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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참. 이런 계기로 오유에 가입하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다짜고짜 상황설명 들어갈께요.
우선 저희 가족은 한집에서 같이살고 전 20대 중반 여자, 동생은 20대 초반 남자(상근) 입니다.
이놈이...이노므새퀴가...
어릴때 제 속옷장에 속옷이 흐트러져 있는걸 몇번 느낀 이후로.
잊을만 하면 이런 사건을 일으키네요...
충격1.
대학교때 학교때문에 외부에서 살다가 아주 가끔 집에 들렸습니다.
어느날은 샤워를 하는데 느낌이 이상해서 위를 보니 걸레같은게 마구 흐트러져 있고
반사된 불빛을 본것 같았어요. 귀찮기도 하고 화장실에서 내가 잘못봤나 싶어 확인을 안해봤습니다.
샤워를 끝내고 거실에 있었던가. 그 남동생이 화장실에 들어가더니 주섬주섬 멀 챙겨 나왔습니다.
다음번에 화장실에 들어가보니 그 걸레뭉치는 보이지 않더군요.
충격2.
작년 여름,
동생은 상근을 하고있었고 저는 휴가차 집에서 지내고 있었던것 같네요.
그날 동생이 술마신다고 외박을 했고 제 방이 따로 없던 저는 동생 침대에서 잠을 잤습니다.
동생은 새벽에 들어와서 거실에서 잠을 잤구오.
그리고 그 다음날인가 며칠 후 어찌하다 동생 휴대폰을 보게 됬는데
사진첩에...
제 잠자는 모습. 얼굴이 아니라 원피스잠옷을 입어서 치마가 올라갔나봐요.
속옷,허벅지,엉덩이부분을 여러장 찍어놨더라구요.
전 너무 충격을 먹고...... 왜 이런걸 찍었냐 추긍은 커녕 입밖으로 말도 못했어요.
동생은 제가 이걸 본걸 몰랐었던것 같구요. 이 날 이후로 몇개월동안은 얼굴 보기도 민망하고 제가 창피해서
거의 대화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오늘. 충격3
또다시 집.
제가 일을 나가는 시간이 정해져있습니다.
화장실서 씻고 나왔는데 동생이 제 방에서 무슨 책을 갖고 나오더라구요.
피아노책이라 거실에서 볼 일이 없는데 왜갖구 나왔지. 이러면서
방에 들어가 옷을 갈아 입었습니다.
갈아입고 보니 또 느낌이 뭔가 꺼림칙 했어요.
제 옷걸이 옆에 책장에. 비닐봉지 사이로 교묘하게 카메라가 있는거에요.
꺼내 보니 동생놈 휴대폰이었고 동영상으로 제가 옷갈아입는 곳을 찍고 있었습니다.
일단 휴대폰을 제가 갖고 나와서 보니.
본인이 설치를 했더라구요...
일을 나가는데 다른 동생폰으로 문자가 왔어요.
폰 주라고. 다신 안그러겠다고. 출근할때 중대장한테 전화해야 되니까 폰 어딨는지 알려달라며...
이 새키.
이게 4살차이 누나를 둔 남동생의 일반적인 행동인가요?
너무 화나고 수치스럽고.
동생아니였음 바로 신고할텐데 지금 신고했다가는 영창가게 생겼고.
친구들한테 얘기하기도. 엄빠한테 얘기하기도 짜증나고 못하겠슴다...
아니.
내가 야동보지 말라는것도 아니고 딸치지 말라는것도 아닌데
왜 누나 몰카를 찍냐고.이 뒤질놈아...
어찌해야할까요...
제 자화상100장, 여자누드화100장을 그려주면 휴대폰 돌려줄참인데...
그닥 현명한건 아닌것 같아요.
진짜 맘같아선 신고하고도 남았는데 ㅆㅂ...
ㅜㅜㅜ
나 성추행당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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