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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best_599332
    작성자 : 무명논객
    추천 : 59
    조회수 : 3396
    IP : 124.28.***.47
    댓글 : 1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01/02 11:19:27
    원글작성시간 : 2013/01/02 03:27:07
    http://todayhumor.com/?humorbest_599332 모바일
    다시 보는 썩어빠진 우익들의 '인권' 인식


    얼마전에 올렸던 자료입니다. 우익색키들이 '북한 인권' ㅈㄹ하는 게 정말 역겹고 가증스러워서 다시 올립니다. 


    아주 역겹고 가증스럽기 짝이 없다. 일베蟲을 비롯한, 베충이식 사고에 물든 우익색키들을 볼 때, 그들이 외치는 '북한 인권'에 대한 테제에서 난 그저 가증스러움과 역겨움만을 느낀다. 보편타당한 가치인 '인권'을 '북한'에만 적용하는 우익색키들의 멘탈을 우린 어떻게 봐야 하나?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이 색키들에게 '인권'은 북한에만 적용되는 이데올로기적 잣대일 뿐이라는 사실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진 몇 개를 보자.








     


    <뉴데일리>는 베충이식 사고를 노출증마냥 보여주는 매체로, '자칭' 우익들의 썩어빠진 사유 수준을 그대로 드러내주는 곳이기도 하다.


    웃긴 건, 이런 사고 방식에 물든 인간들이 북한 인권을 ㅈ빠지게 외친다는거다. 그래서 내가 그 역겨움을 참지 못하고 찾아봤다.


    '북한인권'이라는 키워드만으로 검색해보니, 무려 822건의 기사가 검색된다.


    그러나, 2012년 연말까지, 아니 현재진행형으로 뜨거운 감자인 최병승, 천의봉 동지의 송전탑 고공농성을 알아보기 위해 '최병승'과 '천의봉'으로 검색해보니 0 건이다.


    설마 싶어, 저번에 안타깝게 세상을 떠나신 고 최강서 동지의 이름으로도 검색해봤다. 0건이다.


    아니 18 북한 인권을 입에 침이 마르고 닳도록 외치는 색키들이 정작 남한 내부의 인권은 엿먹이고 있다. 다음 사진을 보자.




    최강서 동지의 죽음을 '좌빨 종북 폭력배 한 마리가 뒈진 것'이며, '축하하고 싶다'라고 한다. 뭐하는 색힌가 싶어서 찾아보았더니 가관이다. 







    혐오스러움의 극치를 보여주며, 베충이식 사고의 절정을 보여주고 있다. 그 절정은, 일말의 도덕과 윤리가 배제된 비인간의 극치이자 파시즘의 끝판왕이다.


    베충이식 사고가 보여주는 끝판을 우린 지금 보고 있는 거다. 


    대체 인권은 북한에만 있는거냐? 응? 이 색키들아. 모순에 저항하는 사람들이 이런 색키들 눈에는 반역자요, 종북이요, 이적행위로 보일 뿐이다. 이들에게 인권은 북한에만 존재한다. 이들에게 있어서 현재, 우리가 발 디디고 서 있는 곳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은 '인권'이 아니다. 반역자요, 종북이요, 이적행위를 하는 자들로서 총살감이고 자살하는 것이 '국가에 이로운' 것이다. 자살한 사람들은 '국가에 보탬이 된 자'다. 최강서 동지의 죽음은 이들에게는 한낱 조롱거리이자, 축하할 일이다. 쌍용차, 현대차 노동자들의 피눈물나는 투쟁은 이들에겐 '버러지'일 뿐이다. 국가에 저항하는 '버러지'다.


    우익색키들 사고 속에 '인권'은 대체 뭔가. 귀납적 경험에 의존했을 때, 결코 이들이 남한 내부에서 일어나는 저항과 투쟁에 호의적이었던 적은 결코 없다. 전태일마저 조롱하던 색키들이 아니던가. 세상에 선진국 대열에 진입하고도 아직도 '노동 기본권 쟁취'를 외치는 국가가 어딨단 말인가. 지금 여기, 우리 주변에 인권 문제가 제기되고 있지 않은가. 그런데 이 색키들에게 인권은 대체 북한에만 있다는 말인가.


    연초부터 화난다. 정말로. 


    무명논객의 꼬릿말입니다
    투철한 신념과, 충분한 지식과, 충만한 용기와 민주주의로 무장한 논객. 혹은 그렇게 되려는 사람.

    논객은 관중이 아니다. 참여하고, 주장하고, 설득해야 한다.

    맑스의 정신과, 로자의 두뇌와, 레닌의 실천과, 트로츠키의 용기와, 박노자의 지혜와, 홉스봄의 철학과, 리영희의 고뇌와, 그람시의 냉철함을 가지고 파쇼를 향해, 독재를 향해, 자본주의를 향해, 모든 억압과 속박의 고리를 향해 서슴없이 칼날을 들이대라.

    자칭 3류 국제사회주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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