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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원래 스타크래프트 2를 열심히 하다가, LOL에 빠져사는 Infantasy입니다.
어제 오유 채널에서, 잘 못하지만 같이 해주실분을 구하는 분들이나
배우고 싶어하시는 분들을 위해 미약하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볼까 이렇게 글을 씁니다.
이 글의 대상은, 완전히 LOL 초보분들입니다.
01. 탑, 미드, 봇, 정글 (EU 스타일)
1)탑
우선, 흔히 얘기하는 탑, 미드, 봇, 정글등의 EU스타일의 포지션에 대해서 설명해 드리고 싶습니다.
많은 초보분들이 초급 봇을 누르는데도 불구하고 , 나 이외의 다른 유저가 내가 고른 캐릭터를 탓하는 경우를 많이 겪으셨을 겁니다.
" ㅁㄷ" "ㅌㅌ" 등등 이런식으로 채팅을 치는 경우도 많고요. 지금부터 차근차근 하나하나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소환사의 협곡에는 총 세가지 길이 있는데요.
우선, 가장 윗길은 '탑'이라고 불리우는 곳으로 , 주로 체력이 많고 어느정도 데미지도 있는 챔피언들이 가는 곳입니다.
음, 챔피언으로 예를 들자면 '이렐리아, 잭스, 신짜오, 말파이트' 등이 있겠네요.
그렇다면 여기서, 초심자 분들은 왜 탑에는 그런 체력도 좋고 데미지도 적당히 있는 챔피언들이 가야하는지 의문이 드실껍니다.
간단하게 말씀드리자면, 탑 라인은 포탑과 포탑 사이의 거리가 가장 먼 라인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포탑과 포탑사이의 거리가 멀다는 것은
안개지역 풀숲에서 활동하는 '정글러' 들의 습격에 취약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왜죠?
정글러들의 습격에 안전을 보장받기 위해서는 항상 우리의 타워가 곁에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대부분 적군과의 대치하고 있는 곳은 포탑과 포탑 중간쯤이 되겠지요.
그런데, 포탑까지 돌아가야 할 거리가 멀다면? 내가 안전을 보장받을 때까지 가야할 거리가 굉장히 멀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렇게, 포탑까지 안전하게 다시 복귀할 수 있으려면 갑작스럽게 놓인 2:1 상황에서 어느정도 버텨줄 수 있는 체력과 생존기, 방어력이
굉장히 중요시 됩니다. 이런 이유에서 탑에 뭔가 남성스러운 챔피언들이 위치하게 되는 것입니다.
(여타 이유들이 더 있겠지만, 우리는 우선 여기까지만 알아두고 넘어가기로 합니다.. 아직은 너무 복잡하잖아요 !)
2)미드
미드라인은 소환사의 협곡 세갈래 길 중 가장 중앙에 놓여있는 길입니다.
또, 포탑과 포탑사이의 거리가 가장 가까운 라인이기도 하고요. 또한 본진과의 거리도 가까운 편에 속합니다.
이런 미드라인에는 주로 강력한 화력을 자랑하는 챔피언들이 위치합니다.
예를들자면, 라이즈, 오리아나, 아리, 탈론 등이 있습니다.
역시 마찬가지로 의문이 듭니다. 왜죠?
위에서 말씀드렸던 강력한 화력을 자랑하는 챔프들은 상대적으로 굉장히 체력에서 취약한 면모를 보여줍니다.
즉, 생존이 어느정도 보장받으려면 안전한 라인에 서야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점을 응용하자면 포탑과 포탑이 가까워야 한다는 것입니다.
(정글러의 개입이 있어도 바로 포탑으로 도망칠 수 있게요.. )
또, 이런 미드 챔프들은 주로 레벨에 따라 스킬이 한두개
더 찍히느냐 덜 찍히느냐에 따라서 굉장히 화력차이를 많이 보이게 됩니다.
따라서 상대적으로 미니언이 더 자주, 빠르게 올 수 있는 솔로라인인 미드라인에 서서 경험치를 많이 가져가려는 의도이지요.
또 추가적으로, 미드라인은 윗라인, 아랫라인을 가서 정글러처럼 다른 라이너들을 습격하기에 굉장히 용이한 라인입니다.
순간적으로 습격할 때 중요한 포인트는 압도적인 순간 데미지로 상대를 킬하거나 또는 군중제어기(스턴,속박 등)등의 활용을 통해
타 라이너들의 호응을 유도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위에서 말씀드린 챔프들이 굉장히 적합한 라인이지요.
정말 더 깊고, 여러가지로 복합적인 이유들이 있습니다만은.. 정말 간단하게 개념만 알고 넘어가는 느낌으로 읽어주시면 됩니다 !
잠시 일좀하고 다시 쓸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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