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는 29일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 “이젠 본색을 확실히 드러내시는구먼”이라고 힐난했다.
김 씨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같이 말한 후 “민주주의 하자니 얼마나 거추장스러웠겠어?”라고 반문했다.
그는 또 “과거(박정희 시대)처럼 확 밀어버리고 싶은데 세상은 녹녹치 않고 자신에게 돌아오는 무능과 무책임 딱지는 넘 기분 나쁘고 만만한 게 당이라고 마구 찍어 눌러버리려 하지만, 과연 그게 그리 만만할까?”라고 거듭 반문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사진출처-JTBC 방송영상 캡쳐)
김 씨는 또한 “이놈의 무능, 이놈의 무책임 생각 같아서는 당장 내일이라도 총선과 대선을 치뤄 싹 다 바꿔버리고, 이 쓰레기들을 모두 폐기처분해 내다버리고 싶은데…이젠 대놓고 당청이 대로에서 드잡이를 해대니 닭쌈이 이럴까?”라고 지적했다.
나아가 그는 “자신들의 무덤을 스스로 더욱 깊이 파고 있다.”고 비아냥댔다.
그는 지난 23일에도 “현 정권은 지금까지 온갖 잘못을 저지르고도 사과 한번 제대로 한 적 없는 정말 오만불손한 정권”이라며 “무슨 짓을 하든 무조건 맹목적으로 지지하는 수구세력을 믿고 온 나라를 어지럽힌다.”고 힐난했다.
또한 그는 “잡으라는 메르스는 못잡고 애꿎게 메르스 공화국으로 만든 삼성(서울)병원 폭로한 박원순과 현 정권에 비판적인 손석희만 잡으려 든다.”고 질타한 뒤 “정권의 말로가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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