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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업으로 항만에서 근무중인 청년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해서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우선 병원에 대려가면 되지 않느냐는 말씀을 하실꺼 같아서 상황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부산 ##항만(제 사생활 보호차 무슨항만인지는...) 정박중인 러시아 어선에서 생활하는 "개" 이며
견종 / 나이 추정불가 입니다
그리고 항만 안에서는 항만근무자 이외에 숏패스를 가지고 있지 않으면 그누구도 외부로 나갈수없습니다
동물은 두말할것두 없구요
오늘 어제 저녁 러시아선박 첫근무중 발견하였으며 부위가 많이 가렵고 쓰린지 자주 핥으며 선박 외부로나와 차가워진 철판위에 해당부위를
조심스럽게 가져다 대는것으로 보아 고통이 이만 저만이 아닌것 같았습니다 (대충크기가 성인 여성의 주먹보다 조금 작은 정도 돌출되어있습니다)
우선 사진에서 보이는것은 암컷 생식기 에서 부어올라 튀어나온 자궁으로 추측되며
이전근무자들의 말에 의하면 옆선박의 숫컷 과 잦은 교미가 원인일것같다 라고 하는데
(한번 출항 하면 1년은 기본입니다 옆 선박 숫컷은 1년 이상 참다가 암컷을 만난거지요 / ##항에 정박한지 3주차 입니다 이전근무자들 말에 의하면 눈만 마주치면 @@을 했다는 ...그것도 3주간 )
이것만으로는 도저히 납득이 되지않아 러시아 선원에게 물어봐도 모른다고 하고 자신들의 반려동물에 대해 치료하려고 시도조차 하지 않고있습니다
이 선박이 1월 4일이면 출항 합니다
제가 이배로 출근하는 날은 1일 저녁 (오늘이죠) 2일 저녁 3일 저녁 총3번뿐이고
혹시나 수의학 쪽 관련해서 지식을 아시거나 수의사 선생님께서 이글을 보신다면
치료는 불가하더라도 최소한의 고통을 줄려주고 싶습니다
정말 오늘 그 아푼눈을 보는데 가슴아푸고 눈물이 나는줄 알았습니다
도움을 부탁드립니다
밤샘근무하고 잠자기 전에 글을 남기는거라 두서가 없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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