 20년동안 괴롭히다가 결국 이제 50대 되셨는데
보통이면 자기 마누라한테 미안한마음이라도 있어서 일을 제대로하거나 아니면 사과라도 하던지 해야하지
아직도 정신 못차렸는지 이제 엄마한테 책임몰고 수술 받은뒤로도 사람이 죽을지경인데 응급처치 하나모른다고 뭐라하고
엄마하고 싸운 뒤로도 엄마 바람쐬로 가시면 뒤에서 엄마보고 욕하고 그럽니다
저번에 제가 너무 화나서 싸운다음에 이러면 안되지만
아빠한테 충고하고 엄청 심하게 뭐라뭐라 하고 저도 콱 죽어버린다고까지 말했었는데
아직도 정신 못차리셨는지 죽을때까지 저러시나봐요..
지금은 저도 포기해서.. 아픈사람한테 무슨말을 할지 모르겠지만 그냥 뭐라 안하는데
마음속으로는 정말 들을때마다 울컥하네요 정말 마음속으론 어떻게 저런 애비가 있는거지 생각이 들고
솔직히 아프기전에도 일하기싫다고 사람을 돈벌어오는 기계라고 아냐고(솔직히 월 100만원도 못벌때도 많고 고정적으로 주는것도 아니고 그마저
써버릴때도 있네요)
언제는 통장에 제 급식비까지 빼서 쓴적도있고.. 형 학원비까지 쓴적도 있습니다.
그래놓고 저렇게 뻔뻔하게 저러는게 정말 아빠로써 한심하고 진짜 제 자신이 왜 저딴 아빠한테 태어났는지 모르겠네요..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
번호 | 제 목 | 이름 | 날짜 | 조회 | 추천 | |||||
---|---|---|---|---|---|---|---|---|---|---|
고민게시판 익명악플에 대해 좀 더 단호히 대처하겠습니다. | ||||||||||
익명 기능 악용에 대한 제재조치를 적용했습니다. | ||||||||||
1802796 | 버티면서 살아가는 느낌인데 너무 버거워요. [3] | 익명Z2JlZ | 24/11/18 00:00 | 365 | 3 | |||||
1802795 | 29살에 대입 고민하시는 분 보세요 [2] | 익명Y2FiY | 24/11/17 17:54 | 416 | 3 | |||||
1802792 | 회사에서 사적인 배경? 얼마나 이야기하세요? [7] | 익명YmJiY | 24/11/17 07:34 | 687 | 1 | |||||
1802791 | 투잡중 하나를 정리해야하는데 의견 부탁드릴게요 [9] | 56565 | 24/11/17 02:47 | 818 | 2 | |||||
1802790 | 내가 한심해서 [10] | 익명aGhha | 24/11/17 01:24 | 809 | 4 | |||||
1802789 | 짝사랑이 맞나?혼란스러워요 [9] | 익명amppa | 24/11/16 19:47 | 970 | 0 | |||||
1802788 | 제 옆집 할머니 크게 다치셔서 병원 입원하셨는데 병문안 가야되나 고민됩돠 [11] | 변태궁디Lv7 | 24/11/16 19:05 | 985 | 4 | |||||
1802787 | 내 얘기가 쓰고 싶어서 가입한 오유.. [8] | 익명aGhqZ | 24/11/16 02:58 | 1236 | 10 | |||||
1802785 | 사진능력자분들 도와주세요.. [5] | 봄사랑물고빨고 | 24/11/15 19:20 | 1273 | 2 | |||||
1802784 | 아이패드 중고로 사려는데요(총알 35만) [1] | ㅇㄼㅇㅌ | 24/11/15 17:17 | 1070 | 0 | |||||
1802783 | 알리에서 결제가 아직 안 됐는데 상품을 발송했다고 하는 건 뭘까요? [3] | 익명ZGdnZ | 24/11/15 13:51 | 1128 | 0 | |||||
1802782 | 회사 에서.. 민ㅇ망하게 엄청 큰 장음이 꾸르르르륵하고크게 났습니다.ㅠ. [9] | 익명a2tlY | 24/11/15 09:12 | 1190 | 1 | |||||
1802781 | 남친의 고집 [8] | 익명YWRjY | 24/11/15 00:15 | 1854 | 1 | |||||
1802780 | 초6 아들 개념노트 작성을 어떻게 도와줘야할까요? [19] | 익명ZmZqa | 24/11/14 23:00 | 1312 | 1 | |||||
1802779 | 어젯밤에는 불 난걸 신고했다 [10] | 익명YWFob | 24/11/14 18:40 | 1568 | 6 | |||||
1802778 | (재업) ai금지 공모전에 ai그림이 입선후보로 (세줄요약有) [7] | 익명YmRka | 24/11/14 10:30 | 1664 | 1 | |||||
1802776 | 회사여직원 생일이여서 카톡알림에 생일알림 떴는데 [12] | 익명bW1nZ | 24/11/14 01:21 | 2349 | 0/7 | |||||
1802775 | 모쏠인데 작동이 안되요. 어째야하까요.. [4] | 익명aWFoa | 24/11/14 01:14 | 2007 | 1 | |||||
1802774 | 성형외과에 10년만에 쌍수 재수술 하러갔는데 [11] | 익명bW1nZ | 24/11/14 00:41 | 2202 | 4 | |||||
1802773 | 연봉관련... [8] | 익명Z2FmZ | 24/11/13 22:08 | 1977 | 1 | |||||
1802771 | 군대 이후 친구들을 다른 눈으로 보기 시작 했어요. [6] | 익명cnJrZ | 24/11/13 17:15 | 1877 | 1 | |||||
1802769 | 저렴하게 잘 곳 없을까요 [9] | 익명aGhnZ | 24/11/13 03:41 | 2245 | 4 | |||||
1802768 | 젊은게 무슨 메리트가 있을까요? [19] | 익명amZua | 24/11/12 23:18 | 2195 | 0 | |||||
1802767 | 뭐라 표현을 해야 [8] | 익명aWlpc | 24/11/12 22:35 | 1974 | 3 | |||||
1802766 | 상황이 다르고 환경이 다른데 누가 맞겠는가 [8] | 익명ZGVnZ | 24/11/12 21:02 | 2009 | 1 | |||||
1802761 | 영국 취업 막막합니다 [11] | 익명Y2prZ | 24/11/12 07:17 | 2323 | 2 | |||||
1802760 | 택배 반품수거를 새벽에 하나요?? [9] | 익명Y2Npa | 24/11/12 07:03 | 2197 | 1 | |||||
1802759 | 70대 남자도 야동을 보나요? 19 [5] | 익명Y2VmZ | 24/11/12 02:02 | 2978 | 4 | |||||
1802758 | 여친 이해력이 많이 안좋은건가요???!!! [23] | 익명ZWRnZ | 24/11/11 22:58 | 2769 | 3 | |||||
1802757 | 꿈을 억지로 만들려 노력하진 마 [5] | 익명bW1nZ | 24/11/11 21:23 | 2178 | 0 | |||||
|
||||||||||
[1] [2] [3] [4] [5] [6] [7] [8] [9] [10] [다음10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