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호구랑 호갱이 엄마에요 ///ㅅ///
코숏 치즈태비가 호구.
친칠라가 호갱이에요 :-)
호구랑 처음 만난 것은 7월 8일 서면 1번가 앞에
강아지랑 고양이 팔던 할머니에게서 였어요
개들사이에 당장이라도 죽을 것 처럼 누워있던 호구.
많은 고민 끝에 결국 입양하기로 결정합니다 :)
그렇게 처음 만나게 되었지요^.^
처음엔 너무 약해서 장염이며 허피스도 앓고.
제가 울고불고 난리도 아니었는데 :)
이제 어느덧 3개월 된 장난끼 많은 아가가 되었네요!
잠자는 포즈하나는 예전부터 예술입니다요 ㅋㅋㅋㅋㅋㅋㅋ
차타고 동물병원 가고 있다냥....zzZ
눈에 안약넣는 것 싫다냥.........ㅜㅜ
허피스때문에 안약 하루에 몇번씩 넣어주고 있어요 ㅠㅠ
약먹기는 더 싫다냥!!!!!!!!!!!!!!!!!!!!!!!!!!!!!!!!!!!!!!!!!!!!!!!!!!!!!!!!!!!!!!!!!
약만 먹이면 거품 물고 침 질질 흘리고..
뭐, 남들이 다 해보라는것들 다해봤는데
동물병원에서도 두손두발 다 들었네요 :)
강제투여 하고 싶어도 입도 안벌려요...ㅠㅠ 어쩌면 좋죠 ㅠㅠㅠㅠㅠㅠㅠ
허피스 약인데.. 빨리 나아야 할텐데.
다음은 엄마차례다냥. 내가 다 물어뜯어놓을거다냥!!!!!!!!!!!!!!!!!!!!!!!!!
저렇게 보면 귀요미 사진이지만.
사실 저렇게 나를 쳐다보고 있는 것은
5초내로 전광석화............우다다!!!!!!
어머 이 귀족 냥이는 바로 호갱님이에요 :)
호갱이는 호구가 심심할까봐 호구 입양하고 1주일만에 울산에서 입양해왔어요!
친칠라가 순하고 애교도 많다는 이야기에 솔깃!
호구는 길냥이어서 그런지... 쏘.쿨. 차도남...ㅜㅜ
하루에 움직이는 시간은 밥먹을때.
호구랑 레슬링할때.
장난감도 누워서 갖고놀고.
만져달라는 것도 누워서 만져달라하는
식탐만 더렇게 많은 귀족.........개.냥.님.이십니다.
호갱이의 법칙이 있는데요 :)
정확히 새벽 5시만 되면 미야아아아옹~~~ 골골골골 소리내면서
제 발에 부비적부비적 만져달라고 미야아아아옹
만져줄때까지 울어대고... 한 30~40분 만져줘야 조용해지는...
그래서 제가 요즘 많이 힘들어요,.........
이게 바로 호갱이의 만져달라옹 포즈입니다.
도도하게 걷다가 갑자기 저렇게 누워서 미야아아아아옹~ (만.지.거.라.집.사.야.)
얘는 공복을 싫어하는 식탐대마왕이에요.
자유급식하는데 시도때도없이 쳐묵쳐묵....
그래도 예쁜 맛동산 뱉어내면 안도의 한숨이 휴휴휴
혹시나 과식해서 속 안좋을까봐
하루에 2~3번 아가들 똥통.... 확인.
아가들 변상태 확인 꼭꼭꼭!
처음에는 호구가 너무 경계해서 걱정했지만.
호갱이가 식탐빼고는 너무 순하고 착해서
둘이서 너무 잘지내네요 ^.^
호구가 장난이 심한데 장난도 다 받아주는 의젓한 형.
근데 얘들아.....
너희..다음달에.............고자....된단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엄마가 진짜 미안한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쩔 수 없어 ㅠㅠㅠ 이게 너희와 나를 위해서야....
우리 호자들....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너희가 아무리 그....그것이 없어도 !!! 엄마는 너희를 정말 진심으로 많이 사랑해!!!!!!!!!!!!!!!ㅋㅋㅋㅋㅋㅋ
우리호구 1개월때 :)
아~ 정말 작고 아기같았구나 :)
저기여 님하 거기서 뭐하세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밤에 얼마나 깜짝놀랬는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플래시 터트려서 사진한방 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이좋은 형제 :)
마지막사진 ///ㅅ///
언제봐도 귀여운 우리 호구 첫 쥐잡기 놀이.
이때는 쥐 잡는 것도 버거웠는데
이젠 쥐 재미없다고
캐치미이프유캔의 매력에 빠져버렸..............................
주변에서 2세 가질 생각은 안하고 고양이 입양했다고 비난이 들어오지만..
아가들이 무지개다리 건널때까지 평생 행복하게 나랑 살았음 좋겠어요 :)
나 아직 27살인데.. 2세걱정해야하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에잇씨. 어른들은 애기랑 동물이랑 같이 못키운다고 반대하시고.
그래서 저는 모든 것을 다 지키기 위해
단독주택으로...이사갈겁니다요..
옥상에 옥탑방 고양이 :) 너무 잘어울리지 않나요 ///ㅅ///
고양이 방을 따로 만들거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 일단 돈부터 열심히 벌어야져..
제가 아가들이랑 혹여 나중에 생길 아가랑
다같이 행복하게 잘 살 수 있는 방향을 찾을 수 있게 응원 많이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